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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위장막을 벗은 사진이 공개된지 한참 지나 크게 의미는 없지만 위장막을 쓰고 신호대기중이던 모닝 테스트카를 발견했습니다. 전반적인 형태는 기존의 올뉴모닝(TA)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지난해 '더 넥스트 스파크' 출시 이후로 기아차는 김치냉장고를 끼워주거나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 모닝의 판촉활동을 강화하면서 스파크의 신차효과를 사실상 없던 일로 만들었지요. 신형 모닝이 17년 1월에 출시가 된다면 한국GM에서는 어떻게 대응을 할 지 모르겠습니다.


비스토부터 이어져 내려오던 1리터 이하급 터보에 한 획을 그을 1.0 T-GDI엔진과 DCT의 조합은 비록 현대기아차를 싫어하는 저같은 사람에게도 큰 기대감을 안게 만들고 있습니다.



기존의 2세대 모닝. 그리고 i10과 측후면의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요즘 기아차 디자인의 추세가 그렇듯이 혁신이라 불리던 전세대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실차 사진이 공개된 나름 최고사양 모델과는 달리(터보로 추정) 사이드스커트의 미적용 그리고 여러 사진에서 목격되던 LED 면발광 테일램프가 아닌 벌브타입의 테일램프가 적용된걸로 보아 아무래도 터보나 고사양 모델은 아닌걸로 추정됩니다.


휠 역시 15~16인치로 추정됩니다만, 사진이 공개된 차량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2세대 모닝에서 14인치 휠 디자인만 열심히 바꿔가면서도 계속 놔뒀던 15인치 연탄휠이 드디어 퇴역합니다.



기존의 모닝(TA)이 둥글둥글한 인상을 가졌다면, 신형 모닝은 날렵한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큰 틀은 종전과 비슷하다만 동급 경쟁차종인 스파크를 연상시키는 프로젝션 타입의 헤드램프와 면발광 타입의 U자형 DRL이 적용되는듯 보입니다. 경차 옵션질의 최고봉인 우리의 대우 스파크는 DRL로도 등급차별을 자행하는데, 부디 모닝에겐 그런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뭐 여튼 며칠만 더 참으면 이 차의 모든게 공개됩니다. 빨리 보고싶습니다.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어떻게 스파크를 압살할지, 그럼 한국GM에선 어떤 조건을 들고 차를 팔아먹을지도 궁굼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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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도 평범한 출근길이였습니다만, 제 승부욕을 불타오르게 하는 무언가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래와 같습니다. 2010년 출시 이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모닝의 부분변경이 진행되나봅니다. 여기저기서 확인한 소식을 종합해보면 8월 15일 즈음 해서 2014년형 모닝이 공개된다고 합니다.


스파크도 물론 잘나오지만 모닝이 훨씬 더 인기가 좋은편이다보니 굳이 페이스리프트를 하지 않아도 잘 팔리리라 생각됩니다만, 디자인부터 시작되어 성능적으로도 개선이 되어 나올것이라 생각됩니다.


올뉴모닝의 할아버지뻘 되는 비스토로 테스트카를 쫒았습니다.



보통 테스트카들은 관심을 가지고 추적을 하는 차들이 따라오면 냅다 튀기 마련인데 모닝은 많이 밟아봐야 100km정도 밟아가면서 주행하더군요. 2차선에서 나름 저속으로 계속 주행했습니다.


천하의 똥차 비스토로 새로 출시될 자동차를 막바지에 시험하는 테스트카 따라잡는건 엄두도 못냈는데 살짝 밟아서 따라잡기도 해보았습니다. 따라잡으면서 똥폰으로 사진을 촬영하였지요.



새 디자인의 휠


사진으로 설명드릴 수 있는 변화는 일단 두가지로 판단됩니다. 13년형 14인치 알루미늄휠과 비슷한 구조를 보이는데 휠 중앙의 기아 엠블럼 부근만 검은색으로 처리가 되어있던 14인치 휠과는 달라보입니다. 그렇다고 흔히들 말하는 15인치 순정 연탄휠과는 전혀 다른 새 디자인의 휠이 탄생하나봅니다.


센터페시아 송풍구 모양의 변화.


이건 뒤에서 따라가면서도 뒷유리를 통해 비쳐지는 모습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올뉴모닝의 중앙 송풍구가 비대칭적 모양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신형 올뉴모닝은 원형 모양의 송풍구로 중앙 송풍구의 대칭을 맞출거라 예상됩니다. 빨간 사각형 박스 안을 보더라도 오디오가 있는 자리 옆에 분명히 동그랗게 송풍구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사이드미러 리피터 디자인 변경


기존 올뉴모닝 사이드미러 리피터의 경우 중앙에 짧게 자리잡고 있었지만, 조금 더 길어지고 밑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기존과는 다른 후미등 모양, 방향지시등 위치 변경


위장막으로 일부를 가렸다 하더라도 후미등의 모양과 등 배치가 달라졌습니다. 기존의 올뉴모닝 후미등이 길게 브레이크등이 뻗어있고 위쪽에 방향지시등이 있었던 구조라면, 신형모델은 조금은 다르게 나올것으로 예측됩니다. 방향지시등의 위치도 변경되었구요. 이건 동영상으로 확인합시다. 처음부터 보시면 브레이크등의 발광 모습이 보일테고 동영상 16초부터 보시면 안쪽에서 빨간색 등이 깜빡깜빡 거립니다.



보이시죠? 디자인 변경과 함께 등화류의 위치변화도 있다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헤드라이트 미등? 주간등?/안개등 디자인의 변화?


미등의 위치가 변경된건지 아닌지는 불분명하나, 주간등이 있는 자리에 황색 전구불빛이 들어와있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위치변화가 있을것이라는 추정은 가능합니다. 위장막으로 가려진 전면부는 큰 추측이 불가능합니다.


가다가 테스트카가 다른길로 틀어져버린 바람에 잠시동안의 탐구는 막을 내렸습니다. 색다른 경험이였고, 2014년형 올뉴모닝이 어떤 모습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지도 기대됩니다. 아래는 주행 동영상으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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