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원 경매'에 해당되는 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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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 경매 물건을 잡으러 서산지원에 다녀왔던 일화를 기억하시나요?



현장에서 낙찰까지 받아왔고 매각허가결정이 떨어진지 약 열흘정도 지난 오늘 대금지급기한통지서가 왔습니다. 크게 구속력이 있는 문서는 아니지만, 그냥 경매 잔금 내러 오라는 통지서입니다.



이렇게 대금지급기한 통지서가 도착했습니다.

대금지급기한은 매각허가결정이 떨어진 날로부터 1개월입니다. 


쉽게 말해 입찰을 해서 낙찰을 받아 온 날로부터 약 40일정도의 기한이 주어지는것이죠. 이 기간 안에 대출 없이 대금 납부가 가능한 경우라면 아무때나 시간날때 납부하고 오면 되고, 돈이 부족해서 경락대출을 껴야 한다면 그 안에 대출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마무리 하고 대금을 납부하시면 됩니다.


대금 납부 후에 받게되는 매각허가결정문 정본을 가지고 해당 시/군/구청에 방문하여 주민등록등본과 대장등본을 부동산등기부등본을 발급받으신 뒤에 세금을 납부하시고 등기신청수수료를 끊어오셔서 등기촉탁서만 작성해서 제출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지난 1월, 홍성 임야 낙찰 당시에 작성했던 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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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티스도리 신년기획으로 홍성에 소재한 토지 한 필지를 경매로 낙찰받아 직접 이전까지 했던 일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그 이후로도 법원경매를 열심히 보고 있었습니다. 다음 표적지로 삼을 토지를 찾기 위해 전국 각지의 경매물건을 열심히 눈팅 한 결과 집 가까이에 알박아놓기 참 좋은 토지가 나왔더군요.



(지난번 사진 재탕)


합덕터미널 앞에 우강송산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된 구역에서 도로 건너편에 붙어있습니다.


현재 우강송산도시개발구역이 분양률 저조와 공사비 문제로 인해 공사의 진전이 없습니다만, 앞으로를 두고 본다면 분명히 뭐라도 생기겠지요. 시간은 약 10년정도 두고 봐야겠지만 길 건너편까지도 분명히 개발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제가 잡은 필지 주변의 토지 대다수의 소유자가 40여년전에 땅을 사 놓은 서울사람이 캐나다와 미국 국적을 가진 자녀에게 증여를 해 준 땅들이니 소유자가 많지 않아 보상 과정 역시나 수월하겠죠.


제가 경매로 잡은 자리는 하다못해 보도블럭이라도 깔릴 자리입니다. 도로랑 붙어있거든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입찰표를 작성하고 보증금과 함께 입찰봉투를 냈습니다. 아침에 가서 매각물건명세서를 확인하는데, 바로 앞에 계시던 아저씨께서 같은 사건을 확인하고 계시더군요. 혹시나 자투리땅까지 잡으려는게 아닌가 싶어서 생각보다 높게 써냈습니다. 


물론 그 아저씨께서는 자투리땅은 빼고 같은 사건에 포함된 주유소를 5억에 잡으셨답니다.



제가 잡은 사건번호가 불려지고, 물건번호 1번과 2번에 각각 한사람씩 입찰을 했다고 합니다.


입찰봉투를 열어보는데 집행관님께서 높게 써서 냈다고 한마디를 하십니다.

사정 설명하고 서류상 이상 없으니 영수증을 써주시고 마이크를 잡아 낙찰자를 선언해주시네요..


"2013타경129*7번 사건의 1번물건은 당진시 합덕읍에서 오신 김정수씨께 낙찰되었습니다."


저도 차례를 기다리며 재미있는 낙찰가격을 써낸 분들을 여럿 보았습니다. 제 낙찰가격을 듣고서는 다들 웃으시더군요.. 뭐 작은돈 가지고 경락대출 받을것도 아니지만 나중에라도 필요하면 전화라도 달라고 이번에도 명함만 여러장 받아왔습니다.


100%까진 대출이 불가능하니 경락대출 받아도 될만한 돈을 벌어서 나중에 꼭 아파트라도 하나 잡아보고 싶습니다. 경매의 꽃은 아파트인데.. 차근차근 자잘한걸로 기본기를 다져서 올라가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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