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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만에 사진과 함께 잡소리를 해보려 한다. 도시의 일상.. 도시가 아닌, 조그만한 읍내가 있는 동네에서 사는 필자에게는 간혹가다가 재수있으면 한번 가는 낮선 공간일 뿐이다. 이러한 느낌은 여기서 그나마 가까운 주요 도시 천안만 가도 느껴진다.. 

이리저리 자신의 목적을 향해 걸어가는 수 많은 사람들.. 그 많은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헤쳐나가는 또 다른 사람들..

그 사람들 사이를 또 헤쳐나가는 뫼비우스의 띠 같이 서로 얽혀버린 사람들...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진 수 많은 사람들이 자의반 타의 반.. 얽히고 섥혀 도시를 만들어낸다.

도시의 삭막함 속에, 매말라져가는 우리의 정(情).............

그냥 막상 보게된다면 번화하고 활기찬 도시가 마음에 들기도 하지만.. 서로 본체만체 비켜다니기만 할 뿐, 바쁘게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때면 그리 좋게만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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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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