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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의 도시 진해. 물론 지금은 창원시에 통합되어 자치권이 없는 창원시 진해구로 격하되었지만, 광역시 승격을 하게 된다면 진해구 역시 다시금 자치권을 가지게 되겠지요. 


2004년에 다녀왔던 기억이 어렴풋이 남아있는 군항제를 약 15년만에 다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어쩌다가 친구랑 얘기를 하다가 군항제에 간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같이 가자고 해서 둘이 다녀왔네요. 재작년에는 여자 하나 끼고 벚꽃을 보러 갔었다만, 작년은 일하다보니 벚꽃 구경을 거르게 되었고 올해는 그래도 잘 보고 왔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거길 여자랑 가야지 왜 남자들끼리 가느냐는 거의 공통된 의견을 내더군요. 뭐 꼭 연인단위로 가서 봐야만 합니까. 여기저기 다녀봐야 나중에 간다 한들 익숙하겠죠.



여좌천은 꽃잎만큼 사람이 많았습니다.


여러모로 사람에 치이고 또 치였던 일정이였지만, 재미났던 1박 2일 여행이였습니다. 해군사관학교와 여좌천 그리고 군수사령부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경화역 일대는 건너뛰고 넘어왔네요. 카메라는 가지고 았는데, 메모리카드는 놓고 가는 병크를 저지른 탓에 폰카로 촬영한 사진이 전부입니다. 


여튼 앞으로 이어질 군항제 관람기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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