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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길이였습니다.


좌회전 신호를 받아 왕복 2차선 도로를 타고 들어가는데 저 멀리서 카니발이 중앙선을 물고 꽤 빠른속도로 달려오더군요. 물론 차선 가장자리에는 하수도 공사를 위해 임시포장을 해 둔 상태라 노면이 별로 좋지 못했습니다.



반대편에 차가 오는 보습을 보곤 자기 차선으로 들어가기 마련인데 빠르게 달려옵니다.


물론 보시다시피 저도 비켜 줄 공간이 없지요. 결국 가까이까지 와서 살짝 피해갑니다.


그러곤 유유히 사라지더군요.


죽어도 더러운 노면은 타기 싫었던 것인지, 딴짓을 하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박을듯 말듯 하게 사라졌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1세대 K5가 과학이라 불리듯이 흰색 카니발들도 썩 운전습관이 좋지 못한 차들이 많습니다. K5를 타던 사람들이 카니발로 다 옮겨간건 아닐텐데 말이죠.


여튼 모처럼만에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가져오게 만들어 준 카니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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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박스형 승합차의 대명사는 봉고, 그렇다면 미니밴의 대명사는 카니발...


국산 원박스형 봉고차가 죄다 단종이 된 이후로 스타렉스는 사실상 상용차 이미지에 가깝고..

쌍용에 로디우스 코란도 투리스모는 존재감이 없고... 


오래 전 기아차를 위기속에서 살려낼정도로 대박을 친 미니밴이 카니발이라 그런가.. 사실상 카니발은 가정용 미니밴으로 독보적인 브랜드파워와 넘사벽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광고를 하지 않아도, 따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아도 선택의 폭이 좁은 것도 있었지만 캠핑 붐을 타고 잘 팔리던 카니발이 올 여름에 새로워졌었죠. 3세대 (YP) '올 뉴 카니발'의 출시로 카니발은 정말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첨단 사양의 집약과 멋진 디자인으로 중무장한 카니발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형차라 하는 신형 쏘나타(LF)보다도 반응이 뜨거웠던 차량이니 말이죠.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정말 꼭 가지고 싶은 차량인 올 뉴 카니발의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Small Overlap crash test


스몰오버랩 충돌 시험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IIHS가 2012년부터 도입한 테스트로, 40마일(시속 64km)로 차량 운전석 앞부분의 25%를 장애물과 충돌시키는 충돌 테스트다.


기아 세도나(Sedona)라는 이름으로 미국 수출길에 오르는 카니발입니다.

내수용과 비교하자면 분명히 다른 차량이겠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 냈네요.


IIHS 홈페이지에 가 보시면 스몰 오버랩을 비롯하여 각 테스트별 자료 사진과 함께 판정 등급의 확인이 가능합니다. 어디까지나 내수용 차량이 아니라 미국 수출형 차량이라는 점 참고하시고 확인하세요.


http://www.iihs.org/iihs/ratings/vehicle/v/kia/sedona/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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