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 수동변속기'에 해당되는 글 4건

반응형


이사를 간 뒤로, 출퇴근을 위해 다시 종전만큼 차량을 운행하는 추세입니다. 


요즘은 일이 비교적 한산하지만 전반적으로 일이 고된지라 멀리 놀러다니는 일이 많이 줄어들었네요. 그래서 그런지 출퇴근을 목적으로 왕복 50km이상 주행합니다만, 주행거리는 종전에 비한다면 비교적 더디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평화로운 월요일 아침 출근길. 주행거리 117,000km를 기록합니다.


수요일 밤 현재 기준으로 약 300km 이상 더 탔네요. 8월 내로 12만의 벽을 넘어서리라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적산거리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차를 팔기는 더욱 더 힘들어질테고, 제가 끝까지 안고 가야겠죠. 이미 수동에 사고까지 있는 차 살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으니 말입니다.


동영상으로도 남겨두었네요.


여담입니다만 최근 구형과 신형 부품이 섞인 M300이 아파트에 보이더군요.

우연찮은 기회에 그 차를 타고 다니시는 주민분을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만났습니다. 


가져오신지 얼마 되지 않는걸로 보여 얼마나 주고 사 오셨는지 물어보니 동호회에서 순정화시킨 개인매물을 480에 가져왔다고 하시더군요. 7만km 주행한 12년식 수동을 말입니다. 오토도 아니고 수동차값은 무섭게 떨어집니다. ㅠㅠ 고로 팔 생각 말고 열심히 타도록 합시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금요일날 신형 스파크(더 넥스트 스파크) LT 수동을 출고하신 회원님 포함 스파크 이타샤 전대가 정동진에 다녀왔습니다. 여주휴게소에서 집결해서 저 멀리 강릉 정동진에 속초 주문진까지 다녀왔는데, 처음으로 양산형 넥스팍 실내를 볼 수 있었고 단거리지만 시승도 잠시 해 볼 수 있었네요.



어반티타늄그레이 뭐 검은색에 가까운 색상이긴 합니다.


LT+모델이라 14인치 알루미늄 휠이 적용되었네요. 개인적으로 14인치 휠은 M300이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웬지 프린스 휠을 보는 느낌이 들더군요.



DRL 의무장착으로 법규가 바뀜에 따라 DRL이 들어갑니다.


뭐 LTZ같은 경우엔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함께 라이트 안으로 들어갑니다만, 그 이하 모델들은 저렇게 안개등 위에 따로 주간등이 달려 나옵니다. 그리고 시동만 걸면 불이 자동으로 켜집니다. 밤에 잠깐 차 옮길때 따로 라이트나 안개등이 필요 없는 수준이네요.


저거 전구도 LED로 바꾸거나 LED 여러발 박으면 이쁠듯 싶네요. 아님 아우디나 제네시스같은 차량처럼 투웨이 작업 하는것도 나쁘진 않아보입니다.



실내 역시 별다른건 없습니다만, 수동이라는거.. 살짝 함 타봤네요.


상당히 단순했던 기존의 M300 스파크와는 달리 버튼이 많아지니 복잡합니다. 클러치와 브레이크를 밟지 아니하고는 시동도 걸리지 않구요. 시동을 끄고도 라이트를 끄지 아니한 경우에도 경고음이 울립니다.



수동변속기 기어봉 디자인은... 흠....


뭐 M300 후기형(13년 이후) 기어봉 디자인은 참 이쁜데 말입니다.. 다시 구형시절로 회귀, 아니 더 촌스러워졌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기어도 부드럽게 들어가고 클러치도 상당히 가볍습니다. 악셀은 전자식이라 기존 제 차보단 반응이 약간 느리더군요. 웬지 힘 넘치는 포터의 가볍고 적당한 유격을 가진 클러치를 밟는 느낌과 정말 자석이라도 붙인건지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드는 변속감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조명도 은은하게 꺼지고, 계기판 불빛이나 핸들도 정말 괜찮습니다.


일단 지금차 당장 바꿀 생각같은건 전혀 없으니 터보 수동 나온다면, 혹은 까스 수동 나온다면 함 가보고 싶네요.. LTZ에 썬루프랑 후방카메라 스마트키 요정도만 빼고 뽑아도 나쁘진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옆에 모닝과 비교를..


뭐 기아엠블럼 붙임 모닝으로 보이기 쉽고. 모닝에 쉐보레 엠블럼 붙임 넥스팍으로 보일듯 합니다. 



엔진룸. 


대우에서 개발한 S-TEC 기반 엔진에서 벗어나 상해GM에서 주도적으로 개발한 SGE 계열 엔진이 들어갑니다. 뭐 대우의 흔적 지우기라면 그렇게 말 할 수 있겠지만 점점 대우스러움이 사라진다는게 아쉽기만은 합니다. 그래봐야 실내에서는 대우스러움이 여기저기 남아있긴 합니다만, 쉐보레로 브랜드가 변경 된지도 1년이나 지난 뒤에 출고된 차량의 엔진블럭 주물에도 GM DAEWOO가 찍혀있는데 말입니다 ㅠㅠ


뭐 여튼간에 3기통이라 공간도 널널하고, 냉각수 보조통과 에어클리너 위치가 뒤바뀐점이 눈에 띄는군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