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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닷컴 철/서의 음반리뷰는 특별합니다*]
티스도리닷컴 철/서(철한자구/서해대교)의 음반리뷰는 2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부는 음반의 도착과 첫인상 궁금증등에대한 간단하고 진솔한 생각이 담겨져있고,
2부에는 음악에 대한 감상평과 이런저런 평가가 담겨져있습니다.




Soul Steady Rockers 소울 스테디 락커스...

이름에서 풍겨져오는 느낌은 뭔가모르게 자유분방적이다. 이 자유분방한 인디밴드는 2008년 결성되어, 온갖 대형행사를 다니며 내공을 쌓아온 고교동창의 20대 초반의 멤버(Jun Beck,전차인,고병구,Curly Curly,김재호) 다섯사람으로 구성이 되어있다고 한다. 2009년 4월에 한번 앨범을 내었었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우수 인디밴드"에 선정된 그들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져있지 않은 생소한 주변인의 장르인 "레게"를 하는 그들.. 암울한 그들의 현실을 앨범에 담아내었다는데...

무언가 모르게 심오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그들의 앨범!!

그렇다면.. 한번 들어가보자!!


앨범이 도착했다. 전날 리뷰의 1부를 작성한 김박첼라의 My Ponytail보다 리뷰어선정이 이틀정도 일찍 되었고, 위블과 블로거들의 리뷰를 후원해주는 앨범유통사(인플레닛)도 같은데.. 왜 소울 스테디 락커스의 앨범이 더 늦게 배송되어 왔는지는 잘 모르겠다. 거기까지는 내가 잘 모르는 바이지만, 앨범을 개봉하는것 그 하나만은 누구보다도 잘 할 수있다.(ㅋㅋ;;)


조심스레 개봉한 앨범. 뾱뾱이비닐에 배일이 가려져있음에도 불과하고, 큼지막한 "R"은 선명하게 보인다. 그들의 피와 살이 담긴 앨범.. 뾱뾱이를 제거한다.


비닐을 제거하니 나오는 빨간 스티커.. 청소년 판매금지 빨간스티커인가 했더니만... 어느정도 하소연(?)이라 할 수 있을만한 말이 있었다.

레게, 참~ 좋은데
소울스테디락커스, 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직접 말하기도 그렇고


직접 자신들이 소울스테디락커스의 레게는 좋다고 말 할수는 없는데.. 빨간스티커에 담긴 그런 걱정은 제가 덜어드릴테니 걱정말라는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


하나의 속옷같은 비닐을 더 벗기니 드디어 앨범의 속살이 드러난다. 마룻바닥같은 나뭇결에 3색 줄무늬... 그리고 앨범은 3단으로 접혀있는 형식이였다.


앨범의 컨셉에 맞추어 최고의 스튜디오가 되어준 마룻바닥에 감사한다.

이 앨범을 다 펼치면 이렇게 길었다니.....! 그나저나 저 R 위에 심오하게 기울어져있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것인가? 멤버들을 의미하는것일텐데.. 왜 저렇게 기울어져 있는것인가.. 하는 궁금증이 또 생겨난다.

궁금증과는 별개로, CD의 디자인이 굉장히 독창적이다. 빨간 태양... 미국 서부영화에서나 볼법한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되려나..? 그리고 그 속에 들어간 저 이상한 동물... 그 표정도 맘에든다.(참 취향조차도 이상한 리뷰어네;;)
 

그리고 또, 스티커가 들어있었다. 김박첼라의 스티커처럼 작은 스티커가 아닌, 커다란 스티커말이다.
이 커다란 스티커에는 아까 궁금해했던 "심오하게 기울어진 사람"의 의미를 얻을 수 있었다. R을 빌딩으로 표현하고, 떨어질듯한 사람들.. 자살을 하려는것인가(?) 아무래도 암울한 세상에 힘들게 살아가는것을 암시한다고 보면 되겠다. 보는사람이 다 안타깝다.


다시 후면으로 들어간다.. 인위적으로 페인트칠을 한 느낌을 주는 정밀한 목재(마루)의 표면모양이 앞에서보나 뒤에서보나 굉장히 다정다감하다.

앨범은 총 5곡으로 이루어져있다.

  • 01. The Changing World (04:55)
  • 02. 숨 쉴 수 없는 공기 (04:36)
  • 03. Hide & High (04:12)
  • 04. 봄비 내리면 (04:31) -타이틀
  • 05. Jive Mood (04:33)

  • 총 다섯곡으로 이루어진 앨범... 제대로된 감상평은 2부에서 이어진다..!! 그때동안 소울스테디락커스의 현실적인 레게와 더욱 친해지고 오겠다!!

    이들의 공식 홈페이지(싸이월드 클럽)에도 한번 들어가보면 어떨까?? 멤버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있고, 수많은 팬들과의 소통도 잘 되고있는듯하다. http://www.soulsteady.co.kr/

    2부에서 만나요~~(참!! 앨범재킷을 까먹었었네... 2부에서 앨범재킷까지 함께...)

    ▼불쌍한 잡블로거 하나 살려준다고치고, 손가락모양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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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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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는 음반의 도착과 첫인상 궁금증등에대한 간단하고 진솔한 생각이 담겨져있고,
    2부에는 음악에 대한 감상평과 이런저런 평가가 담겨져있습니다.



    김박첼라.... 독득한 이름을 가진 그.. 그를 간단하게 설명해보자면 힙합계에서는 힙합플레이야 '7월의 신인'으로 선정되었었고 인디언팜이라는 그룹의 프로듀서로 인지도가 높은편이라고 한다.. 그가 그렇게 인지도가 높은 "인디언팜"의 이름으로 다시 돌아온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뽐낼 수 있는 Ponytail이라는 원맨밴드로 돌아오게 되었다.

    홍대,신촌,마포의 음악들을 자신만의 방식대로 해석했다고 하는 그의 앨범.... 음악은 2부에 가서 들어보고.. 앨범 첫인상이나 어서 들어가보자!!


    "택배입니다!!"

    "네에~~"


    기쁜 마음에 택배를 받아왔다... 택배에서 풍겨지는 그 느낌은 무어라할까...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김박첼라만의 개성을 '박스에서까진' 느낄 수 없었지만, 이 촌동네까지 안전하게 배송이 되었다.


    뾱뾱이를 뜯어내고 본 포니테일은 신비로운 느낌을 주기 충분했다. 이리저리 스케치된듯한 앨범의 앞면은 배송된 박스에서 느낄 수 없는 그만의 개성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림을 전공하거나 제대로 배운 내가 아니고 김박첼라만의 철학을 제대로 파악한 내가 아니기에 예술적으로 딱히 뭐라고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막 된듯한 스케치 뒤에 이리저리 붙인듯한 느낌을 주는 눈 결정체부터 수트(아무래도 사람을 표현한것같은데..)까지 말이다.


    조심스레 비닐을 뜯어내고, 앨범을 개봉하였다... 어? 저게 뭐지?

    힙합앨범들에서 비교적 자주 목격되는 "스티커"라고 한다.


    힙합패션에서 꼭 빠져서는 안될 간지아이템 스티커... 소중한 앨범에 수록되어(?) 여기까지 온만큼.. 꼭 필요한곳에 간지나도록 붙여야겠다..!!
    (인디언팜 앨범에도 이런식의 스티커가 들어가있다는 검색결과를 확인했었었는데 역시 포니테일에도 빠지지 않았군요...)


    앨범재킷이다. CD케이스의 앞면을 책임지는 표지.. 그리고 책장을 넘기는식으로 구성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접히는 형식이였다. 한가지 아쉬운점으로 친절하게 가사까지 수록해주셨지만 "가사에 너무 밝은계통의 색을 사용했다"는것이다. 웬만해서는 잘 보이겠지만 햇빛을 바로 받는곳에서 보게되면 밝은계통의 색이라서 쉽게 확인하여 판별하기가 어렵다. 재킷의 후면을 보게되면 그의 모습(?)이 나온다. 원맨밴드라는 이미지와 앨범자켓에서 느껴지는 느낌과는 다르게 꽤 점잖게 생겼다.


    후면은 비교적으로 전면보다 단조롭다. 내가 낸 기스같지만, 일부러 노이즈효과(?)를 준 듯...


    또 뻘스러운 궁금증이 나를 부른다.

    왜 하필 그룹명을 포니테일이라 지었을까?

    그래도 이번엔 직접 물어보지 않고, 그가 이전에 "힙합폴리야"와 인터뷰를 했던 자료를 보고 금방 알 수있었다.
    잠시 인터뷰 내용을 인용하겠다.
    포니테일이 한 갈래로 묶은 꽁지머리라는 뜻에서 착안하여,
    여러 갈래의 음악을 김박첼라만의 스타일로 묶어낸 밴드

    의외로 매우 쉽게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앨범은 총 11곡으로 이루어져있다.


  • 01. OohWhoo (타이틀곡)
  • 02. My Girl
  • 03. 그대가 내게 온 순간 (Feat.아날로그소년)
  • 04. Ready Go
  • 05. Love Vibration
  • 06. Musiq
  • 07. 18t
  • 08. Mr. Someday
  • 09. What’s Your Flavor?
  • 10. 너가 떠난 뒤 (Space Mix)
  • 11. Ponytail

  • 총 41분정도의 알찬 앨범.. 음악에대한 뮤지션이 아닌 비 전문가의 시선에서 바라본 리뷰는 2부에서 계속된다. 그럼 2부에서 진정한 꽁지머리의 정의를 들어보기로 하자..^^

    앗!! 미처 소개하지 못한게 하나 있다.

    포니테일(김박첼라)의 소속사인 BRS레코드와 http://brsrecords.tistory.com/

    친절하게 댓글을 달아주는 그의 티스토리 블로그 http://www.kimparkchella.com/에 가면 자세한 소식을 얻어볼 수 있다.(홍대에서 김박첼라쇼를 진행한다고하니.. 시간이 되시는분은 한번쯤 가보셔도 좋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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