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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의 일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일단은 "자습"을 위해 학교를 가야 하는 상황...

말이 좋아 자율학습이고, 모두가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도중에 할게 없어지는게 사실이고.. 오후시간대가 되면 거의 대부분이 잠을 자는 처지입니다..;;

마침 오늘은, 학교 강당에서 행사를 하네요....



학교랑 관련은 없이, 그냥 학교 강당을 빌려서 하는 행사이지만, 덗에 먹을것도 좀 얻어먹을 수 있었습니다... 닭고기에 삼겹살에 온갖 음료수에 떡 등등... 많았는데.. 저는 그냥 사이다 두개로 만족했죠.

그렇게 오전시간대는 나름 열심히 버텨(?) 왔고, 오후시간대가 찾아왔습니다.

휴일 학교 자율학습 시간대는 아래와 같습니다.

09:00~10:20 10:40~12:00 점심(12:00~12:59) 13:00~14:40 15:00~16:40 

마침내 점심시간을 보내고.. 오후시간대.. 노트북을 가져온 친구의 노트북으로 두세명이 영화를 봤습니다. 끝날때까지 쉬지않고 릴레이로 두편을 봤으니.... 참 오래본거죠.. 

처음 본 영화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감성이 풍부한 일본 멜로영화... 그럭저럭 보다보니 참 슬프네요.. 

두번째 영화는.. "해리포터 - 죽음의 성물 1".. 작년에 개봉한 영화... 시간이 다 되어서 1시간 19분정도 보다가 꺼버렸네요.. 그러고보니 이 긴 시리즈의 완결판인 "해리포터 - 죽음의 성물 2"가 7월 13일에 개봉하는군요...

어찌되었건, 학교는 그렇게 끝나고... 정모를 가져왔던(?) 공주교육대학교에 다니는 형과, 갤로퍼라는 닉네임으로 댓글을 다는 자까지 해서 세사람이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상 차려진것만 봐서는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개고기 전골 먹고왔습니다. 나름 동물복지에는 관심이 있다고 해도.. 개고기문제는 별개라고 생각하고, 일부 개고기 논란에서 근거도 부족하고 빈약한 논리로 매번 똑같은데에서만 맴돌으면서 엄연히 큰 관련이 없는 황구학대사건을 보신탕 찬반논쟁과 연계시켜보려는 동물이기주의자들에 관련된 글도 한번 써보려 했지만, 귀찮아서 쓰고있지를 않네요.. 이래놓고서 포스팅 고갈이라고 하는 저도 참 무엇같습니다.

그렇게 개고기 먹고, 롯데마트 들렸다가, 프랑스 빵집에 가서 생과일 쥬스 먹고.. 어쩌고 얘기하다가 들어오니 밤 8시가 넘었네요....... 그럭저럭 토요일스럽지 않던 일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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