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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거리의 고갈에 매번 쓰는사람조차 지루한 일상얘기나 꺼내고 있고..
그러다보니 유입 감소는 한
 블로거를 즉흥적인 철도탐방에 나서게 만드는 등.
점점 더막장으로 내몰아갑니다..

그러한 일환에서, 결국 일을 저질러버렸네요..... 간단히 오전시간에 장항선 역들 중에서 탐방을 하고 올만한 역을 찾던중.. 웅천역은 상행과 하행 사이의 시간이 얼마 없어서 안되고, 장항선에서 단 하나뿐 남지 않은 간이역인 창소역의 경우에도, 시간대가 잘 맞지를 않기에..
"볼만한 것도 꽤 있고, 나름 타고 내려갈 하행과 다시 올라올 상행 사이의 시간이 좀 있는" 역을 찾다보니, 광천역이 가장 괜찮았습니다. 삽교역이나 홍성역도 생각해봤지만, 그래도 광천역이 낫겠다는 생각에서 광천역을 결정했습니다.



합덕에서 신례원역까지, 7시 40분 버스를 타고 도착하면 약 10분정도 소요.
그리고 바로 있는 8시 6분 무궁화호 열차를 타면 되는데.. 이것은 이미 예약좌석은 매진되어있네요;;; 토요일 아침에 고향으로 내려오는 사람들 수요가 많아서인데... 일단 아침 일찍부터 이것 입석을 꼭 잡아놓아야 하고, 그것부터 여의치 않는다면.. 이날의 계획은 모두 수포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심지어 광천에서 올라오는 열차 예약한 수수료까지 몇백원이긴 하지만 떼이게 되고 말이죠...;;

엄청나게 일찍 일어나서 7시 차를 타고 신례원역에 도착해서 표를 미리 끊어두던지, 아니라면 미리 신례원에 전화를 해보던지...;;;; 일단 첫번째 관문부터 열심히 통과해야합니다;;;

신례원에 도착해서 합덕을 오는차가 11시 40분.. 그동안도 뻘스럽게 기다려야겠지만, 집에 오면 12시정도가 될것이고.. 그때쯤 자전거 타이어를 갈던지, 혹은 나중에 갈던지 하고서.. 모니터에 생긴 작은 노이즈때문에 부른 A/S 기사님이 2시쯤 오신다니까.. 그 이전에 컴퓨터를 켜놓아야겠습니다..

아.. 생각만해도 바쁘군요;;;;;;; 어찌되었건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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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타던 얼마전 폐차한 검은 양카 자전거부터, 지금 장기렌트한 10년된 자전거까지 계속 써오고있는 아날로그 속도계....

참고로 아래는 이전 자전거에 큰 공을 들이던 올해 초에 포스팅했던 이전글들이다.....


확실히 중국산이고 저가제품이다보니, 바퀴와 함께 돌아가면서 속도를 표시하는 철로 된 선이 자주 부러지게 되어, 아무래도 그 속에 선만 한 세개정도 사서 갈은것이라 생각된다..
(참고로 그 속선만 따로 팔지 않아서, 새제품을 계속 살수밖에 없습니다.;)

정확히 이 속도계를 달았던지는 한 2년이 다 되어가는데.. 그동안 철심이 부러지는등 공백기가 한두번이 아니였는데다가.. 이 연결된 선이 빠져있던적도 한두번이 아니라, 올라가는 미터에는 별 신경을 쓰지 않고 다닌지 오래되었다. 거기다가 이 싸구려 속도계 한 네개정도는 살 수있는 4만원돈 들여서 작업한 야간용 LED는.. 또 어디서 선이 끊어진것인지 아니면 누가 켜놓고 도망가서 방전된것인지 요즘 도통 켜질 생각을 하지 않고 있는데.. 이것도 귀찮아서 또 손보고있지 못하는 실정이다.


오늘 888km을 기록하고 찍은 이미지... 참고로 888.8km을 확인하려 했으나, 미처 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을 뿐이다... 조만간 열심히 타다보면 1000km 돌파하고도 남겠다.

(흠.. 바늘도 불타는 바늘로 바꾸면, 차량용 뺨치는 완전한 슈퍼비젼 계기판이 되는건데..; 저 바늘을 바꾸고 바늘에까지 LED를 박는다는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불가능한 일이다. 차라리 그럴바에는 슬슬 유지비가 들어가기 시작할 렌트카 반납하고 하나 새로 자전거 구입해서 다니는게 효율적일것이다.)


주행중 사진.... 저 속도가 매우 정확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간혹 네비게이션 켜놓고서 달리다보면..얼추 맞는다고 할 수 있겠다. 보통 바람도 안불고 자전거 상태와 몸 컨디션이 좋으면, 55km 이상까지도 밟을 수 있다.

(오늘은 컨디션과 기상상황은 좋았으나, 수명이 다 된 뒷바퀴에서 실펑크가 나있나, 아예 조만간 바람이 다 빠질 상태였기에.. 오랫만에 더 신나게 달려볼 수 있었으나 아쉽지만 나중으로 미뤄야했다.)

그나저나, 내일쯤에는 자전거 타이어도 갈러 가야겠다..;; 전주인부터 갈으라고 해왔으나, 한번 주행에 무리없을때까지 탄다고 계속 타고있었는데.. 슬슬 주행에 무리가 오기 시작했으니 말이다...

전 자전거 폐차사유가 ㅠㅠ 유지비가 계속 주요부품들로 5만원 가까운돈씩 깨져서 쓸만한 새부품 다 떼고 폐차한것이였는데..;; 그때의 악몽이 시작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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