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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낮 4시정도가 된 시간인데도.. 아직 밖에는 안개가 뿌옇다.  무슨 황사도 아니고..

침에는 눈이온것마냥.. 아니 하얀 세상에서 사는듯한 느낌까지 주던 안개... 본래 이정도쯤 되면은 다 걷히는게 정석인데.. 오늘은 걷힐 생각조차도 안한다..

아침에는 차들도 발발 기고.. 사람도 조심스럽기는 마찬가지..

답답한 안개좀 그만 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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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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