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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시마라고 부르는 대마도에 다녀왔습니다.

비록 일본 본토가 아닌 시골이였지만 일본은 참 배울게 많은 나라입니다.


쓰시마섬. 즉 대마도는 일본 본토보다 부산에 더 가까운 곳이지만 사람들이 모두 일본어를 쓰고 실효적으로 일본이 지배하고있는 일본땅입니다. 물론 대마도가 조선중기만해도 우리 선조들이 지배하던 땅이였다지만 어느순간부터 정착해서 살게 된 왜인들로 인해 대마도는 일본땅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대한민국 건국 이후에도 찾아오려는 노력이 있었지만 미약한 국력 앞에서 흐지부지 되어버렸습니다. 


참고로 대마도 여행는 이번에 간단히 언급한 다음에 2월 18일 이후 예약글로 미룰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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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대마도가 제주도보다 싸다면서요? 왕복 3만원이면 된다고요??

공익근무요원으로의 소집을 앞둔 필자의 가족은 간단한 여행을 기획했습니다.


처음에는 경비 절감의 이유를 들어 여행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대마도 자유여행을 기획하려 했으나, 언어문제를 비롯하여 호텔 예약이나 렌트카 예약등의 문제가 있다보니 날짜를 조금 앞당겨 중국에도 함께 가셨던 아저씨 부부까지 포함하여 여행사를 통한 1박 2일 패키지를 선택했습니다. 패키지여행이나 자유여행나 비슷한 금액이라면 좀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는것이 훨씬 더 현명한 방법이였지요.


일본에서 네개의 본토를 제외하고는 네번째로 큰 섬 대마도(쓰시마)거제도 면적의 1.5배 제주도 면적의 40%의 규모를 면적을 가진 섬입니다. 대마도(쓰시마)의 인구는 약 3만명으로 거제시의 인구 25만과 제주도(제주시+서귀포시)의 인구 60만에 비한다면 땅은 크지만 인구밀도는 매우 낮은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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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여권과 짐을 챙겨 부산항으로 출발합니다. 

새벽 세시에 출발.. 일요일 새벽이다보니 고속도로에 차들이 별로 없습니다. 


평일 새벽에는 고속도로에서 트럭들이 대열을 짓는 모습이라도 흔히 목격할 수 있었는데, 토요일도 아니고 일요일이다보니 일요일에 짐을 내리러 가는 트럭들을 보는것도 그리 쉬운편은 아니였습니다.


어쩌다가 승용차 한두대씩 나타나고 나머지는 트럭이 대부분이오. 트럭 중에서도 설맞이 물량폭주로 인한 택배차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형태였습니다. 가끔 승용차가 한두대씩 보이는데 일부는 폭주를, 일부는 트럭들과 비슷한 속도로 저속차선에서 주행하더군요.


추풍령휴게소도 조용했습니다. 이시간대 고속도로 휴게소는 어디라고 할 것 없이 트럭들로 주차장이 가득 차있어야 하지만 아침에 출발하려고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트럭도 몇대 안보입니다. 지나가는곳이 경부고속도로라지만 정말 손가락 안에 꼽을만큼 차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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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가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이구나! 근데 갈메기가 안보이네?


대전당진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의지선-경부고속도로-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거쳐 여섯시 반쯤 부산항여객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세시쯤 출발했으니까 약 세시간 반정도의 시간이 걸렸지요. 


오는길에 동전을 던지는 백양터널을 지났는데, 여기서 천원짜리 지폐를 동전으로 바꿔서 그냥 다 던져버렸습니다.. 200원 더먹은건 알아서 차단봉만 올라가고 끝나더라구요. 환불받고 뭐 그딴거 없었습니다. 나오자마자 백양터널 내리막길에서 60km/h짜리 단속카메라에게 벌금을 헌납!(ㅆㅃ 20km/h초과는 벌점이 붙어서 나온다!) 


사고다발구간이라고 왕복 4차선도로에 2차선도로 규정속도정도밖에 안되는 카메라를 붙여놓았으니.. 거 참... 미시령터널 내리막처럼 그냥 내리꼽는 구간도 아니고.. 어째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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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우여곡절끝에 도착하니 해가 뜨기 시작합니다. 부산의 일요일은 시작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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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의 부산여객터미널은 평화롭습니다.

배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한국인과 외국인 몇몇이 이곳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냅니다.


부산항에서 출항하는 배는 제주도도 가고 일본도 갑니다. 비행기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해외여행을 할 수 있다보니 부산항에서 가까운 부산,울산,경남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부산항을 통한 여행루트는 상당히 매력있어보입니다. 충청도나 경기도에서는 차라리 인천공항을 이용하는게 낫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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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주차장은 하루 주차요금이 1만원입니다. 출입구 주변으로도 주차가 가능하고 건물 위로도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있지만 대다수가 출입구 주변으로 주차를 하려고 하지요. 물론 토요일에 여행을 간 사람들이 매우 많다보니 여객터미널 입구 주변으로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은 비교적 적은편이였지만, 평일에   여객터미널 주차장에 들어온다면 수월한 주차가 가능해 보입니다.


주차된 차들에 명함이 붙어있거나 지역번호판을 달고있는 차들에 등록지역을 알 수 있는 초창기 전국번호판이 붙은 차들도 대다수가 부산권에서 타고 온 차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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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아침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버스주차장에는 강원도에서부터 3박4일 오사카여행을 다녀온 일행을 맞이하는 버스들이 있었고, 사람들도 하나둘씩 늘어가기 시작합니다. 여행사 미팅은 8시 배는 9시 30분 출발이다보니 일단 아침을 먹고 기다려야겠지요.. 2층에 위치한 식당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2층은 사실 분식집에 조금 더 가까운 식당입니다.


부산항 여객터미널에는 2층과 3층에 식당이 있습니다.

2층은 분식에 가까운 메뉴가, 3층은 한식과 조금 비싼 음식들을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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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국밥? 난 소머리국밥인줄 알았는데?


소고기국밥은 처음들어봅니다. 경상도랑 부산에는 이런 음식이 있었나요? 콩나물이 들어가고 소고기가 들어간 매콤한 국물의 국밥입니다. 육개장 느낌이 나는 국밥인데 검색창에 쳐보니 부산 해운대 대구같은 연관검색어가 나오는걸로 보아 경상도 전통음식으로 보입니다. 맛은 그냥 그럭저럭 보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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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이 모여서 가는 패키지이다보니 인솔자가 따로 붙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말이 인솔자였지, 저분이 가이드셨습니다. 올때 갈때 그리고 대마도에서의 안내까지 하시던데 일본어 회화가 참 능통하십니다. 중국에 갔을때는 조선족 출신의 현지가이드를 만났고, 대마도에 갈때는 한국인 가이드를 만났네요.


그렇게 미팅을 마치고 곧 출국을 위해 출국심사대로 향할 시간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사람도 점점 늘어나고, 억양이 강한 경상도말투가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가끔 표준어에 가까운 수도권 주변지역 말투도 들려왔지만 잊고있었던 사실이 있었지요. 여기는 경상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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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을 통해 대한민국을 빠져나가려면 이곳을 거쳐야 합니다. 출국심사대지요.


출국심사대를 거치고 그 다음 이야기는 2부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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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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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에서 학교를 다니는 친구와 아주 잠깐동안 밤여행을 하고 왔었습니다.

목적지는 대전 차량은 NF소나타 사람은 둘 


천안 전연령렌트카 전문업체 "A-1렌트카"의 차량 후원으로 다녀올 수 있었던 아주 짧은 밤여행이였습니다. 짧았지만 알찼던 밤여행을 즐기고 왔습니다만, 오히려 오늘 소개할 가양비래공원은 낮에 갔더라면 더 좋은 사진을 찍어올 수 있었던 곳이라 생각됩니다. 이 다음에 다녀왔고 이후 소개할 식장산은 정말 밤이 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던 곳이였구요.. 이곳은 꼭 낮에 시간이 된다면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가양비래공원은 1999년 경부고속도로대전통영간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그리고 대전남부순환로가 교차하는 비룡분기점 공사와 함께 구불구불했고 4차선으로 좁았던 이구간의 경부고속도로 선형개량 및 확장공사까지 함께 진행되면서 고속도로가 옮겨간 대전-옥천구간 구도로 끝에 위치해있는 대전육교 아래에 있는 공원입니다.


맨발걷기로 유명한 계족산과 질현성으로 올라갈 수 있지요.



이전에 MBC드라마 제 5공화국에서 다루기도 했었고 아직까지도 간혹 신문에서 회고되는 현대그룹 정주영회장[각주:1]과 박정희대통령[각주:2]. 현대건설의 젊은 2mb가카[각주:3]의 일대기에 언제나 함께하는 경부고속도로 건설 일화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화젯거리중 하나입니다.


지금은 모두 확장공사의 여파로 인하여 한쪽 차선만 이용하는 왕복 2차선 지방도로 격하되어버렸지만 당재터널(옥천터널)과 가양비래공원이 조성되어있는 길치터널 및 대전육교 공사가 당시 기술로력으로는 부족하여 정말로 많은 사상자를 냈던 마의 구간으로 기록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특이하게 생긴 이 다리에 대한 설명도 하고 넘어가야죠!



위 사진들은 삼각대 없이 촬영된 밤사진들이다보니 사실 사진의 질이 그리 좋은편만은 아닙니다. 


그래서 전지전능하신 다음 로드뷰의 힘을 빌리게 되었습니다. 가양비래공원의 마스코트 역활을 하는 옛 경부고속도로 대전육교는 바로 이렇게 생긴 교각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아치형 교각이면서 주먹구구식으로 만들어놓기 그만인 그 시대에 흔치만은 않았던 미적인 요소까지도 모두 고려한 건축물이지요. 당시 굉장히 힘든 공사였지만 그분들의 노고만큼 지금은 도로로써의 기능은 잃은 다리가 되었을지 몰라도 많은이들에게 사랑받는 휴식처가 되었습니다.



1970년 개통당시의 동아일보 사진입니다. 약 30년 후에 교통량이 많아짐으로써 옆에 새 다리를 놓게 된다는 사실을 말이죠... 정확히는 99년 6월 30일에 새 다리와 직선화된 도로가 개통되었습니다. 그리고 옥천터널이 있는 금강변 고속도로의 직선화 및 확장공사는 9월쯤에 끝나게 되었지요. 


당시 도로를 가득 매웠던 차들이래봐야 엑센트 레간자 세피아 이런 차들이였을텐데.. 뭐 지금차랑 크게 성능에서 차이가 있는정도는 아니니깐요. 



2008년 이미지입니다. 출처는 네이버 항공뷰. 


쭉쭉 뻗은 새 다리에 비한다면 초라해보이지만 작지만 우아한 아치형의 다리가 더욱 눈에 띕니다.



"야밤에 공원 가로등 아래에서.... 의도치않은 오프로드를 즐기고..."


정확히 언제쯤인진 기억이 나지 않지만 가양비래공원 위 15년전쯤 새로 난 경부고속도로를 지날때 보았던건 굉장히 커보였던 공원이였는데 밤이라 잘 보이지 않는것도 있지만 그렇게 커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무슨 이유때문인지 정확하게 알 방법도 없고 자세히는 몰라도 공사중이라서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진흙탕이다보니 그 길을 들어간것만으로도 오프로드 체험이 되어버린것입니다. 


승용차로 오프로드라니!!!!!! 이후에 가선 자연적으로 떨어졌긴 하지만 순백의 청결을 자랑하던 소나타 역시나 진흙이 좀 묻었고, 타이어는 심각한건 아니지만 역시나 흙덩이 타이어가 되어버렸습니다.

(뭐 이후로 아스팔트만 다녔으니 흙은 다 떨어져 나갔죠..)



"불과 15년전 지금 이시간엔 많은 차들이 최고속력을 겨루었겠지.. 지금은 텅 빈 터널이지만.."


공원 안은 운동을 나온 사람은 있는 것 같아보이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이 밤에 자세히 볼 방도가 없다보니 대전시민들이 옥천으로 갈때마다 주로 이용하는 옛 경부고속도로로 올라왔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굉장한 아치를 자랑하는 대전육교를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서입니다.



길치터널. 옛 대전터널입니다. 


직선화공사 이후 새 터널은 고속도로와 연결되고 이 터널은 대전에서 옥천으로 가는 많은 대전시민들에게 좋은 길이 되어주고 있지요. 이전에는 다리를 타고 쭉 서울까지 올라가고 부산까지 내려갔겠지만, 지금은 옆으로 빠지는 길을 만들어두었고 다리로의 통행은 막혀있습니다.



공원을 돌아서 오는 길로부터 저 언덕을 거쳐 터널로 진입합니다. 사실 쭉 올라가면 길치고개를 건널수도 있습니다만, 이 고속도로도 선형이 좋지 않다보니 직선화를 했는데 고개는 얼마나 힘들게 올라가야만 할까요.. 낮에 왔더라면 고개도 한번 올라가보는건데.... 이런저런거 생각해보면 낮에 오던지 아니면 사진장비라도 좀 챙겨올걸 그랬나봅니다.



막힌 가드레일을 넘어서 풀이 무성한 곳으로 들어갑니다. 


이곳으로 들어가서 좀 더 좋은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지만 이런저런 한계에 직면해버리고 맙니다.

다리를 한번 쭉 걸어보고 싶은 욕구도 있었는데 안타깝지만 몇년 전에 뉴스에 보도될정도로 사람이 철조망을 넘어 경부고속도로쪽에 생긴 지름길로 들어간다는게 문제가 되어 더욱 세심하게 막아둔걸로 기억됩니다. 날이라도 밝았더라면 어디 구석으로라도 찾아서 들어가보겠는데 어둡다보니 잘못 발을 디딘다면 세상과 작별해야 할 상황이고.. 결국 다음번을 기약해봅니다.



카메라를 그냥 바닥에 놓고 셔터를 눌러보았습니다. 무성한 잡초와 중앙분리대로 쓰이는 콘크리트 블럭등이 여기저기에 쌓여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이걸 정리할 생각이 있을까요.. 아니면 없을까요...



(낮이 아닙니다... 조금 길게 찍은 사진일 뿐입니다.)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구조물들과 폐기물들.. 그리고 잡초들로 무성한 그곳. 자연은 약 10년만에 관리가 되지 않는 인공적인 시설물을 자연의 일부로 다시 만들 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저 도로 위를 활보하던, 제가 사진을 찍던 저 공간에 활보하던 수많은 차들은 옆으로 옮겨갔지만, 대전육교가 많은이들에게 주었던 설레임과 즐거움 그리고 금전적인 이득과 건설과정에서 희생된 이들은 앞으로도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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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주영회장이 북한에 소를 보내고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시절 열심히 일궈둔 남북관계가 2mb정부가 들어서며 북한 김씨왕조와의 대립각을 보이게 되고 박왕자씨 피격사건 이 기름을 부어 흐지부지 되었지만 무조건 때려잡아야 할 상대로 보았던 북한과 함께 금강산 관광사업을 비롯한 대북사업을 개척했다는점과 낡은 군함으로 막은 서산 AB지구 사업까지도 정주영회장의 공으로 꼽힌다. [본문으로]
  2. 쿠데타와 독재, 친일행위등을 비롯한 오명이 남았지만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비롯해서 경제발전의 공을 가진 대통령이다. (많이들 박정희대통령의 공으로 알고있지만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세운건 최규하대통령 시절이라고 한다. 이걸 나름 성공적으로 만들어놓은게 박정희대통령.) [본문으로]
  3. 제 5공화국에서 이명박 현대건설 사장 역활을 맏았던 배우 유인촌은 이후 이명박정부가 출범하자 문화관광부 장관자리를 득하게 되었다. 배역 하나 잘 받았다가 그사람이랑 친해지고 장관도 할 수 있는 세상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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