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미러 커버'에 해당되는 글 3건

반응형

이전에 새로 랩핑을 하고 사이드미러는 커버를 따로 가져가지 않아 나중에 하기로 했었습니다.

 

대충 겉에만 붙이고 말아도 됩니다만, 우수한 퀄리티를 위해서는 커버를 탈거하여 랩핑하고 다시 부착을 해야 합니다. 근데 이 커버가 탈거할 때 핀이 잘 부러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전 작업 시에도 새 커버를 구입해가서 그 커버에 랩핑을 한 뒤 부착했었습니다. 여튼 지난번 풀랩핑 당시 따로 챙겨가지 않아 이후에 커버를 따로 챙겨서 가져다줬는데, 사장님께서 한참 전에 작업해놓고 연락을 못했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사이드미러 커버를 끼우러 비비데칼에 다녀왔습니다.

 

 

탈부착은 쉽다

탈착과 부착은 쉽습니다. 탈착시 얇은 핀이 부러지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만요.

 

그래도 이번에는 양쪽 모두 핀을 살려서 탈착했습니다. 다행이네요. 일단 기존 사이드미러 커버는 트렁크에 박아놓습니다. 언젠가 필요한 일이 생기거나 그게 아니라면 필요한 사람들이 생기겠지요.

 

사이드미러 깔맞춤 완료

사이드미러 깔맞춤을 완료했습니다.

 

그간 한쪽은 차량 본래 색상인 아이언 그레이. 또 한쪽은 이전의 빨간색 랩핑이 된 상태로 다녔었는데 이제 완전히 형광 연두색 삼각떼로 태어났습니다. 아 이제 좀 만족스럽네요.

 

보수

그리고 신경쓰이던 부분들의 보수작업이 이어졌습니다.

 

트렁크 위 끝단이 말려서 올라오던데, 시간이 오래 지나 완벽한 상태로의 복원은 어려워도 주름이 좀 잡혀있기는 하지만 90% 수준까지 복원을 마쳤습니다. 보수용 접착제를 바르고 히팅건으로 열을 가한 뒤 잘 붙여주면 됩니다. 그래도 다행히 잘 붙네요.

 

아마 마지막 방문

아마 지금의 비비데칼로는 마지막 방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에는 새로 이전한 비비데칼로 찾아가겠죠.

 

이달 중 매장을 확장 이전 한다고 하십니다. 대충 이전하는 위치를 들어보니 지금보다 제가 방문하기엔 10분 이상 가까워지리라 생각합니다. 다른 지역에서 오시는 분들은 어떨지 몰라도요. 이 매장에 처음 방문했던 게 2014년 7월. 벌써 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네요. 시간 참 빠르게 느껴지고 앞으로 이쪽으로는 올 일이 없을거라 생각하니 뭔가 아쉬운 느낌이네요.

 

그렇게 티 없이 완벽한 형광 삼각떼가 되었습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변함없는 티스도리카 비스토.. 


돈없는 주인 만나서 야메칠밖에 해주지 못하는게 정말 안타깝지만 하루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도색은 얼마전에 외관 도색 끝난 뒤로 손을 떼었는데, 다시 도색만큼 적은 돈으로 최고의 효과를 낼만한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안 뒤로는 도색에 다시 맛들렸습니다. 나중에 썩은데 발라내고 올도색 할때나 주황색으로 온갖 몰딩류 열처리까지 해서 붙여달라고 해야죠...


그나저나 티스도리는 얼마나 돈이 없냐면, 와이퍼도 주워다 쓴답니다...


지난주에 그 비싸고 비싼 불스원 와이퍼를 실무관 두분이 단체로 주문하셨더군요. 근데 올 3월에 차를 뽑으시고 이제 7000km를 탄 분도 얇은 귀에 함께 와이퍼를 주문하여 기존의 새거나 다름없는 와이퍼를 탈거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올뉴모닝 와이퍼 그대로 갖다가 끼웠네요,,


조금 오버사이즈기는 해도 잘 닦이니 크게 문제될건 없습니다.



여하튼간에 와이퍼 갈은지 며칠이나 되었다고 와이퍼 암을 탈거하기로 하네요.. 12미리 너트를 풀 수 있는 스패너나 복스알을 준비하여 풀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냥 볼트를 풀고 빼주기만 하면 빠지죠..


블레이드는 따로 빼 준 다음에 와이퍼 암을 분리하는게 훨씬 더 편할겁니다.



대~~충 사포질을 진행합니다.


이미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단 한번도 교체가 되지 않아서 녹이 날대로 나있고, 검은색 도장은 다 바래있습니다. 검은색 페인트가 있으면 좋았으리만, 검은색 페인트가 준비되어있지 않아 나름 포인트를 줄 겸 주황색 페인트로 도색작업을 진행했지요.



나름 퀄리티있는 도장을 위해서 철사를 하나 준비하고, 어디에 올려 둔 다음에 공중에서 도료를 분사했습니다. 문에 걸쳐놓으니 바람만 불면 휘청거려서 나름 안전한곳으로 이동하여 작업을 계속 진행하기도 했네요.. 


사포질을 열심히 해줬음에도 칠이 잘 먹지 않는 부분도 있었고, 그냥 덧칠 계속 해 가면서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고로 어디까지나 제 도색은 야메입니다. 와이퍼 암은 가격도 사실상 얼마 하지 않고, 다시 마음에 안들면 언제든지 검은색 페인트 뿌리면 되는 부분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요..


다시 복구하려면 엄청나게 힘든 범퍼같은데가 아니잖아요;;



여튼 완성작은 이렇습니다. 무언가 벙 뜬 느낌....

적응이 되야 마음에 들으려나요? 해놓고 보니 참 난해합니다;;;



그리고 실내 A필러입니다. 


이건 14일에 도색을 했던 부분인데요, 칠이 망한 부분이나, 기존에 도색을 했던 부분중 벗겨져서 보기 흉했던 부분은 절연테이프로 한번 감싸줘서 나름 투톤의 효과를 주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최대한의 효과를 내려고 고안해낸 방법인데 상당히 괜찮더군요..



반대편에서 보면 운전석쪽은 크게 흠잡을 곳 없이 잘 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스웨이드 붙일 일 있으면 붙이더라도 일단은 저렇게 타고 다녀봐야죠... 실내는 주황색과 검은색이 공존하는 비스토가 컨셉이라면 컨셉입니다.



보조석쪽도 잘 되었긴 되었습니다만, 살짝 긁어먹어서 칠이 벗겨진곳이 보입니다. 마음에 안들어서 다시 끼려고 뺏다가 다시 넣으면 꼭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더군요. 매번 그랬습니다..


여튼 사이드미러 커버에도 절연테이프로 투톤 처리를 해 주었고, 그냥저냥 멀리서 보면 만족할 수준입니다. 언젠 뭐 최상의 퀄리티를 냈나요... 지랄같은 환경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은 끝까지 이렇습니다.


레자를 붙이던, 스웨이드를 붙이던 하는 그날까진.. 일단 이러고 다니렵니다;;


"이 글을 잘 읽으셨다면 손가락버튼을 눌러주세요,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