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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에 한번인지, 몇주에 한번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건 분리수거 하는날...

참고로 필자가 사는 아파트단지에서, 필자네 라인이 가장 분리수거와 폐기물처리장소가 멀리있다보니, 귀차니즘에 의해서 몇달씩 쌓아두는게 보통이다.



 당장 지난번에 언제 쓰레기를 갖다 버렸는지 기억도 안난다.. 몇달전에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가져온 박스들도 있고.. 언제먹은건지 기억도 안나는 피자나 치킨 상자의 잔해물들까지..

아파트단지 이쪽끝에서, 반대쪽 끝에 있는, 쓰레기장(?)까지, 가는길은 고역에 가깝습니다.

한번에 최대한 많이 가져다가 버리겠다고, 자전거든 수레든 어디든간에 엄청난 과적을 하고... 한번 잘못해서 떨어지는 순간에는 분노게이지가 상승해버립니다.. 그러한 분노게이지 상승을 결국 주어담으면서 욕으로 배출해버리죠.. 그래도 사그라들지 않는다면 뭐 어쩔 수 없습니다. 그냥 기분 더러운거죠..;;

그래도 이런식으로 폐기물 처리작업을 마치면, 성취감 하나는 있습니다. 그 성취감이 있기에 그래도 잔말없이 하고 살고 있는것이구요..ㅎㅎㅎ

그러기에 오늘도.. 묵묵히 분리수거를 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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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용중인 E-330)

오늘 문득, 카메라 뽐뿌질이 심하게 끌립니다. 사실 이전부터 필자가 지금까지 DSLR을 써오면서까지, 기기의 한계점에 대한 이야기는 중간중간에 엄청나게 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연찮게 들은 얘기때문에 뽐뿌질을 한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흐음.. 타 메이커의 보급기를 구해보거나 중급기정도로 올라가는것을 올해 말쯤이나 내년 초쯤에 실행에 옮겨보려고 했지만, 갑자기 뽐뿌의 삘(feel)을 받게되니 이거 그냥 지금이라도 빨리 갈아타고싶다는 느낌이 드네요..;;;

일단 소니쪽 DSLR이나 DSLT가 중고시세도 매우 저렴하게 형성되어 있는데다가.. 조금 세월의 흔적이  있는 구형바디이지만, 나름 모노크롭바디가 아닌 고급형 크롭바디인 a700의 바디값은 그냥 캐논 450D정도 가격대인데다가, 세로그립에 괜찮은 렌즈까지 해서 100만원 안팍에서도 가능한걸 보고서 갑자기 크롭바디가 땡기기도 합니다..;;;

굳이 크롭바디가 아니여도, 중급기로 분류되는 a580이나.. 조금 이전모델인 550같은 기기도 시세도 저렴하면서, 스펙상으로 굳이 흠잡을데도 없어보이고 말이죠.. 아니면 DSLT로 분류되는 a55도 괜찮아보이긴 합니다만.. 조루밧데리라는 소리때문에 딱히 와닿지는 않습니다.

이왕 갈꺼면 캐논이나 니콘군으로 넘어오라고들 할텐데.. 소니 미놀타의 칼짜이즈 렌즈군도 그렇게까지 빈약한편도 아니고.. 올림푸스처럼 서드파티 라인업이 빈약한것도 아니다보니.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카메라를 팔아넘겨야하는데..;;; 당장 매물로 나온 제품들도 흔히말하는 똥값에 내놔도 물어가는사람도 떠보는사람도 없는것같은 상황에서 팔수나 있을지 의문입니다..;; 차라리 주변 지인들을 통해서 물건을 내놓는게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보는데 그것또한 아무리 모든 소모품이니 주변 악세사리까지 다 내놓는다고 해도 집어갈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고요...

일단 카메라를 구매하겠다는 의사가 있는 사람이 "나타나야" 다른 기기로 갈아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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