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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중고나라에 올라온 6만원짜리 휠. 


기스는 좀 있지만, 그래도 멀정한 휠이 6만원이란 가격에 나왔다는건 순정휠로도 불가능한 일입니다. 고물상에 갖다 줘도 6만원까진 아녀도 못해도 3~4만원은 받을테구요. 뭐 여튼 크게 깨지거나 굴절이 생기는 등 기능상 문제가 있는 휠은 아니고 하니 지인을 통해 구매하기로 합니다.



생각만큼 상태가 나쁘진 않습니다.


주차기스 그리고 림부분이 찍혀나간 경우가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완전히 못써먹을 수준은 아닙니다. 그냥 달자니 가뜩이나 은색을 혐오하는 입장이고 해서 결국 락카 도색을 감행하게 되었습니다. 휠을 대신 구매해주신 분과 함께 외딴곳에서 칠을 올렸습니다.


프라이머를 뿌리고, 카페인트 대신 일반 락카를 사다 뿌렸습니다. 물론 제가 사용한 락카는 평소에 제 DIY 활동에 동반자처럼 이용되는 일신제 오렌지색 락카입니다. 



여러번 뿌려주고 말렸습니다.


사실상 저는 휠도색은 처음이였는데, 락카 휠도색 경험이 있으신 분과 함께 해보니 일반적인 다른 부품의 도색작업보다 훨씬 쉽고 재미나더군요. 어짜피 속은 보이지도 않고, 분진에 쩔어질게 분명하니 보이는 림 부분만 잘 칠해줬습니다. 주황색 휠. 참 아름답습니다.



일단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할 즈음에 가서 달아 볼 생각입니다.


당장 달고싶지만, 멀쩡한 타이어 도리까이 하기는 좀 그러니 집에 가지고 올라왔습니다. 조만간 날이 추워지면 쇼부를 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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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 전날, 드디어 공업사를 탈출했습니다. 비슷한 시기 체어맨도 공업사를 탈출했네요. 뭐 여튼 음력 정유년에는 부디 별 탈 없길 기원하는 바람입니다.


일단 차가 나오긴 나왔습니다만, 완전체에서 몇가지가 빠져버리니 그저 휑하기만 한 상황입니다. 휀다는 어짜피 랩핑을 할 처지인지라 무도장으로 장착만 했구요. 리어댐 없는 스파크의 뒷태는 그저 처절하기만 합니다. 이걸 대체 전에 어떻게 타고다녔나 싶을 정도로 말이죠.



사실상 데칼 색은 검정색과 갈색의 중간. 약간 애매모호한 짙은색이지요.


그와중에 완전히 검정색인 미도장품 휀다가 장착되었습니다. 어두운 밤에 본다면 크게 위화감은 없습니다만, 이렇게 대낮에 보면 차이가 심합니다. 마저 랩핑을 하는 방법 말곤 답이 없어보이네요. 쪽팔리지만 당분간은 이러고 다녀야만 합니다.



렉카가 빼다가 해먹었던 뒷범퍼 부분.


현대해상의 배상책임보험으로 처리되었는데, 튜닝차량 분쟁과 관련하여 손해액 산정이나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내는 머큐리손해사정쪽으로 처리가 이관되어 그쪽과 합의를 보았습니다. 그쪽 업체도 사실상 튜닝업계 종사자 혹은 이 부분에 대해 아주 잘 아는 선수들이라 과견적 청구 이런건 사실상 불가하더랍니다.



그리고 휠이 깨졌었네요.


여러번의 충격으로 발란스도 잘 잡히지 않을 수준으로 굴절을 먹고, 회생불능인 휠을 대신해서 긴급하게 중고휠타이어를 사다 달고 차량을 출고했습니다. 스노우타이어를 뺄 시점에 도색도 새로 올려줄 예정이구요. 트레드가 약 20%밖에 남지 않은 사실상 다 쓴 타이어인지라 기존의 스노우타이어를 빼서 끼워주기로 합니다.


공업사에 휠타이어째로 가져다 놓으니 그냥 그대로 달아줘서 두번 일을 하게 되었네요.



연휴 첫날. 합덕에 문을 연 타이어전문점에서 휠에 끼워진 타이어 교체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약 30%정도 남은 두짝만 가져왔고, 나머지 두짝은 그자리에서 버렸네요. 3월 4월 즈음에 가서 기존 겨울용 타이어를 내려주면서 휠도색도 같이 하기로 합니다. 그때쯤은 가야 원했던 모습이 완성되겠네요. 봄까지는 저 상태 그대로. 거지같은 몰골로 다니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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