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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에 리무진 시트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일사천리로 진행을 했네요.


컬러는 지난번 천장엠보싱에 들어갔던 체리브라운 컬러와 주황색의 조합입니다. 비교적 어두운색 계열이 때가 타지 않으니 어두운 컬러 위주로 작업했고 부가적인 포인트로 주황색을 넣었습니다. 아이보리색을 넣고 싶긴 했지만, 뭐 그건 상당히 때가 잘 타는 컬러니.. 일단 참았습니다.



작업을 맏기고 출근을 한지라.. 업체 사장님껫 ㅓ작업을 마무리하고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딱 봐도 뭔가 풍성해진게 느껴지지요. 1열은 리무진시트로, 2열은 깔맞춤한 순정형 시트로 작업했습니다.



차가 쓰래기장이긴 하네요. 앞으로 비소식은 딱히 없으니 조만간에 세차 한번 거하게 해줘야겠습니다.


뒷좌석에는 사람이 탈 일이 거의 없다보니 그냥 일반 순정형 시트로 작업을 했습니다. 기존의 투톤컬러 순정시트가 사실상 닦이지도 않는 수준으로 때가 타기도 했고, 언밸런스한 모습도 보기가 싫었으니 말이죠.



여튼 집으로 가져와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착석감 역시 풍성하고 시트포지션이 조금 위로 올라온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허리가 아프다는 느낌 하나 없이 잘 잡아주었습니다. 요철에서도 푹신하다보니 나름 충격 흡수 효과도 커졌고, 버킷시트의 기능까지도 들어있으니 커브길에서도 웬만해선 몸이 밀리지 않더군요.



헤드레스트 역시 두껍고 풍성해졌습니다. 마치 우등버스를 탄 느낌이라 해야 할까요.


팔걸이 확장이야 저는 거의 사용하지 않으니 사실상 기본사양이긴 하지만 뺐고, 추가금을 받고 목쿠션 작업도 해주는데 목쿠션은 할걸 하고 후회가 됩니다. 뭐 마트에서 파는 목쿠션 걸어놔도 상관은 없지만 말이죠. 일단 차 안에서 잠을 자기엔 확실히 좋은 환경입니다. 틀림 없어요.



뒷좌석 역시 전반적인 브라운 컬러에 드문드문 포인트로 오렌지가 들어갔습니다.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퀄리티도 그렇고, 가격도 그렇구요. 만족스럽게 잘 나와줬네요.

부디 오래오래 함께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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