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마 동미참 훈련 첫날이던가요. 


아침부터 차에서 깡통 굴러가는 소리가 계속 납니다. 특히 냉간시에 심하게 나더군요. 결국 뭐같던 훈련을 마치고 한국지엠 쉐보레 홍성사업소에 들려보기로 합니다. 물론 루프박스 탓이 크겠습니다만, 요즘 연비도 잘 안나오고 하니 겸사겸사 가기로 합니다.



매번 작업을 잘 해주셨던 공장장님께서 보게 해달라 부탁드리고, 곧 오셨습니다.


오늘은 무슨 일로 오셨느냐 물으시기에 있는 그대로 말씀드렸습니다. 한치의 망설임 없이 현장에서 곧바로 차를 띄워보기로 합니다. 엔진오일 교환용 부스라 써 있습니다만, 밑으로 들어가서 하체를 볼 수 있는 도크 자리가 비어있어 일단 도크 방향으로 갑니다. 



올라는 갔는데, 차가 너무 낮아서 폐오일 통도 있고, 여러모로 걸리는게 많아 실패.



결국 사주식리프트에 차량을 올립니다.


저는 차 안에 타있고, 공장장님께서 차를 올리시네요. 악셀을 밟았다 떼기를 반복하니, 매니홀드와 중통이 연결되는 부분에서 소리가 난다 하십니다. 흔들어도 소리가 나네요. 어디 빠져서 나는 소리도 아니고 별 방법이 없다 카시네요. 여튼 이 문제는 나중에 배기 관련 튜닝을 하러 갔을 때 봐서 만져야 할 듯 보입니다.


그리고, 연비가 안나오는 문제 탓에 산소센서가 혹시 맛이 갔나 싶어 스캐너를 물려보았습니다. 고장코드 뜨는것도 하나 없구요. 산소센서 역시 일을 잘 하고 있었네요. 루프박스가 올라간것도 있지만, 에어컨 켜고 밟아재끼니 어쩔 수 없는 문제 같더군요.


뭐. 다행히 별건 아녔습니다만, 힘도 딸리고 안나가는 차가 연비도 개판이니 미치겠네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상상도 못할 가격에 오픈흡기와 인테이크파이프부터 레조레이터까지의 풀 배기를 구했습니다.


새거에 반에 반값 수준으로, 대품조건 중고매물의 평균 시세보다도 현저히 저렴한 가격에 토콘제 오픈흡기와 풀 배기 시스템을 얻어 올 수 있다고 하니 뒤도 돌아보지 않고 판매자분께 전화를 걸어 물건을 구하게 되었답니다. 정말 사기스러운 가격입니다.


P.S N/A는 Natural Aspiration의 약자입니다. N/A 튜닝은 말 그대로 자연흡기 튜닝 입니다. 흔히 쓰는 N/A의 약자는 Not Available이라 혼동하는 분들이 종종 계시곤 하네요.


아래는 이번에 받아올 물건의 전 주인분이 새걸로 달으셨을 때 동호회에 올리신 글입니다.



토콘 오픈 흡기에 사제 인테이크 파이프가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머플러팁은 따로 달지 않으시고 순정 팁에 맞춰서 하셨던지라 머플러팁은 나중에 따로 맞춰야 하더군요. 판매자분과 협의가 되어 월요일날 당진에서 작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맵핑을 했던 ECU를 같이 매물로 내놓으셨는데, ECU는 년식이랑 변속기가 맞지 않아 안타깝게도 호환이 되지 않는다 하더군요.


이제 구조변경 과정이나 잘 알아봐야겠습니다.


P.S 터보(과급기)보단 못할테지만 그래도 좀 시원하게 나가주겠죠..?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