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 어떻게 보내셨나요? 뭐 저는 그럭저럭 일찍 일어나서 제사지내러 갔다가, 집에 돌아와서 졸다가 방이나 좀 치운게 다네요.. 명절느낌과 비슷한 분위도 그닥 나는것같지도 않고, 그냥 평범한 휴일 분위기가 날 뿐입니다. 평범한 휴일같은 기분이라 해야할까요?? 토요일은 평일같았고 일요일은 토요일같았고, 오늘(월요일)은 일요일같은 이 이상한 분위기.. 여튼 추석의 밤은 지나가고 있습니다.

딱히 이 밤에 할 말도 없고 해서, 그냥 A4용지 몇장 깔아놓고 화투를 찍어보았습니다. ㅎ


A4용지 한장 깔아두니 그냥 막샷도 만족할만합니다. 그나저나 집 빈공간에 종이라도 몇장 붙여서 스튜디오 비슷한 곳을 만들어두고싶은데 공간이 없네요;;;


5光도 한번 찍어봅니다. 개인적으로 언덕에 해가 뜬것같은 팔광을 가장 선호합니다.
(사실은 갈대밭과 달이라죠...)


사실 화투가 일제의 잔재물이자, 그닥 의미가 우리 민족에게 좋은것만은 아니지만.. 이미 우리 문화에 깊숙히 파고들은 이상, 화투를 대체할만한 엄청난 패가 나오지 않는다면 그것을 대체하기는 힘들것이라 봅니다.

그러한 화투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주변인들의 친목도모와 화합을 위해 좋은 역활을 해주는 화투.. 화투로 끈끈해지는 정처럼 즐거운 연휴 마저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