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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쌍용동. 이마트 천안점 앞. 방아다리 사거리.


하얀색 콩코드를 보았습니다. 번호판이 범퍼에 달린 후기형이 아닌 완전 초기형. 일본 마쯔다社의 4세대 카펠라 그 자체인 콩코드입니다. 물론 상태를 보아하니 전체도색을 한번 하고, 후미등에 필름을 붙여놓은듯 보이지만, 30년 된 자동차가 이렇게 도로를 활보한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경이롭기만 합니다.



깔끔한 콩코드입니다.


리스토어의 본질에 충실하게 잘 복원되어 있습니다. 비록 번호판은 하얀색 전국번호판이 달려있지만, 존재 자체만으로도 경이로운 차량인데 말이죠. 그런고로 번호판은 큰 의미는 없습니다.



사진은 이게 전부입니다만, 나이 좀 있으신 아주머니께서 타고가시네요.


비록 가는 길이 달라 곧 헤어지게 되었습니다만, 깔끔한 콩코드가 부디 오랜세월 주인에게 사랑받으며 장수했으면 좋겠습니다. 흔히 보이다 어느순간 사라진, 많은 이들이 주목하지 않는 똥차를 탐구하는 '올드카 목격담' 카테고리는 앞으로도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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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반납까지 약 일주일.


1만km를 돌파하자는 목표까지는 멀어지지만, 주행거리는 차근차근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7이 총 4개 들어가있는 모습을 보아 잠시 정차 후 촬영했습니다.



주행거리 7777km.


7이 총 다섯개 모이는 모습은 제가 보진 못하겠죠. 미래의 누군가가 보고 저처럼 기록으로 남길지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아마 전자보다는 후자일 확률이 조금 더 높겠죠.



그리고 오전부터 예보되었던 비는 오후 늦게부터 오기 시작합니다.


이 새벽엔 그마저도 그치고 바람만 좀 불고 있네요. 모처럼만에 오는 태풍이라고 호들갑을 떨은건지, 아직 제대로 상륙하지 않아 별 대수롭지 않게 느끼는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아침부터 비바람이 친다는 얘기만 듣고 하루를 그냥 날린 사람으로서 기분이 영 좋지 않았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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