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전 아이돌의 대세가 남자면 남자, 여자면 여자, 단성으로 열명 가까이 뭉쳤다면 이번에는 얼마전 새로 데뷔한 위에 보이는 남녀공학이라는 팀처럼 남자 다섯명, 여자 다섯명 이런식의 혼성으로 열명정도씩 뭉쳐버리는게 대세가 될지도 모르겠다.

이들은 데뷔 전부터, 남규리의 탈퇴 이후 영입된 여성 3인조 "씨야"의 새로운 멤버였던 "수미"가 또 씨야를 탈퇴하고 합류하게 된 그룹으로 이름을 알렸었고..(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씨야라는 그룹은 언론플레이로 놀아나는 그룹같은..) 또한 모든 멤버들의 이름이 공개되었을때, 수많은 사람들이 느꼈을 오글거림.. 동방신기나 천상지희처럼 네글자로 지어진 이름으로 또 한번 놀랐었다.

그들의 데뷔곡 Too Late.. 디지털싱글로 발매된 그들의 앨범에는 Too Late (Part 1,2) 그리고, 리믹스버젼이 함께하고있다.

하지만, 그들은 표절논란을 피해갈 수 없었다. 얼마전 티아라의 "너때문에 미쳐"가 브리트니스피어스의 두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었는데.. 역시나 티아라와 같은 회사에 같은 프로듀서들이 곡을 만든것인지.. 그 곡을 똑같이 빼닮은 곡이라 보면 되겠다..

거기다가 남성멤버들의 파트는 꼭 GD(지드래곤)의 Heartbreaker 을 연상시키는.. 따끈따끈한 새로운 그룹이 들고나온 음악이지만... 어딘가 귀에 익는 음악이다.

그렇다면, 몇곡은 한번 직접 비교를 해봐야겠다..

얼마전 "걸스미~ 해잇미~ 캔유씨더..어쩌고 하하히히하하호"하던 현대차 투싼IX CM송으로 쓰였던 브리트니의 If you seek amy의 링크와, 티아라 너때문에 미쳐 링크를 걸어놓았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브리트니의 Womanizer.. (뮤비가 좀 그렇네요.......;;;;;)



그리고 이 아래는 이 논란의 주인공인 남녀혼성그룹 "남녀공학"의 Too late (Part.1)... 
나는 언제나 공식적인 BGM만을 이용한다^^
(가사아래에 뮤비있습니다^^)




Too Late (Part.1) - 남녀공학


It's too late 다시한번 말해 It's too late 내앞에서 꺼져

잔소린 집어쳐 왜 자꾸만 다그쳐 
내가 뭘 잘못했어? 어어 어어 어어어? 
잔머리 집어쳐 왜 자꾸 뒷 걸음쳐
한눈판거 다알어? 어어 어어 어어어?

*Too late 너무 늦어 버렸어 Too late 아직 늦지 않았어
Too late 내앞에서 사라져 Right now Right now Right now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거짓말
넌 아직 남잘몰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거짓말
두번다신 날 찾지마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 웬지 투싼이 타고싶어지는 노래다...


It's too late 다시 한번 말해 It's too late 내앞에서 꺼져
It's too late 다시 사랑 할래 It's too late 한번만 더 기회를줘

뭐라고 욕해도 할말은 없어
그녀와 있던건 사실이었어 Break your mind 
가슴이 미친듯 뛰고있어
날카로운 말이 싫어 위태로운 내가 싫어 
짜증만 내는 니 모습이 날 또 할 말 없게 만들어

더얘기해봤자 제자리만 멤돌아 
내속만 타들어가 어어 어어 어어어 
바람을펴봤자 내 손바닥 안이야 
도대체 몇번째야? 어어 어어 어어어? 
*REPEAT**REPEAT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이미 이전에 같은곡들로 똑같은 표절논란을 일으켰던 티아라, 이젠 같은회사의
남녀공학이 그 논란을 똑같이 이어받았다.

속아주는척 딱 한번 내게 기회를줘
아직까진 널 사랑하니까 믿어볼래

와와와 와줘 와와 What's gonna Back to me 
가슴이 미친듯 소리질러
와와와 와줘 와와 What's gonna Come to me 
내가 미쳐 버릴것같어
**REPEAT

머리부터 발끝까지 너 때문에 내가슴 다 망가져
한번만 날 용서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너 때문에 내가슴 다 망가져
두번 다시 용서못해





가사 출처 : Daum뮤직




흠.. 뮤비를 보니까.. 그냥 귀로만 들을때보다 더 비슷비슷하다는 생각이..

거기다가 매번 비슷비슷한 노래들로 표절이라는 의혹이 있을때마다 매번 우리나라의 가요계가 후퇴하고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쉽게만 느껴지는 바입니다..

여러분들이 느끼시기엔 어떠신가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수많은 시민들을 놀라게 한 사건이 하나 있다. 바로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에서 대원여객소속의 241B 노선을 달리던 버스의 CNG 가스통이 신호대기중에 터져버린것이다. 이 사고로 17명이 부상을 입었고, 또한 주변에 대기중이던 차량과 상가의 유리창이 파손되는 대형사고로 번져버렸다. 부상자 중 중상자는 4명.. 그중 한명은 발목을 절단해야만 했다고 하니.. 천연가스의 위험성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이다.

그렇다면 천연가스는 무엇이고, 천연가스 버스는 어떤 장점이 있는지, 이번에 사고가 난 차종은 어떤차종인지 자세히 알아보겠다.




↑ 출처: SBS 뉴스

버스에 사용하는 가스는 어떤가스인가?

일단 흔히들 알고있는 LNG가 천연가스이다. 하지만 버스에는 "NGV"나 "CNG천연가스"라는 표시가 되어있는데.. 이 점이 의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길게 설명할 필요 없이 LNG가스를 압축하기가 힘든편이지만, 이 가스를 압축하여 차량연료로 적합하게 만든것이 CNG이다. NGV는 Natural Gas Vehicle 의 약자로, 천연가스차량을 나타내는것이다. 결론적으로 CNG(압축천연가스)를 연료로 하는 차량이다.

흔히 장애우용 승용차나 택시에 들어가는 연료인 LPG는 액화석유가스이며, 천연가스와는 다른 개념이다.

왜 천연가스버스가 많이 보급되었나?

한일월드컵 이전인 2000년 미세먼지를 줄이자는(환경보호)차원에서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그 이후로 정부의 정책상 대도시에서는 "천연가스버스"로 대부분이 대차되었고, 2009년을 기준으로 전체 시내버스 중 2만1273가 천연가스버스일 정도로 10년동안 많은 양이 보급되었다. 서울시는 2010년까지 10%남은 경유버스를 모두 천연가스차량으로 대차할 계획이고, 앞으로는 시골 농어촌지역까지 천연가스버스가 달리게 될 것이다.

유류비가 싸다는 장점이 있지만 경유버스 연비에 80%밖에 되지 않고, 경유버스에 비해 힘을 못쓰는 편이면서 LPG보다는 안전하지만 몇번 폭발사고로 위험성이 입증되었기에 환경적인 측면과 유류비가 적게들고 세금이 싸다는 장점을 제외한다면 그렇게 좋다고만도 할 수 없다.

↑ 사고버스와 동일차종인 대우버스 BS106. 2002년식 경유차량이다.

사고버스는 어떤 차종인가?

이번 사고버스는 지금처럼 대우자동차가 3社로 나뉘기 전인 대우자동차에서 2001년 생산한 "로얄시티 (BS106)" CNG 차량이다. 올해 말, 신차로 대차될 예정이였던 노후차량이였다.

참고로 2002년 대우자동차가 GM대우(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타타대우상용차(2004년 인도의 삼성격인 타타그룹인수), 대우버스(지금 쌍용차 입찰전에도 참여중이고, 경인방송을 소유하고있는 모자제조회사 영인모자 소속)로 나뉜 뒤로는 "대우버스"에서 생산중이기도 하다.
BS106은 1991년부터 98년까지 "하이파워(매니아용어:귀족버스)"라는 1세대 모델로 판매되었고, 사고모델은 대우그룹이 붕괴하기 직전인 98년부터 2007년까지 판매되었다. 2008년 대대적인 F/L(부분변경)모델이 출시되긴 하였지만 겉모습만 "팬더곰"처럼 바뀌였을 뿐, 아직도 전모델과 통용되는 부분이 많다.

그렇다면 타회사 차종은 안전한가?

현재 천연가스버스를 제조하고있는 회사는 "대우버스"와 "현대자동차", 그리고 "한국화이바"가 있다. 기아자동차는 2002년 경유버스의 단종으로 천연가스버스가 없고, 약품회사와 이름이 비슷한 한국화이바의 경우에는 2009년 스카니아의 저상버스 차체를 베이스로 만든 "땅콩버스"라 불리는 저상버스인 "프리머스"를 출시하여, 명백한 버스 제조업체이다.(열심히달리기님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현대자동차"와 "한국화이바"에서 생산하는 천연가스버스는 안전한것인가?라는 문제가 제기되는데, 공교롭게도 현재 국내의 완성버스업체는 같은 회사에서 연료탱크를 납품받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생산된 가스통과 국산 가스통이 50:50이라는 비율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번 사고차종의 경우에는 이탈리아제 가스통을 장착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복불복이냐는 의견이 있을텐데, 일단 CNG버스의 연료탱크 재질 자체부터 문제가 있기때문에 어느회사가 잘못됬다고 따지기는 어려울 것이다.

현재 CNG버스의 연료탱크로는 알루미늄을 사용하고 있다. 대형차들도 중량을 줄인다는 의미에서 쇠로만든 연로탱크보다도 알루미늄탱크를 많이 사용하는 추세인데, 알루미늄의 인장강도는 매우 낮은편이다. 쉽게말해서 "충격에 약하다" 는편인데, 현재는 더욱 가벼운 탄소재질로의 변경을 추진중이다. 하지만, 이 탄소탱크도 무게만 더 가벼울뿐, 인장강도는 알루미늄과 비슷한 수준이라서 강력한 대책이 요구된다.  

↑ 대우버스 BS106F/L 흔히 팬더곰이라고 많이 하지만, 외형과 내부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이전과 같음

환경에는 좋지만, 사람에게는 위험하다. 2005년 현대차 전주공장(지리적으론 완주)에서 출고를 앞둔 뉴슈퍼에어로시티 CNG차량의 폭발을 처음으로, 2010년까지 총 여덞건의 폭발사고가 있었다. 특히 이번에는 운행중이던 버스에서 폭발이 일어나 사람이 다치는 사고로까지 이어졌는데.. 하루하루 발전하는 기술만큼, 확실한 안전점검과 보급을 확대하던 정부의 확실한 대책이 없는한은 2억짜리 애물단지 고철덩어리만 되어버릴 뿐이다. 조속한 대책을 요구한다.

● 사고당시 CCTV 영상



▼ 위에서 누르지 않으셨다면 불쌍한 잡블로거 하나 살려준다고 생각하시고 도움이 되셨다면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