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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두 개를 쓰고 있긴 합니다. 하나는 아이폰 11 Pro 하나는 LG V50.

 

둘 다 지금 기준 구닥다리 기기여도 큰 문제없이 쓰고 있긴 합니다만, 아이폰으로 전화를 하다 보면 특히 상대방에게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하고 가끔 통화가 먹통이 됩니다. 게다가 블루투스 연결 역시 불안정한 경우가 근래 들어 자주 발생하더군요. 2020년 2월 코로나 팬데믹 직전에 구매했던 기기를 2년 채우고 리퍼받아 지금껏 사용하고 있는데, 큰맘 먹고 C타입을 지원하기 시작하는 새 아이폰으로 교체를 결심했습니다.

 

 

아이폰11 PRO 256GB 구입 (iPhone11 Pro 256GB)

아이폰을 샀습니다.갑자기 웬 아이폰이냐고요?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갤럭시J7 2016이 맛이 갔습니다. 서비스센터에 가니 뜯지도 않고 견적을 얘기하며 그냥 바꾸라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그냥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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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1 Pro 리퍼. (KT A/S 산본점)

아이폰을 구입하여 사용한지도 벌써 2년이 넘었습니다. 아이폰11 PRO 256GB 구입 (iPhone11 Pro 256GB) 아이폰을 샀습니다. 갑자기 웬 아이폰이냐고요?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갤럭시J7 2016이 맛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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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최소 1~2년은 업데이트를 비롯한 지원이 있을 테고 아직도 고만고만한 인덕션 카메라 디자인으로 팔아먹고 있으니 구형 느낌도 없다 보니 좀 더 쓸까? 싶다가도 배터리 성능도 많이 떨어졌고 5핀 젠더의 불편함과 또 카메라 모듈에 먼지가 들어갔는지 멍이 생겼네요. 거기에 비약적으로 발전한 카메라도 탐납니다. 그렇게 합리화를 한 뒤 15 Pro Max 자급제 모델의 구매를 결정합니다.

 

현재도 그렇고 일주일 전에도 그랬고 일반형 모델이나 그냥 15 Pro의 경우 통신사향이나 자급제나 물량의 여유가 있었지만 Pro Max의 경우 통신사향 기기는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선 그럭저럭 개통이 가능했어도 자급제 기기의 경우 할인이 없는 애플스토어에 극소량의 재고를 제외하면 재고가 거의 없었습니다. 주문신청조차 막힌 경우도 많았고요. 물론 지금은 일부 색상과 용량에 한해 주문신청이 가능하지만 한참 기다려야 물량이 풀린다고 합니다. 그렇게 아이폰 15의 국내 발매 약 한 달 가까이 지난 시점에 11번가에서 사전예약 막차를 탔습니다.

 

사전예약 막차 탑승

기기값 1,900,000원에 5% 할인된 가격인 1,805,000원.

애플케어플러스 329,000원에 20% 할인된 가격인 263,200원.

합계금액 2,068,200원.

 

우주패스 slim에 가입하면 즉시 사용 가능한 포인트 34,000점을 준다기에 29,000원을 내고 연간이용권 구입하여 실질적으로 지불한 비용은 2,039,200원이 되겠습니다. 16개월까지 무이자할부가 가능하다기에 16개월 할부를 끊었고요. 배송은 11월 15일쯤 가능하다고 하네요.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주문을 취소하지는 않을 테니 아마 다음 달엔 새 아이폰을 받아볼 수 있겠네요.

 

쿠팡보다 11번가의 예상배송일이 훨씬 더 빠르기도 하고 동네가 최근 로켓배송이 가능하다는 소문이 들리긴 하지만 한진택배로 배송되는 지역인지라 쿠팡도 딱히 쓸모 없어 가입조차 하지 않았던지라 11번가에서 구매했습니다. 물론 쿠팡의 조건이 좀 더 좋았더라면 쿠팡에 가입하고 쿠팡에서 주문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튼 새 아이폰이 오면 후속 포스팅으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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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9월. 업무용 기기로 V50을 중고로 구매하여 그럭저럭 잘 쓰고 있었습니다.

 

 

LG V50 ThinQ (LM-V500N)중고 구매.

월요일 새벽에 갑자기 갤럭시노트 8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액정이 깨진 상태로 꽤 오래 사용했음에도 별다른 문제는 없었는데 갑자기 화면이 백라이트가 나간것처럼 줄이 가고 무슨 나이트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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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이 당시 중고 시세나 지금 중고 시세나 크게 떨어지진 않았더군요. 성능도 아직까진 충분하고 LG가 막판에 그래도 스마트폰 다운 스마트폰을 만들었구나 생각되었습니다만, 얼마 전부터 액정에 흰 줄이 생겨버렸습니다. 강화유리는 이미 오래전에 깨진 채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만 액정에 흰 줄이 생겨버리니 사용에 불편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윙이나 벨벳 같은 완전 끝물 LG폰으로 바꿔볼까 하던 와중 얼마 전 일본여행을 함께 갔던 형님이 제 V50을 보시곤 데이터쉐어링 개통용으로 구입해 둔 폰이 있는데 백판만 깨져있다고 가져다 쓰라고 주시더군요. 그래서 그 V50을 부품용으로 가져와서 액정을 교체했습니다.

 

LG V50

좌측이 기존에 사용하던 기기. 우측이 부품용으로 얻어온 기기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기기는 U+향. 부품용 기기는 KT향 기기입니다. 뭐 그래도 부품 자체는 동일하니 큰 상관은 없습니다. 공구를 구매하여 자가교체를 하거나 대도시라면 사설 휴대전화 수리 업체가 많은지라 아무 곳이나 가서 부품갈이를 의뢰해도 됩니다만, 시골 촌동네라 그런 사설 수리점이 존재하지 않기에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로 합니다.

 

LG전자 홍성서비스센터

G5 쓸 때 정말 지겹도록 다녔었던 LG전자 서비스센터입니다.

 

1층과 2층은 가전제품 판매점인 베스트샵, 3층이 서비스센터입니다. 예전엔 2층에 있었고 3층을 임대를 줬었는데 지금은 2층까지 베스트샵에서 사용하고 서비스센터는 3층으로 옮겨갔더군요.

 

 

 

LG전자 홍성서비스센터 방문 (G5 배터리 오류)

그동안 블로그에 언급은 없었던걸로 압니다만, G5로 세번째 서비스센터 방문입니다. 물론 첫 방문도 11월이였고 두번째 세번째 방문 역시 11월에 있었던 일 입니다. 첫 방문에선, 지난번에 깨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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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그렇습니다. 이때 LG폰에 진저리를 치고 다시는 쓰지 않는다고 했었는데, 자동차로 치면 중고 감가가 꽤 큰 르쌍쉐같은 LG폰이라 가성비 하나만 보고 구입했었고 그래도 V50은 꽤 잘 썼습니다.

 

휴대폰 서비스 종료 안내

포스팅 시점에 이미 LG전자 홍성 서비스센터의 휴대폰 서비스는 종료되었습니다.

 

홍성센터는 휴대폰 사업 철수로 인해 부득이하게 휴대폰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가전제품 수리 밒 부품 판매는 정상 운영합니다.

 

이제 홍성 대신 서산이나 아산 서비스센터로 가야 합니다. 여튼 오후 5시가 넘은 시간에 방문했으나, 한 분 계신 휴대폰 수리 기사님이 일찍 퇴근하셔서 나중에 다시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며칠 뒤 다시 방문했습니다.

 

LG전자서비스 홍성 센터

5년 만에 찾아오는 서비스센터입니다.

 

인테리어도 새로 진행해서 깔끔합니다. 휴대폰 손님들로 북적이는 삼성과는 달리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간간히 가전제품의 수리를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도 있고 휴대전화 수리를 위해 찾는 손님은 거의 없네요. 그도 그럴 것이 LG전자에서 마지막으로 생산한 휴대전화의 보증기간도 다 끝났습니다.

 

무엇보다도 부품값은 비싸고 중고는 똥값이라 고장 난 다면 아예 새 기기로 넘어가는 시점이기도 하고요.

 

대기

휴대폰 담당 기사님이 오실 때까지 잠시 대기합니다.

 

휴대전화 손님이 거의 없으니 그간 매일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휴대폰 서비스 창구

휴대전화 서비스는 3번 창구까지 존재합니다. 예전에도 그랬고요.

 

예전에 G5 쓰던 시절에 계셨던 분들이 그대로 계신 듯하네요. 휴대폰 서비스 철수로 휴대전화 기사님들도 가전제품으로 전환배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찌 보면 LG 서비스센터에서 적게는 수년에서 많게는 수십 년간 휴대전화만 고쳐왔는데 갑자기 다른 물건을 고치라고 하면 눈앞이 캄캄하리라 생각됩니다.

 

하루종일 휴대폰 손님은 5명 내외

오후 4시 15분에 접수증을 발권했더니 고객번호가 104번.

 

하루에 5명 남짓. 많아봐야 10명 남짓 찾는가 봅니다. 지방 중소도시임에도 생각보다 LG폰을 고쳐가며 쓰는 사람들이 꽤 있긴 하네요. 곧 기사님께서 오셔서 부품폰의 액정을 옮겨달라고 부탁드렸고, 교체 이후 꽤 꼼꼼하게 점검해 주셨습니다.

 

신품 액정 수리비는 멀쩡한 V50을 무려 두대나 구입할 수 있는 28만 원.

그렇지만 이렇게 부품을 구해가면 저렴한 공임만 지불하면 됩니다.

 

16,000원 결제

16,000원을 결제했습니다. 제 생의 마지막 LG전자 휴대폰 수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기사님도 가전제품 수리로 전환배치 예정이고, 서산이나 아산처럼 휴대전화 수리를 지원하는 서비스센터 역시 내년에는 정리될 예정이라고 얘기해 주시더군요. LG PAY도 2024년 7월에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있는데 저도 아마 그때까지는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큰 고장 없이 잘 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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