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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렸습니다. 어제 퇴근길만 하더라도 눈이 계속 내리더니만 오늘도 계속 눈이 내리지는 않지만 도로는 개판이군요.


일찌감치 지하주차장으로 옮겨둔 차들이 많더군요.

여튼간에 구석 짜투리 하나 안남기고 그 많은 차량들을 촘촘히 박아둔지라 지상으로 올라왔습니다.


강풍을 동반한 함박눈이 내린지라 주차장도 차도 개판입니다.

그래도 바람이 거세게 불어 눈은 별로 쌓이지 않았네요. 평소 눈을 털고 운행하기보단 시야를 가리는 부분만 살짝 털어내고 타는지라 타는데 지장이 없는 수준이라면 얼마나 쌓이던 크게 상관은 없습이다.


육안상으론 제설작업이 다 끝난듯 보이는데 전혀 아닙니다. 철푸덕거리는 눈이 그냥 그 상태로 도로 위에 남아있는 수준이네요.


국도로 올라가는 교차로의 작은 언덕입니다만 신형 K5 한대가 후진으로 내려오네요.

길이 얼었나 싶었지만 그것도 아니고, 살살 올라가니 스벨 한번 치지 않고 문제없이 올라왔습니다. 여튼간에 비상등을 켜고 정차한 K5 옆 빈틈으로 살살 올라왔네요.


국도 역시 제설작업따윈 개나줬습니다.

국토관리청이나 시청입장에서는 변두리 외곽도로라 제설작업 우선순위에서도 뒤로 밀리고 여튼간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첫 눈이 내리던 날엔 사상 초유의 고립사태까지 겪었던 도로니 말이죠.


영하 십이도. 체감온도는 이십도 수준..

추운 겨울.. 또 눈이 내립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눈이 쌓일지는 모르겠지만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안전운전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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