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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에 실내 크롬몰딩을 사놨다는 얘기는 한번 했었죠.


당시엔 도색을 한다고 했는데.. 날이 풀렸다 추워지길 반복하고, 도저히 크롬 도금이 깔끔하게 된 상태에 사포질을 할 엄두도 나지 않기에 결국 랩핑 형태로 색을 입히기로 했습니다. 데칼을 제외하곤 무언가를 부착해서 색을 내는 방법으로 차를 꾸미긴 처음이네요. 그동안 락카칠만 했었죠 ㅋ


도색도 힘들고.. 그렇다고 그냥 달긴 뭐하고.. 그래서 생각해낸게 시트지. 그냥 시트지로 할까 하다가 유연하게 잘 늘어나기까지 하는 스웨이드 스판 시트지를 보고 그걸로 결정해서 작업하기로 합니다.



천장엠보싱 컬러랑 센터페시아 커버 컬러랑 맞춘다고 베이지색이랑 오렌지색을 주문했네요.


연베이지색을 주문할까 하다가 그냥 일반 베이지색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갈색에 가까웠답니다.



에어컨 공조기 위치에는 베이지색 시트지로 랩핑을 한 오토크로버 몰딩을 부착했습니다.


사실 오렌지색으로 할까 고민도 많이 했지만, 오렌지색만 있는것 보단 다른 컬러가 들어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 이러한 선택을 했네요.



도어캐치 크롬몰딩에는 오렌지색 스웨이드 시트지를 붙였습니다.


가뜩이나 뭉툭해서 문을 여는데 약간 불편함이 있네요. 그냥 몰딩을 떼어버리고 스웨이드 시트지로 도어캐치를 감싸주던지 해야겠습니다. 이건 제 판단미스였네요.



시간나는 족족 이렇게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거의 다 작업이 끝나긴 했는데.. 시트지를 잔뜩 산 바람에... 다른 부분에도 포인트를 줘볼까 생각하고 있지요. 아마 주말즈음에나 전반적인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낮에 자기 바쁘고 밤에는 딱히 차를 만질 수 없으니 다이를 하고싶어도 못하는 그런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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