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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제가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 얼마전 한번 떨어뜨려서 카메라버튼을 잃어버렸던데다가 성능상 A/S센터를 언제 한번 내방할날을 찾고있던 제 델의 베뉴가 이번엔 제대로 한건 했습니다.

액정 위 유리가 깨졌습니다.


처참히 깨졌지만, 액정보호필름이 이 유리의 잔해물들이 사방으로 튀는것을 막아주었습니다. 살짝 액정에서 빗겨난 모서리부분은 유리가루들때문에 스카치테이프를 붙여두었고요...

이렇게 천안에 있는 KT tech A/S센터까지 가서 수리를 받기 전까지는 버텨야합니다. 그냥 편하게 대리점에서 대여폰 받고 맏기는것도 괜찮지만, 가서 이것저것 프로그램상의 오류에 관련된 내용도 언급해야할것같아서 그냥 하염없이 기다려보렵니다. 정 안되겠다는 판단이 들면 조금 오래걸릴테지만 그냥 대리점에다가 맏겨야죠..



유선형 강화 유리와
깔끔하고 스타일리시한 마감처리


고릴라 강화유리로 제작하여
날카롭고 강한 충격에도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
 
 


사실 델에서는 최초의 태블릿폰인 스트릭과 4.1인치짜리 베뉴를 내놓으면서 유선형의 고릴라글라스가 충격에 강하다고 홍보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여타 다른 스마트폰들에 비해서 기스가 적은편이라고 하긴 하지만 말이죠. 하지만 스트릭 이용자들의 경우 구조상 살짝만 떨어뜨려도 유리와 액정이 나가는 경우가 이용 초기부터 허다했습니다.

그런것에 비해서 베뉴는 조금 형편이 나은편이였습니다. 나름 베뉴가 풀리기 시작하고 몇달이 지나서야 조금 강한 떨어뜨림등에 의해서 유리가 금이갔거나 깨졌다는 내용의 글이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으니 말이죠. 세상에 아예 안깨지는 유리는 없습니다. "고릴라 강화유리"는 아예 안깨지는 유리가 아니라, 여타 다른 유리들보다는 충격흡수력이 조금 더 강한 유리였을 뿐이죠..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딴생각을 좀 하다가 도로 한가운데에 나 있는 요철을 차마 보지 못해서 핸드폰을 떨어뜨리고 그 떨어진 핸드폰은 차가 많이 다녀서 미끌미끌해진 아스팔트 바닥에서 미끄러지면서 스핀을 돌고 있었습니다. 바로 뒤에 차가 왔다면 아작나는 끔찍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뻔 했는데 다행히 뒤에 차는 오지 않았으니 말이죠....

당장에 폰 보험(olleh 폰케어 스마트 고급형)이 있어서 피쳐폰의 경우 3만원, 스마트폰의 경우는 자기부담금 5만원만 내면 다 알아서 해주니 큰 걱정은 없습니다. 이럴때는 매달 4000원씩 뜯어가는 보험이 원망스럽지 않다죠.

이왕 70만원이라는 한도 내에서 부담금 5만원씩 내고 고치는 김에, 양쪽 벗겨진 크롬바와 다 떨어지는 카메라쪽 크롬 그리고 아예 케이스 자체를 다 갈아버려서 다시 새것처럼 관리해가면서 써야겠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 아무래도 속은 멍들어있겠지만 당장 걷만 번지르르하게 케이스 전체를 갈아버리는것 같습니다. 이제 앞으로 더이상 이러한 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쓰는것이 가장 중요하고 앞으로 꼭 이러한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게 가장 먼저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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