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낙타그림으로 유명한 담배 카멜이 컬러에디션 한정판을 내놨습니다.


흡연자들 얘기를 들어보면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담배이기도 한데, 그래서 그런지 잘 팔리지는 않습니다. 대표적인 독한 양담배인 말보로 레드가 나름 불티나게 팔리는 모습에 대조한다면 말이죠.


타르 8mg, 니코틴 0.7mg의 노란색 카멜필터스와 타르와 니코틴 함량을 조금 낮춘 카멜블루가 현재 국내에 시판중에 있습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담배이기도 하지만, 현재 국내 판권은 메비우스(마일드세븐)을 만드는 JTI가 가지고 있다보니 메비우스 진열장 옆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0.1mg짜리 저타르 담배도 나오는 마당에 비교적 독한 편이기도 하고 흡연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다보니 말 그대로 취향타는 담배라는 인식이 강하게 느껴지네요.


찾는 사람도 거의 없고 같은 가격의 담배 중에는 국산 담배 디스(THIS)가 제일 잘 나갑니다.

한라산도 잘 나가는 편이고.. 한 때 젊은이들이 양담배보다 선호했다던 라일락보다도 안나가는게 카멜;;



담배 진열대에는 이렇게 기존의 카멜과 같이 진열이 되어 있습니다.


뭐 기존 카멜과 가격도 똑같고 내용물도 동일하나, 컬러풀한 디자인에서 차이가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나름 1913년부터 100년이 넘는 세월동안 만들어 온 미제 낙타타담배는 한국 변두리 촌동네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매가 가능해졌습니다. 실제 국내에 들여오는 카멜은 독일제라고 그러더군요.



리얼하게 묘사가 된 낙타와 사막의 배경이 사라지고.. 화려한 원색과 낙타의 실루엣만 남았습니다.


그 이외의 기타 경고문구나 포장에서의 차이점은 따로 없습니다.



뒷면 역시 연두색 버젼의 경우 경고문구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뺀다면 크게 다를건 없습니다.


나름 담배회사들이 한정판을 내놓으면서 여성들이나 청소년을 담배의 늪으로 빠트린다는 내용은 학교다닐적 금연교육 비디오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소재인데.. 정말 이런걸 본다면 담배회사들의 마케팅 전략이 미성년자나 여성들이 좋아할법한 화려한 디자인 위주로 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얼마 전에 담배에 경고사진을 의무화하는 법안 때문에 말이 많았죠. 아직 본회의를 통과하진 못했지만 아마 조만간 화려한 담배곽의 모습도 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제 아니 독일제 낙타의 컬러는 다양합니다.


흡연은 폐암 등 각종 질병의 원인! 그래도 피우시겠습니까? 

담배연기에는 발암성 물질인 나프탈아민, 니켈, 벤젠, 비닐크롤라이드, 비소, 카드뮴이 들어있습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