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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고나라를 자주 보고있자니(흠.. 결국은 질렀습니...) 예전에는 잘 보지 못했던 신종 광고들이 활개를 치고 다니네요.. 아무리 중고나라 차원에서 도배질하는 업자들이나, 이런저런 광고글 올리는 사람을 한 50명도 더되는 스텝들로 다 잡고있다고 해도 역부족인가봅니다.

이전부터 사기성이 다분한 10원경매 사이트들의 홍보는 댓글(구매의사가 있는사람이 댓글을 달았나 봤을때 이런 잉여들이면 분노게이지 상승)이나 아예 "아이패드 1,320원에 낙찰받았어요!" 이런식의 제목을 가진 글들 혹은, 판매자를 우롱하는 "어? 이거 저는 여기서(홍보사이트) 350원에 낙찰받았는데요?" 이런 부류가 대부분이였는데, 지금은 이러한 부류들 대신에 아래와 같은 수법이 대중화되었나봅니다..


"제품 여러개 팝니다." "여러가지 팝니다" "급처분합니다" "원가에드려요~"

등등 판매할 제품에 대한 내용보다도, 무언가를 싸게 판다는식으로 유도를 하는 수법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이전의 수법보다도 광고가 아닌것같이 사람을 낚아채는 효과가 있는 이러한 광고들의 조회수는 상상을 초월하고..(1000이상 넘어가는것들도..;;;) 한번은 캐논 550D가 17만원이라길래 보니.. 이런류의 광고들이더군요.

이제 이러한 수법들이 몇번 봐왔으면 적응될만도 한데, 이렇게 혹시나하고 클릭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것 자체도 신기합니다. 이러한 글들의 내용은, 거의 짜고치다시피 사이트만 다를뿐.. 유형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클릭을 유도합니다. 만약 클릭을 하게 된다면, 넘쳐나는 10원경매 사이트들중에 하나가 나오게 되고요.. 도대체 일당 얼마씩 받고 저런 알바짓을 여러명이 하는것인지 알 수 조차도 없지만, 그저 홍보수단으로 중고 물품을 알아보러 온 사람을 낚는다는것 자체가 한심해보일 뿐입니다.

아무리 악덕 10원경매 업체들이 몇번 방송이 나간뒤로 많이 문을 닫고(혹시몰라요.. 이름바꿔 영업할지도..) 슬슬 과도기가 시작되는것인지 시스템부터 디자인등등 모든것들이 비슷비슷한 사이트들속에서도 대형화된 몇군데 업체만이 살아남아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긴 하지만, 이렇게 선량한 사람들 끌어모아서 취하는 이득이 알바 몇명 풀어서 게시판 도배하를 시키도록 하는 일당을 매일 주는것보다 얼마나 많기에 매일 이러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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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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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에 한번인지, 몇주에 한번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건 분리수거 하는날...

참고로 필자가 사는 아파트단지에서, 필자네 라인이 가장 분리수거와 폐기물처리장소가 멀리있다보니, 귀차니즘에 의해서 몇달씩 쌓아두는게 보통이다.



 당장 지난번에 언제 쓰레기를 갖다 버렸는지 기억도 안난다.. 몇달전에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가져온 박스들도 있고.. 언제먹은건지 기억도 안나는 피자나 치킨 상자의 잔해물들까지..

아파트단지 이쪽끝에서, 반대쪽 끝에 있는, 쓰레기장(?)까지, 가는길은 고역에 가깝습니다.

한번에 최대한 많이 가져다가 버리겠다고, 자전거든 수레든 어디든간에 엄청난 과적을 하고... 한번 잘못해서 떨어지는 순간에는 분노게이지가 상승해버립니다.. 그러한 분노게이지 상승을 결국 주어담으면서 욕으로 배출해버리죠.. 그래도 사그라들지 않는다면 뭐 어쩔 수 없습니다. 그냥 기분 더러운거죠..;;

그래도 이런식으로 폐기물 처리작업을 마치면, 성취감 하나는 있습니다. 그 성취감이 있기에 그래도 잔말없이 하고 살고 있는것이구요..ㅎㅎㅎ

그러기에 오늘도.. 묵묵히 분리수거를 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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