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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큐슈시립 자연사박물관의 관람을 마치고 나온 티스도리 일행.

차를 돌려 고쿠라성(小倉城)으로 향하기로 합니다.


박물관에서 나가던 길목. 나가사키 자동차 전용도로(고속도로) 고가 아래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다시 차를 타고 달려갑니다.


건너편 상 중턱의 집들을 이어주는 낡은 육교의 모습. 일본스러운 감성입니다.



구글맵의 내비게이션 기능을 활용하여 고쿠라성으로 갑니다.


근데.. 우리의 구글맵은 고쿠라성 바로 앞 기타큐슈시청으로 들어가 주차하라 알려주더군요. 물론 기타큐슈 시청 앞에서 근무중인 경비아저씨께서 어떻게 오셨느냐고 묻기에 고쿠라성에 왔다고 하니 코팅된 종이를 하나 보여주십니다.


워낙에 구글맵을 보고 잘못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많으면 일본어 안내지 말고도 한국어 중국어 영어로 된 안내지를 코팅까지 해 놓고 있겠습니까. 여튼 기타큐슈시청에서 내리 세번 우회전을 하여 나오는 '리버워크 기타큐슈'라는 이름의 대형 쇼핑몰 주차장을 이용하라 합니다.



리버워크 기타큐슈 주차장으로 올라갑니다.


일방통행이지만 올라가는 길이 꽤나 넓습니다. 경사는 가파른 편에 속했고요. 그렇게 8층까지 올라갑니다.



주차를 하고 바라본 고쿠라성 앞 야사카 신사의 모습.


아직 벚꽃이 남아있긴 합니다. 만개했을때 왔더라면 정말 아름다웠을텐데 말이죠.



쇼핑몰 꼭대기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옵니다.



나름 특이한 구조를 가진 건축물입니다.


여튼 이 건물에서 걸어나오면 바로 고쿠라성이 마주하고 있습니다. 



무라사키강의 강물은 성을 한바퀴 휘어돌아 흘러나갑니다.



강에 사는 커다란 잉어들.


원체 사람들이 먹이를 많이 줘서 그런지 혹여나 먹이를 주지 않을까 하고 사람 곁으로 다가옵니다.



고쿠라성 내에 자리잡은 야사카 신사 (八坂神社)입니다.


보통은 고쿠라성을 관람한 뒤 정원을 거쳐 신사로 들어가는 코스입니다만, 도리이가 세워진 신사 입구가 아닌곳으로 먼저 들어가서 고쿠라성을 보고 정원쪽으로 쭉 나와 돌아왔네요.



야사카 신사는 약 400여년 전 1602년에 고쿠라성과 함께 호소카와 다다오키(細川忠興)가 세운 신사입니다.


고쿠라의 수호신들을 모시고 있는 신사인데, 본당 앞에는 참배를 드리는 관광객들이 보입니다.



신사 참배 방법에 대해 영어와 한국어로 소개가 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신사 참배'라 하면 매년 논란이 되는 전범들을 기리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등으로 인해 그리 좋은 이미지는 아닐겁니다. 그런고로 건너뜁니다.



용이 불 대신 물을 뿜고 있더군요.


야사카 신사는 간단히 보고 넘어가기로 하고요. 고쿠라성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굵은 벚나무들이 꽃비를 내려주고 있습니다.



고쿠라성에 입장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350엔.



입구와 출구는 동일합니다.


재입장은 불가하다고 하네요.



350엔을 주고 표를 구입합니다. 한국어로 된 팜플렛도 함께 받습니다.


현재의 고쿠라성은 1959년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새로 지은 성이라 합니다. 물론 일본의 대다수 성이 그렇듯이 복원과정에서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설되었습니다. 사실상 고건축물로서 역사적인 가치는 상실한 셈이죠.



설명은 일일히 적기 귀찮아서 이미지로 대체합니다.



전날 방문했던 가라쓰성처럼 전시물은 각 시대별 역사를 정리해둔 느낌입니다.



역대 성주들의 이름과 그림.



서양의 크리스트교 선교사의 모습도 보입니다.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상을 들고 있는 선교사와 주민들.


가라쓰성을 보고 와서 그런지 재미는 별로 없습니다. 다만 고쿠라성만의 특징적인 시설도 보이더군요.



성과 관련된 O,X 퀴즈를 풀어보는 자리.


일본인 할머니들께서 열심히 퀴즈를 플고 계셨습니다. 터치가 아니라 O 혹은 X라 적힌 바닥에 서 있으면 알아서 인십합니다.



말타며 활쏘기.


움직이는 말에서 활을 쏘아 목표물을 맞추는 게임도 있었습니다.


한번의 연습 기회를 주고, 총 여섯개의 과녁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6개 중 4개가 맞았다고 마지막엔 결과도 알려주네요.


여튼 이거 말곤 그냥 가파른 계단을 오르기가 힘들었던 철근콘크리트구조의 건축물이였습니다.



꼭대기 6층까지 올라갑니다. 다만 성 꼭대기에도 별다른 시설물은 없었고요.


전망대에서 각 방향별로 보이는 건물을 소개해 두는 사진들이 걸려있는데 그마저도 없었습니다.



고쿠라성 꼭대기에서 바라본 풍경. 고쿠라성 정원.



비구름의 여파로 산봉우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강 건너편 도심.



시장과 아케이드 상점가 방향으로 유동인구가 꽤 많습니다.



성과 정원사이의 공간에서는 푸드트럭들이 영업중에 있습니다.



이 야구장처럼 생긴 건물은 기타큐슈 문학 박물관.



주차했던 건물. 기타큐슈 리버워크



성 천수각 앞 공터.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서 본 소드 아트 온라인 3기 엘리시제이션과의 콜라보 안내 포스터.


3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한정판 굿즈를 판매하고, 등신대를 이용한 포토존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물론 입장료를 받는 성테라스(城テラス) 라고 하는 시설에서 음료와 굿즈등을 판매합니다.



오늘도 고쿠라성을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방문해 주시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음.. 다음에 온다면 입장료를 내고 천수각까지 들어갔다 올 수준까진 아니고요. 다음에 오더라도 주변에서 성을 배경으로 사진만 찍다가 갈 듯 합니다.



자동판매기 역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지금쯤이면 등나무 그늘이 만들어져 있겠죠.



쭉 정원 방향으로 내려오는 길에 보이던 기타큐슈 시청 건물.



한 푸드트럭에 몰려있는 스시 아주머니들.



고쿠라성을 한번 더 사진에 담은 뒤 차를 타러 다시 쇼핑몰로 돌아갑니다.

15부에서 탄가시장 방문기로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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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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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렌터카 셔틀 대기장소로 가서 아주 잠깐 기다리고 있으니 렌터카 회사의 승합차가 도착했습니다.


버드젯(Budjet)렌터카의 셔틀 차량입니다. 나이 지긋하신 아저씨께서 내리셔서 짐을 모두 차량이 적재해 주셨고 도요타의 원박스형 승합차인 하이에이스에 생전 처음으로 타 보게 되었습니다. 환영의 인사를 나누고 일본에 다섯번째 온다고 하니 놀라시네요.



하이에이스는 생각보다 꽤 넓고 높았습니다.


 주변 중국이나 동남아만 가도 사실상 승합차 하면 가장 많이 보이는 차량이 이 하이에이스인데,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들죠. 우리나라에선 원박스형 승합차가 단종된지 10년이 넘었기에 단순히 비교할 차량이 없습니다만, 조금 투박한 구석은 있어도 나름 고급 승합차라면 고급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가사키현 오무라시의 나가사키 공항은 바다 한복판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인천국제공항처럼 바다 위 매립지에 지어진 공항이지요. 본래 나가사키현의 공항은 오무라만에 소재한 일본군의 비행장을 활용하였지만, 여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1975년에 새로 지어진 활주로와 건물이 지금의 나가사키 공항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오무라시에는 항공자위대가 주둔하고 있답니다.


그렇게 셔틀버스를 타고 한 5분 왔을까요. 금새 도착했습니다.



앞으로 함께 할 차량입니다. 스즈키의 650cc급 경차인 웨건 R 5세대입니다.


올해 신형 6세대 모델이 출시되어 2012년부터 판매된 5세대 모델이 구형이 되긴 했습니다만은, 그래도 국산 경차에 비한다면 ISG 기능이라던지 나름대로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구현하는 등 편의사양은 부족하지만 기본기는 국산 경차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볼 수 있네요.


여러모로 나가사키현에서 차를 빌립니다만, 후쿠오카를 의미하는 복강(福岡) 번호판입니다.


복강(福岡)580 와(わ) 38-70



수많은 렌트카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행을 태우고 왔던 하이에이스도 잘 주차가 되어 있구요. 일본 역시 우리나라의 '허' '하' '호' 번호판처럼 렌트카에는 '레(れ)'와 '와(わ)'를 쓴다고 하더군요.




이제 실전입니다.


놀러와서까지 운전을 합니다. 여기는 우리나라와 정 반대로 통행하는 일본입니다. 핸들 역시 우측에 달려있구요. 방향지시등과 와이퍼가 서로 반대편에 존재합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도로로 나갈 채비를 합니다.



이틀정도는 제가 계속 끌고 다녔습니다.


습관적으로 방향지시등을 켜야 할 때 손이 왼쪽으로 올라가더군요. 와이퍼가 켜지고, 자꾸 반대로 가려고 합니다. 그래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다니다 보니 첫날에는 꽤 고생을 했습니다만, 둘째날에는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서인지 별다른 실수 없이 다닐 수 있었습니다.



평범한 오무라시의 도로.



이런 일상적인 사진을 많이 찍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정말 많이 찍어주셨습니다.



평범한 마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역시 노란 번호판을 달고 있는 경차들입니다.



주택가 한복판 운동장에서 무슨 행사가 열리는건지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스즈키 자동차 서비스센터 그리고 차량 판매 매장입니다.



평범한 시골의 주택가.



뾰족한 지붕이 인상적인 2층집.



키하200계 시사이드라이너(Seaside liner)


사세보에서 이시하야를 잇는 오무라선의 2ㅣ량짜리 조그마한 열차입니다. 낡고 작은 열차는 시골 철길을 달리고 또 달려갑니다.




히노 프로피아 1세대 모델입니다.


우리에겐 아시아자동차 그랜토로 친숙한 차량이지요. 92년 출시 당시부터 2003년까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생산되어 히노 뱃지를 달고 일본으로 수출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는 중국에서 제작해서 들여온다고 하더군요.


피견인차는 UD트럭의 큐온(Q-on)입니다.



여튼 자동차 전용도로를 거쳐 고속도로로 진입합니다.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나가사키자동차도(長崎自動車道)입니다.



이 고속도로를 타고 종점인 나가사키ic까지 가야 합니다.


터널 관통하는 시청 기준으로 20km. 숙소가 있는 모기마치정까지는 나가사키ic에서 약 3km 수준이니. 약 15~18km정도 남았다고 봐야 맞겠죠.



왕복 4차선 고속도로가 어느순간 차선이 줄더니 편도 1차선. 왕복 2차선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바로 옆으로는 교각과 터널 공사가 진행되고 있더군요.



이 아름다운 다리를 건축할 때 터널을 진작에 같이 뚫었으면 좋으련만,,,



여러모로 왕복 2차선 고속도로는 확장 전 88올림픽고속도로와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우리나라 고속도로 마냥 딱히 정체유발을 하는 차량은 없었네요. 거기다가 650cc 경차 주제에 꽤나 시원하게 나갑니다.



나가사키ic



ETC(하이패스) 카드를 차량 대여 당시 함께 꼽아주었으니..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약 10여년 전 오류로 인해 서버리는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는 대형 참사가 일어난 뒤 사라졌던 차단봉이 일본 ETC 차로에는 아직 존재합니다. 그런고로 천천히 갈 수 밖에 없네요.



고속도로는 나가사키 시내로 가는 터널까지 이어지구요. 모기마치로 가야하니 IC 통과 후 바로 진출합니다.



좌회전하면 모기(茂木) 우회전하면 나가사키 시내 방향입니다.


고개 하나를 두고 어촌마을인 모기와 나가사키시 중심지가 나뉘어 있습니다. 버스로는 시내까지 약 20분 걸린다고 하네요. 밤 10시까지도 시내버스가 다닌다고 합니다.


모기마치로 내려가는 고갯길은 정말 좁고 험합니다.


험한 고갯길 근처로도 꽤나 많은 집들이 자리잡고 있네요.



낡은 놀이터도 보입니다.



험난한 고갯길을 쭉 타고 내려왔습니다.



평지 그리고 작은 번화가가 나오네요.


1.5차선 수준의 작은 번화가를 비집고 들어가야 우리의 숙소 '나가사키 하우스 부라부라(NAGASAKI HOUSE BURABURA)'가 보인다고 합니다.



평범한 어촌마을. 작은 항구와 바닷가를 따라 들어갑니다.



모니터 화면에서만 봐 왔던 익숙한 건물이 보이네요. 도착했습니다.



851-0241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 모기마치 2190-11


홈페이지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nagasakihouse.com/ko/



이제 막 정오에 가까워진 시간.


게스트하우스와 호텔을 겸하고 있는 하우스 부라부라는 문은 열려있으나 로비를 지키고 있는 사람을 볼 순 없었습니다. 몇번을 열심히 불러보고 적혀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 보았으나 로비 탁자 위에 올려진 무선전화기가 울리더군요. 



이대로 포기를 해야하나 싶던 찰나, 2층 숙소를 청소중이던 누군가가 내려옵니다.


사정을 설명하고 부킹닷컴 VIP라 2시간 일찍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말을 합니다만,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고 하더군요. 뭐 여튼 차 안에 실려있는 캐리어 가방만이라도 숙소에 내려놓기로 합니다.



한적한 어촌마을 한복판의 복어요리집을 개조하여 만든 호텔 겸 게스트하우스라 합니다.


바로 앞으로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져 있고요. 접근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조망만은 최상급입니다.



그냥 봐도 스고이하다는 소리가 나오는 절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낚시대를 아무대나 펼치고 던져도 물고기가 올라 올 것 같은 분위기네요. 숙소에서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낚시대를 빌려주고 미끼 역시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짐을 내려놓고.. 점심시간이 다가왔으니 밥을 먹기 위해 모기마치 시내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3부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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