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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토동호회는 평화롭습니다. 요즘 나오는 새차 동호회처럼 어수선한 분위기도 아니구요. 1만여명의  새 회원님들도 그럭저럭 유입되는 편이고, 기존의 회원님들 역시나 각자 지역에서 친목도모와 정보공유를 위해 활발히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물론 저는 동호회 운영진은 아니지만 동호회 회원중 한사람으로써 비스토라는 차량 오너들의 부흥과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작게나마 티스도리에 동호회 관련 글을 올리는 일로라도 기여를 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티스도리를 확인하고 비스토동호회에 가입했다며 가입인사를 남기신 분도 계시니 티스도리는 비스토라는 차량과 비스토동호회의 홍보를 열심히 해 주고 있는 셈입니다. ㅎㅎ


그리고 며칠 전 경보기 장착 글을 동호회 카페에 올렸다가 충주에 사시는 회원님 고향이 합덕과 가까운 신암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지요. 언제 고향집 내려오시면 들리시겠다고 하셨는데 그게 바로 토요일이 되었습니다. 조금은 늦은시간이라 야밤에 짧은 만남이였지요..



약속장소는 '서야고등학교'


어머님께서는 흥덕초등학교를 나오셨고, 회원님 형님께서 서야고등학교를 나오셨다고 합니다. 저 역시나 중고등학교 6년을 여기서 다녔지요. 현재는 직장문제등으로 인해서 고향을 떠나신지 10년정도 되셨다고 하시더군요. 약 10년여만에 합덕을 와보셨다 합니다.


모처럼만에 서야 정문이 개방되어있어서 냅다 들어가서 기다리고 있었더니만 문닫는다고 내쫒네요;;



 볼보 한대가 도착했고, 짧은 시간 레쓰비 한캔 까서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바쁘시다기에 짧은 만남이였지만 주변지역에 살아서 그런지 상당히 공감 가는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참 비스토라는 차 한대로 인해서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세상사는 이야기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오늘도 또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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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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