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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블랙박스를 달아두고 유용하게까진 아녀도 그럭저럭 써 먹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뭐 중요한 순간을 포착하거나 했던 일은 없었지만, 그래도 차를 세워두고 갔을 때 다른 사람들이 차를 보는 시선도 확인 할 수 있고요. 병아리 눈물만큼 찔끔이긴 하다만 보험료 할인 혜택도 있습니다.


이래저래 주말에 장거리 운행을 하면서 블랙박스에도 참 많은 영상이 남게 되었습니다. 그중 추리고 추려보니 대학가 앞에 차를 주차해두었던 일이 있었는데, 밤이긴 해도 사람들이 반응하는 영상도 있었고.. 오늘 소개하려는 영상에는 신호위반 차량 세대가 한번에 찍히는 일이 있었습니다.



평범한 사거리입니다. 크고 아름다운 대로가 있고, 양쪽으로는 소로와 군부대가 있습니다.

(오른쪽 모자이크가 군부대 입구)


직진신호가 끝나고 좌회전 신호가 잠깐 들어오는 방식인데, k5 차량이 진입하기 전에 좌회전 신호가 끝나버렸음에도 그냥 쭉 나와서 정지선을 넘어 정차합니다. 그리고 제 차량이 신호대기중인 차선에는 흰색 싼타페 DM 차량이 있지요.



약속이나 한듯이 간을 보더니만 한대가 지나가니 또 한대가 출발을 합니다.


저와 그 뒤에 여러 운전자들은 호구라서 그런건지 차가 오지도 않는데 신호를 준수하며 대기중입니다.



그러고 얼마나 지났을까요.. 


신호가 바뀌지도 않았는데 저 멀리서 쏘렌토R 한대가 호구같이 서있는 차량들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옆차선으로 나와 정지선을 넘어 정차하였습니다. 국민신문고에 법규위반 차량을 신고할 경우에 멈추다가 정지선을 조금 넘은 상황이라면 지시의무위반이나 정지선위반으로 처리를 하는데 저렇게 빨간 신호였을 경우에 정지선을 넘어 정차해도 신호위반으로 처리하더군요. 


처음엔 싼타페 넘어가는거 보고 블랙박스를 저장했는데, 신호위반차만 세대나 찍혀버렸네요.


군부대 주변이고, 동영상을 모자이크하기 상당히 귀찮아서 초저화질로 업로드를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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