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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학교에서 현장학습(소풍)으로 에버랜드를 갔지만, 놀이기구에 질린 나는 수원시내나 강남역으로 가보는 모험을 해보려고 계획했었다.(광역버스에 시내버스까지 있으니..66-4혹은 5003번?)

하지만, 그 일은 수포로 돌아가고..... 3시쯤(총 4시까지 주차장으로 집결하라 하였다) 셔틀버스를 타고 나와서 심심한 나머지, 주차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포곡읍내를 가보게 되었다.


대한민국.. 즉 수도권만이 대접받는 이나라에서 한 구의 읍이라면.. 뭐 이런 지방과는 다른느낌이 날것이라 생각을 했었긴 하지만, 그닥 특별한것은 없었고, 당진읍의 구도심같은 느낌이 들었다. (여기가 중심가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인구 5만이 넘어가는 당진의 중심 당진읍의 구도심은, 일차선의 일방통행도로와 이차선의 작은 도로에 교통량은 많아서 상습적으로 정체가 된다. 원당리로 대표되는 신도심은 시원하게 뚫린 4차선도로와 완벽한 도시의 느낌)

분식집부터 노래방 슈퍼 한약방 PC방... 특히 더욱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PC방과 노래방 분식집이 눈에 자주 띄었다.

그래도, 합덕읍보다는 분위기가 좋은 동네..


이런저런 가게들이 성업하고있고, 시간이 시간대인만큼 유동인구는 많지 않았다.


반갑게 보이는 단위농협, 이동네 농협은 지하에 주차장도 있더라,,;;ㅎㄷㄷ 반가운 농협에서 통장에 돈을 집어넣고... 잠시동안의 맛보기로 보이는 짧은 경험이였지만.. 즐거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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