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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코 중 가장 많이 보이는 개체가 바로 빨간색 슈퍼티코입니다.

 

중~후기형부터 등장했던 모델임에도 가장 많이 보이는 모델이지요. 최상위 트림인 SX에 슈퍼팩을 적용하거나, 후기형의 중급 트림에서 슈퍼팩을 적용하면 몰딩이 달려있는 조금 풍성해보이는 흔히 슈퍼티코라 말하는 그런 티코입니다. 양주 만송동의 한 도로에서 자동변속기의 슈퍼티코를 목격했네요.

 

DAEWOO TICO SX A/T

흔히 보이는 빨간색 슈퍼티코에 금색 몰딩. 후기형 모델입니다.

 

97년형 이후 모델부터 적용되었던 금색 몰딩이 보이네요. 상태는 보통. 여성분이 타고 계셨습니다.

 

흔하디 흔한 슈퍼티코

20년 전도 아니고 2020년대에 여성분이 타고 가시는 모습이 놀라웠습니다.

 

그 시절엔 지금의 모닝이나 스파크같은 취급의 경차였겠지만, 지금은 오래된 똥차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티코인데 여성분이 타고 계셨던게 참 의외로 느껴졌습니다. 티코는 제주도에도, 경상도에도, 전라도에도 그리고 경기 북부 양주시에도 살아있습니다. 앞으로도 무탈히 잘 달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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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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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광천ic 방향에서 본 차량입니다.


직접 굴러가던 모습은 아녔고, 촬영용 차량을 싣고가는 캐리어에 실려있던 차량입니다.



어느 촬영에 이용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빨간색 슈퍼티코입니다.


번호판은 녹색 전국번호판. 흔히 슈퍼티코라고 하는 상위트림(SX)에 슈퍼팩 옵션을 넣은 차량입니다. 


여러모로 슈퍼팩이 적용된 차량과 적용되지 않은 차량간의 내외관의 차이가 명백히 있습니다만, 가장 큰 특징은 특유의 커 보이는 몰딩이지요. 물론 최근 리스토어라 쓰고 빈티지 튜닝이라 읽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은 당시 45만원의 거금을 주고 옵션으로 넣은 이 몰딩을 다 떼어버리고 빈티지한 깡통 민자티코를 만들지 못해 환장하지만 말이죠.



함께 광천IC로 진출합니다.


슈팅카라고 하죠. 촬영 스텝들을 위해 개조된 차량은 1층에 적재되어 있었고, 티코는 2층에 있었습니다. 영화가 되었던 드라마가 되었던간에 보통 주연급 배우들이 타는 차량으로 이런 오래된 차량이 등장하면 폭발 혹은 불의의 사고로 부셔지며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데, 부디 그렇게 사라지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먼저 사라진 카캐리어와 티코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없었네요. 제 갈길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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