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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근황입니다. 지난주에는 여행을 다녀왔었죠 ㅎㅎ 그 이후 정리해본 한주랍니다.


1. 감기에 걸린듯 하다.


- 여행을 다녀오고 화요일쯤인가 수요일쯤부터 기침을 달고 사는중이랍니다. 자연적으로 조금 나아지기는 했지만 이불을 덮지 않고 잤던게 원인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아직까지는 일교차가 큰이라죠.



2. 학교 축제


- 학교 축제가 있었습니다. 지난 화요일에 시작해서 목요일에 끝났습니다. 저희과는 주점 하나만 하는걸로 다른과에 비해서 일이 적은편이였지만, 다들 모이라고해서 가도 저는 그냥 앉아있으라네요.. 사실상 다리가 이렇게 되서 축제도 제대로 못즐겼습니다. 카메라도 들고 가지 않았었구요. 폰카로 찍은 개최식 이전에 고사지내는 사진이 전부입니다.


참고로 김장훈과 브아걸(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학교 축제를 찾아줬는데, 다들 마지막날 브아걸을 보고. 특히 가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더랍니다. 그렇게 가인 실물이 괜찮다네요.....!


하지만, 전 움직이기 불편해서 저멀리 신나는 음악이 들리는 방에서 쳐박혀있었답니다.


안타깝지만 올해 학교 축제이야기는 다루지 못했습니다만, 내년엔 꼭 다룰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 급격 봉퀴화


- 원래 이런데 돈 안쓰는사람이였는데, 요술램프라는 인터넷서점에서 사전에 예약구매를 하면 브로마이드를 준다고 이메일도 보내고 문자도 보내고해서 충동적인것도 있고 외로움을 달래려 천히 질렀습니다. 웃긴건 앨범보다 브로마이드에 혹해 질렀다는거죠. (원래 나 이런거 돈아까워하는사람인데!!!) 종전앨범의 흥행성에서 안주했었던 아이유 2집은 전반적인 타이틀곡도 사진으로나마 본 앨범도 실망스러웠는데 2집에 비해 음악적인 시도도 괜찮은편이고 그럭저럭 앨범도 기대가 되는군요.


4. 블로그에 활기가 안돈다.


- 이건 어디까지나 제잘못이죠. 이렇게 글 대충 서너개 투척해놓고서야 답글달고 이웃블로그를 방문하는걸 보면 참 이전의 제가 아닌듯합니다. 한번 크게 아프고 지금도 움직이는게 조금 불편하다보니까 출사를 꺼리게 되었고, 입원실에서 누워서 쉬던게 장기화되다보니 글쓰는것도 귀찮아진게 원인입니다. 아니 그냥 이유없이 바쁜것도 한몫 하는군요. 어느정도 극복은 했으나 이거 참 큰일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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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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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거행했던 티스도리스러운 일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그동안 저는, 남들과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생각을 많이 해왔고.. 그러한 행동을 실천에 옮겨보려 노력도 해보았습니다. 이러한 저를 그저 비웃음의 대상으로 생각하거나 또라이로 볼 수 있겠지만, 세상은 또라이가 바꾼다는 생각으로 언젠가 이 또라이도 빛을 볼날이 생길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통 둘이상 가는 곱창집에 혼자가서 구이랑 전골을 먹고와보고, 자전거를 휘향찬란한 양카로 만들어보았으며. 지난 여름에는 주말에 시간이 날때마다 혼자 기차를 타고 무작정 여행을 떠나보기도 했었고 굳건히 이러고 살겁니다. 이러한 제 일상속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느낀다는게 이 블로그의 주된 주제이기도 하니 말이죠.


며칠전부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학생식당(학식)에서 가장 싼 메뉴를 사서 저렴하게 먹는방법은 없을까? 그리고 그걸 실천에 옮길사람은 없을까라는 생각을 실천으로 옮겼답니다.


가장 저렴한 메뉴는 500원짜리 공기밥!


다른 동기들이 열심히 2000원 3000원하는 메뉴를 고르고 있을 사이에 이걸 골랐답니다!



초라하지만, 배는 채울 수 있는 최고의 식단! 무한리필 깍두기의 상콤한 맛과 함께 여러분의 배가 즐거워질테고.. 옆에서 불쌍해보였는지 친구가 준 계란말이랑 미나리반찬도 역시나 먹을만 했습니다!


사실 500원이라 함은 깍두기 하나 놓고 먹는다는 조건이지요... 저 계란말이랑 미나리는 특별식으로 얻은것이구요... 누군가가 보면 슬퍼보이겠지만 그런 댓글들을 페이스북에 열심히 남겨주었지만 전 당당히 먹었습니다. 맛있습니다. 이것이 티스도리닷컴이 지금까지 있게 해준 힘이고, 단점이라고 말하자면은 몇시간이 지나면 배가 허전해진다는것뿐인데 나중에는 천원을 가지고 공기밥 두개를 주문해서 먹어보던지 해야겠습니다.


화려하고 성대한 일품식도, 맛있는 반찬도 좋지만 조촐한 식사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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