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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울분을 토하며 글을 썼던 적이 있었죠.



우면산 터널이야 갑자기 지나가게 되어 현찰 하나 들고 다니지 않으니 약정서를 쓰고 지나간거고..


네시 조금 넘어서 출발했음에도 일곱시 딱 맞춰서 겨우 도착해서 주차를 한 자리는 딱지를 떼는 자리였습니다. 터널 미납금이야 바로 평일날 은행에 가서 계좌이체로 보내줬고, 지난주에도 우면산 터널을 한번 더 지나갔었는데 말이죠. 여튼간에 과태료부과 및 견인대상 차량 통지서를 붙여놓은지 근 20일이 다 지나가도 집으로 통지서가 날라오지 않아 궁금했었는데.. 결국 날라왔습니다.



서울시에서 등기가 올 일이 없는데.. 왜 온건가 했더니만..


강남구청 주차관리과에서 왔습니다. 속도위반 통지서 같은 경우에는 일반우편으로 옵니다만, 나름 풍부한 재정을 자랑하는 서울시 그리고 강남구청에선 일일히 등기로 과태료 통지서를 보내줍니다. 여러분은 지금 지방에 사는 서민이 둘째가라면 서러운 부자동네 강남구청 재정에 일조 해 달라는 통지서를 받은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뭐 당진에서 받아본 '주정차위반과태료부과 사전통지서'와 크게 다를건 없습니다.


고정 단속 카메라에 걸린게 아니고 단속요원이 지나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방식으로 이루어 진지라.. 차량 사진을 멀리서 한번 촬영하고 앞 번호판 부분만 한번 더 촬영하는 방식으로 두번 사진을 찍어놨네요. 20일 이내에 사전납부를 한다면 삼만 이천원만 내면 되는 일이고, 그러지 않는다면 사만원을 내면 된답니다.


물론 내지 않아도 됩니다만, 등록원부에 압류가 잡히게 되겠죠. 썩 그런거 보는걸 좋아하는 사람은 아닌지라 평일날 업무상 은행에 갈 때 가져다 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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