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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되는 일 하나 없고 바람잘날 없는 본인한테 또 일이 생겼습니다.

작년에 수리했던 그자리 그대로 또 해먹었네요. 이번엔 제가 가해입니다.



정작 내차 긁고 튄 미개하고 파렴치한 재활용 불가 폐기물같은 인간말종은 못잡으면서 내차 수리로도 벅차 타차 수리비까지 내주게 생겼네요. 여튼 그러합니다.


돈이 좀 들어왔다길래 기업은행에 가서 통장을 찍어보려 합니다. 도로변에 잠시 정차를 해둘 구역이 보이지 않아 그냥저냥 진원스타타워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왔는데.. 빼기 애매한 자리에 차를 주차해두었다가 괜찮은 자리가 나와 차를 다시 주차하려고 후진을 하다가 주차장이 아닌 자리에 세워둔 학원차 스타렉스를 긁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휀다나 다른곳엔 파손이 가지 않고 범퍼만 긁혔습니다.


묻었다고 보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는데 그렇게 큰 파손은 아닙니다.



피해차량은 다행스럽게도 이정도인데.. 저는...



범퍼는 갈아야 하고 휀다까지 긁혔습니다.


육안상으로 봐선 찍혀들어가고 해서 판금이 필요해 보이지만 다행히 긁힌겁니다. 여튼간에 작년엔 같은 부위를 교차로에서 박아주시더니 이번엔 제가 후진하다 박아버렸네요. 차체를 낮춘게 더 큰 데미지를 피하는데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 3cm정도만 높았어도 스타렉스 휀다까지 긁어놨겠죠.



여튼 그러합니다. 상대차 처리야 원하는 대로 해드리면 되는 일이고 여튼 돈 쓸 일만 생기네요.


요즘 아주 사는게 거지같습니다. 평소에도 썩 운이 좋은 사람은 아닙니다만, 요즘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오늘도 이래저래 복합적으로 머리아파 미치겠더군요. 그냥 다 내려놓고 쉬고싶은 마음입니다.


이젠 사고니 긁튀니 하두 많이 겪어봐서 무덤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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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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