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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출처: 다음 영화

언제나 우리들의 가려운곳을 긁어주는 시사교양프로그램중 하나인 PD수첩이 오늘 큰 얘기 없이 결방이 결정되었다고 하네요.. 매번 일요일 밤과 화요일 밤을 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며 나름 흥미롭게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마저도 정부의 손에는 대처해낼 능력이 없는게 현실입니다.

PD수첩
채널/시간 MBC 화 밤 11시 5분
출연진 김환균, 손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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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4대강 수심 6m의 비밀"편이 압박으로 인해 결방 된 이후 두번째라네요.... 이번주에 방영될 내용은 "남북경협 중단 1년. 그 후"편이라는데.. 정부의 작년 5월 24일에 있었던 524 대북조치 이후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 방영하는 것이라 그렇다더군요... 이리저리 알아 본 정보에 따르면 촬영 도중에 시사교양국장이 제작 중단을 요구했고, 이에 불응한 PD는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었으며 또 한명의 PD는 PD수첩과 큰 관련이 없는 "드라마개발단"으로 인사발령이 났다고 합니다.

이땅에 국민들이 알 권리는 없는걸까요?  국민들이 보면 안되는 무엇이라도 있는걸까요?? 가카님께서 어느정도 떳떳하시다면 언론의 비판도 맞을 줄 알으셔야 하고, 무조건 숨기고 조작하기에 급급해하지만 말고 그에 대한 답변과 해명을 해주셔야 합니다. 얼마전 트위터 아이디 @2mb18nomA를 쓰는 트친분의트위터 페이지가 유해사이트라고 차단되었습니다. 그리고 웃긴건 비슷한 아이디는 규제대상에서 제외되었다는거죠.... 무조건 쓴소리만 하면 국민들이 알지 못하게 막아버리는.... 정말로 이 나라에 민주주의와 언론의 자유가 있는것인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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