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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중고나라에 올라온 6만원짜리 휠. 


기스는 좀 있지만, 그래도 멀정한 휠이 6만원이란 가격에 나왔다는건 순정휠로도 불가능한 일입니다. 고물상에 갖다 줘도 6만원까진 아녀도 못해도 3~4만원은 받을테구요. 뭐 여튼 크게 깨지거나 굴절이 생기는 등 기능상 문제가 있는 휠은 아니고 하니 지인을 통해 구매하기로 합니다.



생각만큼 상태가 나쁘진 않습니다.


주차기스 그리고 림부분이 찍혀나간 경우가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완전히 못써먹을 수준은 아닙니다. 그냥 달자니 가뜩이나 은색을 혐오하는 입장이고 해서 결국 락카 도색을 감행하게 되었습니다. 휠을 대신 구매해주신 분과 함께 외딴곳에서 칠을 올렸습니다.


프라이머를 뿌리고, 카페인트 대신 일반 락카를 사다 뿌렸습니다. 물론 제가 사용한 락카는 평소에 제 DIY 활동에 동반자처럼 이용되는 일신제 오렌지색 락카입니다. 



여러번 뿌려주고 말렸습니다.


사실상 저는 휠도색은 처음이였는데, 락카 휠도색 경험이 있으신 분과 함께 해보니 일반적인 다른 부품의 도색작업보다 훨씬 쉽고 재미나더군요. 어짜피 속은 보이지도 않고, 분진에 쩔어질게 분명하니 보이는 림 부분만 잘 칠해줬습니다. 주황색 휠. 참 아름답습니다.



일단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할 즈음에 가서 달아 볼 생각입니다.


당장 달고싶지만, 멀쩡한 타이어 도리까이 하기는 좀 그러니 집에 가지고 올라왔습니다. 조만간 날이 추워지면 쇼부를 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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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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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24일. 스파크가 52,000km를 주행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미뤄졌던 휠타이어 교체를 드디어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앞뒤 휠타이어가 다른 그런 차가 아닙니다! HRE-P40의 수려한 디자인을 마음껏 감상하고 싶었지만 밤이라 그냥 타이어처럼 시커먼 휠덩어리로 보여서 제대로 구경도 할 수가 없네요ㅠㅠ



51999km 그리고....



52000km 돌파!!



다시 타이어집으로 향했습니다. 새로 배송온 타이어로 갈아끼고, 장착까지 마쳤지요.


나머지 세짝은 한국타이어, 그리고 새로 배송 온 한짝은 넥센타이어입니다. 같은 제품으로 보내주려고 했는데 넥센밖에 없다고 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받았습니다.



여튼 장착하고 나니 휠은 적당히 튀어나와서 이쁜데 다운스프링이 땡깁니다.


승차감을 포기하고 멋을 내느냐, 허전하더라도 그냥저냥 타고 다니는가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막상 타이어를 큰 걸로 고르려고 했는데 중고 물품이 없었던것도 있긴 했지만, 그냥저냥 만족합니다.



일단 뒷태는 만족스러워졌습니다. 


얇은 자전거 바퀴에서, 그나마 적당히 굵은 바퀴가 보이니 뒤에서도 위태롭다고 느끼진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고로 아직까지는 뒷태만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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