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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광교터널 근처에서 본 차량입니다. 


마이티 셀프로더 위에 올라가 있는 차량이 익숙하지 않은 차량이라 찾아보니 '투싼 IX 수소전기차'의 후속모델격인 '차세대 수소전기차 FE'였습니다.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차량으로, 1회 충전시 58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배터리식 전기차의 보급과 함께 여기저기 쉽게 볼 수 있는 급속/완속 전기차 충전소.

그에 비해 수소충전소는 여러 제약이 따르는지라 인프라도 적습니다. 


그렇다고 현재 시판중인 '투싼IX 수소전기차'의 연료 효율이 뛰어나지도 않아 배터리식 전기차에 비해 빛을 보지 못했었지만 이 차량의 출시 이후 친환경 자동차의 판도가 바뀌리라 생각됩니다. 지난 8월 차량 공개 당시 코나처럼 컴포지트 램프를 적용한 앞모습은 여러 언론매체를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만, 흔히 볼 수 없었던 뒷모습을 이렇게나마 도로 위에서 보게 되었네요.



뒷태는 니로, 스토닉 분위기도 물씬 풍겨옵니다.


해당 차량은 연구용 임시번호판을 달고 있는 상태로, 8월에 공개되었던 차량에서 볼 수 없는 측면 카메라(앞 휀다)와 함께 번호판 아래에 센서로 추정되는 구멍이 나 있습니다. 아무래도 연구용 차량이니 추후 양산형 차량과는 차이가 있을겁니다.



휠은 8월 공개 당시 장착되어있던 휠과 동일합니다.


여러모로 집 근처에 수소 충전소도 있고, 보조금만 잘 나온다면 차기 차량으로 진지하게 고려해보고 싶습니다. 기존의 LPG 충전소 인프라를 활용하여 수소충전소를 세운다면 지금의 충전소 부족 문제 역시 비교적 쉽게 해결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여러모로 현대차를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소형차부터 대형 상용차까지 꾸준한 연구개발로 상품성 높은 차량을 주기적으로 내 놓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습니다. 내년에 새 수소전기차가 출시된다면 오늘 보았던 이 연구용 차량과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비교해 보아도 재미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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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만의 벽을 넘었습니다. 아마 올해가 끝나기 전까지 한번 더 만 단위를 넘지는 않으리라 보여지네요.


7월 말에 16만km의 벽을 넘어섰고, 10월 22일에 17만km의 벽을 넘었습니다. 늘어나는건 주행거리와 걱정들 뿐이긴 하지만, 그래도 별 탈 없이 17만km를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전장쪽 배선 관련된 자잘한 고장을 제외한다면 엔진 그리고 밋션과 같은 주요 동력계통에는 별 탈 없이 타 왔네요. 엔진 상태는 늘상 다른 스파크보다 좋다고 자부 할 수 있는 수준이고, 변속기 역시 어디다 박아서 깨먹지 않는 이상 1년에 한 번 수준으로 오일만 꾸준히 갈아주면 될 것 같습니다.



막상 달리다 보니 170,000km는 놓쳐버리고 170,002km가 찍힌 상황에서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아마 내년 이맘때 즈음이면 20만km를 넘긴 계기판 사진을 찍어 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연히 차 팔아먹기는 글렀구요. 그렇다고 막상 차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현 상황상 새차를 뽑아봐야 크게 의미가 있는 일은 아니니 그런 생각을 바로 접곤 합니다. 


여러모로 굴러 갈 때 까지, 탈 때 까지 타 보는 방법 말곤 없어보입니다. 앞으로도 무사히 잘 달려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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