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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물결은 남부지방을 거쳐 북진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곳 역시 벚꽃 절정은 사실상 거의 다 지나갔지만 사진은 남아있습니다.


딱히 좋은 추억이 남아있진 않은 그곳. 상명대에 다녀왔네요. 3년전 이맘때 즈음 정말 힘들게 다니던 시절 생각도 나더군요. 당연히 좋은 기억은 아닙니다. 




날벌레들이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이니 날벌레 사체도 참 많이 묻더군요.



뒷태 역시 변함 없습니다.



사쿠라 아니 벚꽃은 항상 아름다운 경광을 연출해 줍니다.


버스커 버스커의 장범준은 학교에 피어나던 아름다운 꽃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겠죠. 그가 했던 생각들 그러한 노래가 매년 4월이면 차트 상위권에 치고 올라오니.. 상명대 최고의 아웃풋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안서동에 살던 시절엔 흥부반점은 다마스로 배달을 했었는데..


어느새 비스토가 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초기형인데도 배달차 치곤 상태가 매우 좋더군요.



이 언덕.. 지금쯤 꽃잎은 다 흩날렸겠죠.



낙엽이 질 즈음에나 한번 다시 갈지... 


돌아가고픈 마음은 없지만 가끔 추억을 상기시키려 다녀오고는 싶은 그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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