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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계속되는 8월.


남들은 휴가를 떠나지만, 사실상 일이 없어 나가봐야 적자인 저는 휴가고 뭐고 계획도 없습니다. 그러니 뭐 집에서 에어컨이나 틀고 화분 분갈이나 하면서 쉬는거죠. 집에서 편히 입는 빨간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먹거리를 사러 밖으로 나와봅니다.



빨간 스파크엔 빨간 티셔츠로 깔맞춤을.


빨간 티셔츠를 입은 남자는 빨간 더 뉴 스파크를 타고 신도시 상업지역을 활보합니다. 빨간 차에 빨간 옷. 따가운 햇살 아래에서 빨갛게 타버린 팔뚝까지. 빨간 차를 타고다닌지 어언 한달만에 빨간 차에 어울리는 새빨간 남자가 되어있습니다.



노래는 항상 '빨간 맛(Red Flavor)'


일부 최신 플래그쉽 스마트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의 유튜브 뮤직(YouTube Music)을 활용하여 레드밸벳의 빨간맛을 재생합니다. 더위를 먹은건지 썬루프와 모든 창문을 열고 볼륨을 크게 키웁니다. 


'빠빠빨간맛'을 동네가 떠나가라 열창하며 집으로 향하다 보니 주행거리가 5,000km에 도달했네요. 



차량 인수 1개월+3일만에 주행거리 5,000km 돌파!


정말 죽어라고(?) 많이 탔습니다. 할머니를 모시고 병원을 가는 등, 여러모로 평소보다 더 많이 타야할 일들이 있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생각 이상으로 많이 타지 않았나 싶습니다.


불타오르는 무더위를 이겨내며 8월 말까지 1만km 이상 타고 오일 한번 더 갈아 봅시다!


위 포스팅은 '쉐보레 엠버서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소정의 고료(제품 및 경품 혜택 등)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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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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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7km 탄 차를 받아서 27일만에 4,000km 돌파.



과연 얼마나 더 타고 반납할지는 모르겠다만, 8월 말까지 부디 별 탈 없이 달려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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