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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애드센스 수익금 환전을 했던게 6월쯤이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이전에는 기업은행 당진지점에 가서 수익금 환전을 했었지요. 일시적이지만 거주지가 옮겨가다보니 당연히 가까이에 있는 은행을 찾게 되나봅니다. 당시 목발을 뗀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점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한번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지급받은 돈을 환전했었고, 약 3개월이 흐른 지금 한번 더 환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도 단국대병원에 들렸다가 성정동 롯데마트로 갔던 것 같고 이번에도 역시나 단대병원을 들렸다가 기업은행으로 향했습니다.




잊혀질만할 때 쯤이면 한번씩 수익이 얼마나 모였는지 들어가보곤 했는데, 마침 접속했던 날 바로 지급이 되었더군요. 제가 단순히 수익만을 목적으로 하는것도 아니고, 블로그 내에서의 수익활동이라고는 해봐야 광고 몇개 달아둔 것과 물건 사용을 조건으로 후기를 쓰는것 몇개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애드센스 수익금은 용돈 수준일 뿐이고. 용돈을 받는다는 기분때문에 기대가 되는 일이지요ㅎㅎ


롯데마트 안에 기업은행이 입점해있습니다.


롯데마트 안에 입주한 푸드코트나 기타 유명 의류브랜드의 부스와 비슷하게 보는게 훨씬 편하게 생각할 수 있겠지요. 이 입구의 공사가 진행중이다보니 통제가 되어있어서 뒤에 작은문으로 들어갑니다만, 곧 공사가 완료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굳이 기업은행 간판이 걸려있는 출입구가 아니더라도 반대쪽 대로변으로 해서 큰 출입구가 하나 더 있으니 그쪽으로 들어가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기업은행 천안 성정롯데마트지점에 들렸습니다. 


얼마나 늦게까지 업무를 보는지 전화로 물어보았는데, 8시까지 업무를 본다고 하더군요. 조금만 나가면 8시까지 여는 은행이 있는데, 주거래은행을 농협에서 기업은행으로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동네 농협은 4시만 되면 칼같이 셔터를 내리는 바람에 뭐 하기가 좀 그럽니다...


대기인은 한 열명정도 되었지만, 중간에 나간 사람들이 좀 있다보니 금방 제 차례까지 갈 수 있었네요.



"웨스턴유니온 환전하러 왔는데요.."


"어? 여기 창구에서는 불가능하고요. 저기 앞에서 서류 하나 써오세요"


그 창구는 서서 간단한 업무만을 보는 창구였고, 환전업무같은 은행업무는 앉을 수 있는 창구로 가야한다고 합니다. 일단은 그쪽 창구로 옮기기 전에 번호표를 뽑는 기계 앞에 은행 직원이 상주해있고 출금 및 송금등에 필요한 서류양식들이 모여있습니다. 그쪽 직원이 하는말로는 진작에 말씀해주시지 그러셨냐고 하더군요. 그러게 말입니다.. 진작에 알았으면 서류부터 쓰고 빨리 받아가는데 말이지요...


이제는 웨스턴유니온이 익숙해졌는데 처음엔 직원도 미숙했고 저도 미숙했다보니 서로 헤맸던 애피소드가 있었지요. 모두 작성한 뒤에 앉을 수 있는 창구 하나가 비어서 안내직원이 그쪽 창구로 안내를 해줍니다. 그렇게 창구로 이동을.......


그리 흔한 업무는 아니다보니 조금 헤매다가 지급 처리를 해줍니다.


웨스턴유니온의 경우에는 고정된 환율을 통해 환전을 받기때문에 환율변동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물론 시시때때로 환율은 변한다지만 말입니다. 1087.60원의 환율을 적용하여 124.62원을 환전하니 13만5536원이 나왔습니다. 물론 농협 체크카드는 분실하고 기업은행 카드로 별걸 다 긁다보니 잔고가 얼마 없었습니다만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더군요.


그렇게 환전을 마치고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답니다. 단순히 돈만 바라보고 양식같이 생긴 글들을 쓰는 분들이야 무덤덤하시겠지만, 블로깅의 첫번째 목적을 즐기는 것에 두는 저로써는 상당히 기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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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수익이 나왔습니다.


이번이 네번째 환전인가 그랬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동안 한번은 국제우편으로 받게되어 집 가까운 농협에서 환전을 받았고 나머지 두번은 "웨스턴유니온"을 통해 지급을 받았기 때문에 기업은행 당진지점에 가서 환전을 받았었습니다. 기업은행 일반통장과 외화통장 두개를 개설해두고, 매번 반반씩 달러와 원화로 분할해서 돈을 넣어놓습니다. 외화통장은 빼서 쓸 일이 없다보니 그냥 놔두고, 일반통장은 연동된 체크카드를 통해 능동적으로 돈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마침 보강주간인데다가 강의가 없길레, 고장난 핸드폰 충전기도 A/S센터에 가서 맏기고 애드센스 수익금도 환전하기 위해 병원 외래를 보고 성정동쪽으로 나왔습니다.



당진지점 이외의 기업은행 지점은 처음가봅니다. 예전에 강남갔을때 통장정리 몇번 했던적은 있지만, 이렇게 그냥 창구로 들어가기는 아무래도 처음인가봅니다. 지점 이름이 굉장히 깁니다. 


"기업은행 천안성정롯데마트지점"


아아.. 이렇게 긴 은행 지점명은 처음보는 것 같습니다. 여튼 계산대 안의 물건이 있는곳에 위치해있는 형태가 아니라, 마트의 한구석에 입점해있는 형태입니다. 사실 이 주변에 기업은행 지점이 없는걸로 추정되서 쌍용동까지 가려고 했지만 다행히 이곳에 있더군요. 걸어서 조금만 걸으면 삼성 서비스센터도 그 옆에 바로 있고 말이죠.. 여튼 일석이조 아니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었던 곳입니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와 반대편에 바로 농협이 있어서.. 농협도 가서 볼일좀 봤네요.)



기업은행 지점 안입니다. 기업고객들이 많이 찾는 은행이긴 하다보니 다들 한번 창구앞에 서면 꽤 오랜시간을 창구 직원과 업무처리를 하곤 합니다. 제가 갔을때만 봐도 어떤 회사에서 나온듯한 아저씨도 한참 얘기하고 계시고 베트남사람 몇명도 베트남으로 돈을 보내기 위해서 한참을 창구에 있더군요.


뭐 저도 이것저것 처리해야 할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라 창구에 오랜시간 머물렀답니다.



이번에 지급받을 금액은 120.64달러입니다. 총 환전금액은 139,809원이 나왔네요.


MTCN번호를 능숙하게 적고, 이름은 당연히 영어로 적고.. 이렇게 저렇게 서류를 작성하고 잠시 후 창구직원이 열심히 자판을 두드리고 마우스를 클릭합니다. 한참이 지나서 120.64달러라는 쌀국 돈은 대한민국의 원화로 환전되어 나오더군요. 사실 구글측에서 지급하는 달러는 원화로 환전하여 지급되게 만들어두었기 때문에 외화통장에 넣기 위해서는 다시 환전을 해야합니다. 외화 그자체로는 외화통장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죠. 그렇게 때문에 지급된 금액중 6만원을 그냥 환전해서 외화통장에 집어넣어봅니다.


6만원을 다시 달러로 환전해서 외화통장에 집어넣었습니다. 딱 51달러가 맞추어지더군요.


사실 환전한 외화를 다시 산다는것 자체가 손해이긴 하지만 그냥 상징적으로 외화를 남겨두려는 의도이기 때문에 크게 여의치는 않습니다. 기업은행에서 이런방식으로 환전을 여러번 하다보니 이대는 우대환율을 적용받고 환율수수료도 면제를 받는 우수한(?) 고객이 되었습니다. 오래 거래해봐야 2년정도밖에 안됬을테고 그렇게 오래 거래한것도 아닌데 창구직원도 여튼 의아해하더군요. 그렇게 외화통장도 애드센스 한번 환전할때의 금액정도가 모였습니다.



그렇게 집에와서 복잡한 종이들을 정리하면서 다시 살펴봅니다.


가장 위에는 웨스턴유니온 신청서고 그 아래는 지급받은 약 14만원의 금액 계산서. 그 아래는 다시 산 51달러에 대한 계산서. 그 아래는 외화통장으로 입금된 계산서입니다.


여튼 또 한번의 애드센스 환전을 마쳤습니다. 한번 계정이 정지를 먹고서 수익률이 급격하게 떨어지긴 했지만 간혹가다가 한번 이렇게 용돈으로 쓰라고 들어오는 돈은 얼마나 반가운지 모릅니다. 덗분에 썰어먹는 햄버거라는 문화적 충격을 느끼게 해준 크라제버거도 가서 오랫만에 먹어보고 여튼 즐겁게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물건을 제공받았다고 명시를 해두고 직접 자신의 사용기를 쓰는 방식은 괜찮다고 생각하나 직접 써보지도 가보지도 않고 해본것처럼 글을 쓰고 누군가가 신청을 하면 커미션을 받는 형태의 블로그 전체를 광고판으로 이용하는 수익창출은 해보라고 요즘에도 몇번씩 방명록에 제의가 들어와도 할 생각도 없는데다가 블로그의 순수한 목적인 1인 미디어로써의 사실적인 정보전달에 위배된다는 생각이니 그런 방식을 이용해서 수익이 늘어날 일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까지 블로그를 돈벌이를 위해 한다는 느낌은 받고싶지 않습니다. 


오르지 수익만을 위한 블로그는 하고싶지 않습니다. 주제없이 이광고 저광고로 떼우는 블로그도 하고싶지 않습니다. 수익이라는것은 소소한 수준에서 만족하고 글을 위해 투자하는 이런저런 비용을 회수하거나 재투자하는 정도 혹은 가끔씩 있는 이벤트때 방문자분들께 다시 보답하는 비용과 글에대한 작은 수고비 수준으로만 생각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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