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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티스도리닷컴 철/서의 음반리뷰는 특별합니다*]
티스도리닷컴 철/서(철한자구/서해대교)의 음반리뷰는 2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부에서는 음반의 도착과 첫인상등에 대한 진솔한 생각이 담겨져있고, 
2부에는 음악에 대한 감상평과 이런저런 평가가 담겨져있습니다.





일렉트로닉이라는 장르에 대해 보통 연상한다면, 감성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보입니다. 그렇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고서도 충분히 일렉트로닉과 감성은 만날 수 있습니다. 몇달 전, 케이넌이라는 감성힙합을 하는 아티스트의 앨범을 소개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과격한 성향이 강한 힙합에 부드러움을 가미하여 차별성을 두었죠.

그리고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 유나(YUNA)는 "감성 힙합"의 선두주자 케이넌씨가 운영하고 계신 노블사운즈 소속 뮤지션입니다. 그리고 이전에도 이미 케이넌의 앨범(Replacement)의 타이틀곡과 수록곡등을 통해 유나의 목소리는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당시 부드러운 목소리가 맘에 들었었는데 다시 이번에도 그 목소리를 느껴볼 수 있겠군요. 일단 1부는 간단한 앨범의 인상 위주로 나가볼까 합니다. 2부에서는 회사의 사장님(?)이자 앨범에 지대한 공헌을 한 케이넌의 앨범과의 외관상의 비교도 추가로 넣어보고요!

그럼 시작합니다!!


그 위대한 앨범 개봉기!
 




노란 봉투가 도착했습니다. 택배는 편의점에서 발송된걸로 추정되며 (포스트박스) 여담으로 이 노란 봉투가 중국산이였다는것을(made in china가 써있었습니다.ㅎ) 처음으로 알게 되었네요 ㅎㅎ

예상 의외로 이런 작은것들까지도 재밌어하고 좋아하는 저 입니다..ㅎ

그렇게 봉투를 개봉하고, 앨범을 감고있는 투명한 비닐들을 벗겨낸 뒤 이제 본모습을 봅니다!


앨범명인 SENSITIVE가 약간은 가늘은 폰트로, 거기다가 I는 바로 눈 아래에 보이는 동그란 태양(?)비슷한 문양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눈 아래의 눈물을 연상시키기도 하는 폰트의 포인트군요.

또한 오른쪽 아래에는 그레이(작곡가)와 케이넌의 합작품인 타이틀곡 이름이기도 한 "淚(루)"자가 써있습니다. 어떻게본다면 디지털싱글들의 앨범재킷에서 간단히 곡명을 나타내는듯한 분위기를 풍겨오기도 합니다.


앨범을 쭉 펼쳐보고.. 아까 전면부에서 크롭되었던 얼굴이 다시 전체적으로 비추기 시작합니다.(앨범재킷, 왼쪽) 또한 아까는 잘 보기 힘들었지만, 헤드셋을 끼고 있었군요!!

개인적으로 아쉬웠던부분은 CD의 컬러였습니다. 약간 생뚱맞게 파란색이 튀어나온다고 해야하려나? 단색 그리고 무채색 위주의.. 비슷한 컬러라면 유나의 배경으로 나오는 불확실한 색상뿐인데.. 디자인에 유일하게 눈에 띄는 컬러를 넣은데에는 디스크가 튀어보이게 하려는 효과도 있으셨을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부조화가 크게 느껴집니다.


앨범재킷입니다. 여기가 앞이라고 해야할까요.. 아까 전면부에서 보았던 부분이 앞이라고 해야할까요? 그건 알아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총 두곡이 들어있는 앨범의 특성상, 앨범재킷이라기보다는 가사집 성향에 가까웠습니다.


이전 케이넌의 앨범은 약 다섯곡정도의 곡이 수록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당시엔 조금 어두운 배경까지 깨알같은 가사를 넣었던게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이번 유나의 앨범에는, 밝은톤의 앨범 이미지를 배경으로 삼아 가사를 수록했습니다. 바로 옆에 반대되는 색인 검은 옷을 입고, 침대 아래에 누워있는 유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폰트도 "감성"이라는 이미지와 어울입니다. 총 두곡의 가사가 조화롭게 배치된 이 모습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시안성도 꽤 괜찮은 편이고, 폰트도 곡들의 이미지와 조화를 이룬다 생각하거든요ㅎ


디스크는 조금 튀는색상이지만, 디스크를 뺀 그 뒤에는 무채색으로 그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보통 하얀색과 검은색 회색 계통의 무채색 위주로 되어있는 앨범에 유일한 유채색의 뒤에 남아있는 무채색..

무엇을 말하려 했던것일까요?


그렇게 앨범을 뒤로 넘겨봅니다. 케이넌 Replacement 앨범에서도 후면은 조금 어둡게 느껴지는 지하통로 비슷한곳에서 출구의 빛이 보이는듯한 이미지였는데.. 이번에는 바닷가로 추정되는 곳을 걸어가는 유나의 모습으로 추정됩니다. 의도된 음영이 있는 이미지가, 감성을 자극합니다.


그리고 양쪽 테두리에, 곡명과 NS-007(노블사운즈 7번째 앨범?)이라는 문구, 그리고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조심스러운 추측도 하기 힘든 0704-0621이라는 숫자. 날짜를 의미하는걸까요? 어떤것을 의미하는걸까요..?

저는 그럼 2부에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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