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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창고를 정리하며 처치곤란한 안마의자가 하나 나왔습니다. 고물상에서도 받지 않는다고 하고 이미 브라운관 TV는 폐가전제품 배출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하여 처리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무상입니다만, 가전제품에 한해 수거하지 의료기기로 분류되는 안마의자는 수거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이 애물단지를 어찌 처리해야하나 고민하다가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신고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흔히 딱지를 붙여서 내놓는 대형폐기물을 인터넷으로 배출신고를 한 뒤 신고필증을 출력하여 놔두면 집 앞으로 찾아와 수거해간다고 합니다. 물론 처리비용은 직접 딱지를 붙여 수거장에 배출하는것과 동일합니다. 고로 매우 편리한 서비스가 아닐까 싶네요.

 

각 지자체마다 홈페이지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각 지자체의 이름과 함께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신고를 검색하시면 해당 홈페이지가 나타납니다. 어지간해서는 다 있으니 잘 찾아보시면 됩니다. 절차는 어느 지역이나 비슷하리라 판단됩니다.

 

당진시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신고 홈페이지(https://www.dangjin.go.kr/waste/)

각 지역마다 이런 비슷비슷한 홈페이지들이 존재합니다. 

 

별다른 회원가입 없이 가능합니다. 배출신고 바로가기 배너를 클릭하여 본격적인 배출신고를 진행합니다.

 

그냥 다 동의

개인정보처리 동의과정을 거칩니다. 다 필수사항이니 체크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체크를 마치고 넘어가면 본격적인 신청페이지가 나타납니다.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서 작성

보이는대로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신청자 이름과 비밀번호 그리고 전화번호를 기재한 뒤 폐기물이 있는 위치를 적어줍니다.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각 지역별로 수거하는 업체가 다르기에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의 쓰레기 수거를 담당하는 수거업체까지 배정됩니다.

 

배출품목 선택

이후 배출품목을 선택합니다.

 

크게 가전제품과 가구와 그에 해당하지 않는 기타로 나뉘는데, 안마의자는 가전제품류에 있더군요. 규격에 상관없이 안마의자의 수거비는 8,000원입니다. 여러건이 있는 경우 중복 체크한 뒤 확인버튼을 누르면 품목과 결제할 금액이 창에 표시됩니다. 이후 결제하기 버튼을 눌러 결제하면 됩니다.

 

수수료 확인과 배출예정일 선택

수수료를 확인했으면 배출예정일을 선택합니다.

 

당장 다음날은 불가능하고 대략 5일정도 뒤 날짜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평일이라면 아무때나 수거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일정까지 정했으면 결제하기 버튼을 눌러 카드 혹은 계좌이체로 결제를 진행하도록 합니다.

 

결제/신청 완료

신청이 완료되었습니다.

 

결제 및 신청이 정상적으로 완료되었다는 문구와 함께 신청번호가 표시됩니다. 신청내역조회 페이지에 가 납부필증을 인쇄하여 품목에 부착하라고 하네요. 인쇄가 힘든 경우 수기로 작성하여 배출해도 큰 상관은 없다고 합니다. 굳이 멀리까지 무겁게 들고 가 버릴 필요가 없습니다. 인터넷 배출신고를 통해 매우 쉽게 마무리 지을 수 있어 편리하고 좋네요.

 

알면 몸이 편합니다. 지역에 상관 없이 각 지자체의 홈페이지를 찾아 들어가 인터넷으로 배출신고를 하시면 대형폐기물을 쉽게 처리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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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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