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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시작이자 첫 월요일. 뭐 2년 전 8월 1일에는 교차로 사고를 당했었고, 1년 전 8월 1일에는 무쏘스포츠의 보복성 운전으로 경찰서에 신고까지 했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2016년 8월 1일은 다행히 무난하게 지나가는걸로 보이는군요. 뭐 여튼간에 큰 일은 없었지만, 아침 출근길부터 프차선 한 가운데에서 답답해서 차 문을 열고 조수석 문을 활짝 열고 차에서 내리려 하시던 아주머니께서 큰 일을 내실뻔 하셨습니다.



평화로운 월요일 아침. 은색 뉴프라이드 한 대가 좌회전을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뭐 그냥 평범하게 좌측으로 나아가겠구나 싶어 차선을 바꿔 2차선으로 진행합니다. 물론 여기까진 그저 일상적인 상황인데 갑작스럽게 돌발상황이 발생하고 맙니다.



갑자기 문을 열어재낍니다. 


단순히 문이 덜 닫혀서 다시 닫는것도 아니고, 당장이라도 차도 한가운데에 내릴려고 하는군요. 


블랙박스상으론 거리가 있어보입니다만, 운전자의 시각에서는 바로 코 앞입니다. 경적을 울리고 자세히 보니 왕초보 딱지가 붙어있고, 딱 봐도 운전석에서 꽤나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아주머니와 조수석에서 운전연수를 시켜주는 아주머니의 모습이더군요.


동네 운전전문학원 시험코스가 이 구간이라 종종 운전연수를 받는 차들을 볼 수 있습니다만, 연수를 해 주는 아주머니까지도 갓길이나 가장자리 차선이 아닌 도로 한복판에서 운전자와 자리를 바꾸려는 위험천만한 행위를 한다니.. 아침부터 심장이 떨리더랍니다.



다행히 뒤늦게 상황파악을 하신 아주머니께서 잽싸게 문을 닫아 사고는 면했습니다.



8월의 첫 날. 2016년도 어김없이 큰 일을 겪을 뻔 했습니다.


우리 모두 승/하차시엔 갓길에서 주변에 달려오는 차량이나 오토바이가 있는지 잘 확인하시고 내리는 습관을 기르도록 합시다. 다른 사고도 아니고 개문사고는 사이드미러를 보고 내리는 습관 하나만으로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운전연수를 받으시는 아주머니도 좋은 교훈을 하나 얻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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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이마트에 갔었습니다. 그러곤 와이퍼를 하나 집어왔네요


일반형 저가형 와이퍼만 쓰다가 이번엔 좀 비싼걸 써보겠다고 플랫와이퍼를 사왔습니다. 물론 그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물건을 집어왔긴 합니다만, 조금은 비싼 와이퍼를 제 돈주고 사왔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싶습니다.


플러스매이트 플랫와이퍼이퍼입니다.


뭐 스파크는 550/400 규격의 와이퍼를 사용합니다만, 어디서는 600/400을 달으라 하기도 하더군요. 여튼 빈틈이 없는걸 좋아하는지라 600mm 와이퍼 블래이드와 400mm 와이퍼 블레이드를 구매합니다.



일체형 구조 / 부드러운 닦임성


뭐 일단 써봐야 알겠죠. 어떤 물건이 자기네 물건 안좋다고 광고하겠습니까.



결합방법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1. 커버의 돌출 부위를 잡고 커버를 올려줍니다.

2. 암을 화살표 방향으로 삽입 합니다.

3. 화살표 방향으로 "딱"소리가 나게 당겨줍니다.

4. 커버를 화살표 방향으로 닫아줍니다[장착완료]


조금은 어색하게 생긴 물건인지라 친절한 설명을 보고 장착을 진행합니다.



기존의 550mm 와이퍼와, 새로 장착될 600mm 플랫와이퍼입니다.



커버를 열고 그대로 와이퍼암에 끼워줍니다. 생각보다 쉽게 맞습니다.



딱 빈틈없이 들어맞습니다.


한번 돌려보니 깔끔하게 잘 닦이더군요. 부디 올 겨울까지 무탈하게 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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