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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왔다..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결국 목요일에.. 왔다.

목요일.. 어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관계로 필자는 하루 쉴 수 있었다. 월요일날 집하가 된 상품인데.. 좀 늦게 왔지만 말이다.. 기대속에 개봉하게 된 박스.. 그리고 그 속에 있는 신세계.. 차근차근히 살펴보자!





같은날 중고로 사게 된 네비의 전 사용자(판매자)가 택배로 발송을 하였고, 중고제품의 구성품으로 들어있지 않아서 그날 늦게 전화로 주문한 자전거용 거치대.. 조금 더 늦게 집하가 되었는데.. 이 거치대가 더욱 빨리.. 바로 다음날 총알배송되어 왔다.

총알처럼 배송되어 온 자전거용 거치대.. 1만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정도로 무언가 부실해보이고 과연 안전하게 비싼 기계를 지켜줄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믿고 자전거에 달았다.. 


그리고 한참 뒤.. 드디어 우리가 바라던 상품이 왔다. 

전주인을 떠나, 탑차에서 떠돈 뒤, 나에게 온 미오 S400A.. 4.3인치의 어찌본다면 크겠고, 어찌본다면 작은.. 요즘 한창 잘나간다는 스마트폰 갤럭시S, 아이폰4의 액정(3.7인치)보다 약간 큰 화면을 가지고 있으며 보통의 네비게이션(7인치)과 테블릿 PC(7인치/10인치)보다는 훨씬 작다.

자전거 몸값만큼을 호가하는 나름 고가의 장비인 셈... 이 고가의 장비에 달린 수만은 파손방지 뾱뾱이 비닐을 떼어내고..

조심스럽게 본체를 조작하여.. 전원을 켠다.


"GPS가 먹통이네.."

집이 높고(10층), 그 위에 층이 많아서(위로 5층정도 더..) 그런지 GPS가 먹통이다.

나름 미숙하고 조작도 서투르지만, 대강 기능을 익히고.. 나갈 채비를 한다.

(구성품: USB케이블, 차량용 시거잭, 차량용 거치대, 메뉴얼, 빠른메뉴얼)


그리고.. 주행에 나선다.. 자전거 몸값은 똥값이고... 그 똥값보다 매우 비싼 네비게이션....

소중히 잘 다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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