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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아파트나 빌라같은 공동주택에 살지 않아도, 보통 단독주택에도 거미줄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이 거미가 알을 까고, 또 알을 까가면서 점점 위 아래로 퍼져나간다. 그렇게 베란다 주변으로 긴 거미줄 라인이 형성되어 있고, 이 거미줄 라인의 포화와 함께, 거미들은 점점 집 안으로 들어오고, 불편한 동거가 시작된다.

이 불편한 동거에서, 거미들은 사살되거나.. 운이 좋은경우(필자와 같은 사람을 만날경우) 다행이 목숨은 건져서 다른 거미들이 있는 거미줄로 내려간다.

이러한 거미들을 퇴치할 방법도 딱히 많이 존재하는것도 아니고, 매년마다 날이 따뜻해지면 이와같은 거미와의 전쟁은 계속되고, 또 계속된다. 그러한 과정속에서 살아가는것조차도 지친다.

어디.. 거미도 거미대로 괜찮고, 사람도 사람대로 괜찮은, 방법은 없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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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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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안되는 학교컴퓨터의 전형적인 예. 이미 P2P 다운로드 프로그램 설치할때 제대로 안보고 설치해서 깔린 이상한 아이콘들이나 프로그램들 다 지우고, 다 꺼놓은 상태.


이리저리 깔아놓은 P2P 다운로드 프로그램과, 컴퓨터 자원 빨아먹는 그리드의 절묘한 조화로 인한 같은 사양의 비교적 관리잘된 컴퓨터보다 떨어지는 성능.. + 막상 처음 컴퓨터를 켜면 바이러스 스파이워어 악성코드 감염이라는 구라와 함께, 결제를 유도하는 애드웨어... 거기다가 각종 온라인게임.. 그리고 기본유틸이라 보기 힘든 프로그램들.....(뭐 문자보내는 프로그램부터.. 누군가가 아이폰 연결해서 썼는지 아이튠즈 등등 말하라면 많음.)

이런걸 보면 초기상태로 되돌려주는 마에스트로가 엄청나게 학교에서는 좋고 유용한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마에스트로를 설치하면.. 확실히 좋은 컴퓨터라도 들어온지 얼마 안된 컴퓨터라도 인내심이 필요한 똥컴으로 바뀌는것은 시간문제... (작업관리자로 조금 프로그램들을 종료해볼려고 해도 역시나 차단. 그냥 강제종료 혹은 리셋하면 정보는 다 날라가고...)

그래서 한번 껐다가 다시 켜면 모든게 다 지워지는 마에스트로를 무력화하기도 하지만, 우리 학교 컴퓨터들도 작년부터는 초기화에서 해방되었건만, 점점 개판되는 컴퓨터들 태반인듯...

거기다가 인터넷 유해사이트 차단같은건 다 무용지물 된지 오래.. 검색창에 "학교에서 크아하기"를 비롯한 여타 검색어만으로도 게임 프로그램을 쉽게 얻아보니.. 게임을 차단하는것도 무력화.. 거기다가 피망같은 신흥 게임포털들은 차단도 안되니..ㅎㅎ 이거... 말하자면은 엄청나게 긴 얘기인데.. 당장 간단하게 프록시만 써도 뚫리는데다가 정작 컴퓨터 더럽히는 P2P따위는 못막는 차단망은 도대체 왜 해놓은 것이고.. 왜이리 학교 컴퓨터와 차단망에 눈에 보이는 허점이 많은것인지..

학생의 입장에서 봐도.. 참 허술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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