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부로 넘어옵니다. 참 저는 나쁜놈이 아니라는 제목처럼. 나쁜놈이 아닙니다. 저에게 큰 깨달음을 남기게 된 계기는 중간에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스윗 리벤지"가 악마의 음악을 던져버리고 선보인 어쿠스틱한 감성이 지나간 후, 본격적인 사회자가 소개되었습니다!

사회는 안어벙으로 유명한 안상태씨가 맏게 되었습니다. 




재채있는 입담으로 많은 블로거들을 사로잡았고, 잠시동안의 소개 이후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의 한광섭 상무님께서 환영사를 해주셨습니다!

그동안 잠시 안상태씨는 아래로 내려가시고, 영화배우같은분이 한분 올라오십니다!


진짜 영화배우가 아니라.. 삼성 직원이십니다..

직접 종이에 해주실말을 적어오셨더군요!! 멘트를 빨리 하셨어야 하는데 종이를 넘기는 시간이 조금 있어서 잠시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었답니다!!

그리고 오늘의 명사 "김갑수"선생님께서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갑수입니다.

김갑수 선생님의 명품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자신이 겪어온 인생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희망에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계속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도전하기도 전에 어렵다고 가정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라는"의미가 굉장히 와닿았습니다. 당장 방금 전에도 도전도 하기 전에 어렵다고 한탄했었는데 금새 교훈을 잊어먹는 저는 참 뭐같습니다.



역동적이고 뜨거운 삶을 살아오신만큼 한 3일정도 얘기를 할 수 있을정도로 많은 이야기가 있으시다는데 애석한 시간은 금방 가버렸습니다. 곧 스텝에 의해 의자가 준비되고 사회자 안상태씨와 강연자 김갑수씨 두분이 나란히 앉아서 내용에 대한 정리와 몇가지 대본에 적혀있는 질문을 한 뒤, 몇몇 분들께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후에 진주에서 내려왔다던 아주머니께서 맨발로 나와 받으셨고 조금은 발언의 요지가 무엇인지 모호했었고 질문이라기보다는 자기소개에 강의 내용에 대해 간단히 정의를 내린것으로 끝난 것 같지만 이날 큰 웃음을 주시고 일약 스타가 된 다음 블로거 아저씨께서 작은 상품권을 받으시게 되었습니다. 



상품을 받고 악수를 하고! 이건 진리의 일석이조!

다음블로거 아저씨께서 조금은 요지가 애매모호한 말씀을 해주셨기에 안상태씨가 조금 당황하시고 다음블로거 아저씨의 질문을 정리해서 김갑수씨께 다시 질문을 했고. 결국 김갑수씨께 궁굼한점을 질문하신 두분의 작은 시상이 있던 이후 바로 김갑수선생님의 희망강연은 아예 마무리되었습니다.

앞에서는 상품을 받고 뒤에서는 악수를하는 이 상황.. 뒤에 안상태씨 표정이ㅋㅋㅋ 지금보니까 역시 개그맨은 언제든지 사진만봐도 웃겨야 하나 봅니다ㅋㅋㅋ .
(KBS 공채인만큼 개콘이나 지상파 개그프로그램에서 보기 쉬워야 할텐데 요즘 이전보다 잘 보이지 않으시는 안상태씨는 현재 MBC의 한 주말드라마에 "남대문"[사람이름]역으로 출연중이고 모 종편채널 개그프로그램에 출연중이라 합니다.)

잠시 배가 고프다는 빵타령이 나오고. 약간의 쉬는시간이 있었습니다! 쉬는시간 이후로 블로거 세분과 다음 뷰 담당자분 삼성전자 블로그 관리자분 다섯분이 나오셔서 간단한 토론을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이 와서 몇개씩 집어가다보니 빵구경은 못했지만;;) 



토론은 두가지 의견이 대립하고 각자의 논리와 주장을 반박하며 이루어지는거 아닌가?

"희망과 악플"이라는 주제로 다섯분의 패널분들께 사회자 안상태씨가 질문을 하고, 그러한 질문에 대한 각자의 의견과 답변을 나누는정도의 토론이라기보단 간단히 대표 5인에게 물어보는 토크쇼(?)의 성향이 좀 더 강했던 자리라 봅니다. 토론이라고 하면 서로가 찬성과 반대 를 비롯한 극과 극의 입장으로 둘러앉아서 주장하는것을 의미하는데.. "토론"이라는 의미로 적어놓기보다 "5인에게 묻는다"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자리였습니다.

이렇게 토론이라기에는 조금 모호하고 다섯분의 의견을 말하는 토크쇼에 가까운 행사가 계속되던중 "우리끼리 얘기하나 너무?"라고 하시면서 이전에 한번 화제가 되었던 초등학생에게 안상태씨가 질문을 하십니다! 그리고 초등학생 아이는 어떠한 댓글을 썼고 어떠한 기분이였는지 그리고 상대방이 상처를 받는지 알고있느냐는 답변을 도출해내려던 안상태씨의 의미를 모르던것이였는지 아니였던것인지 모르겠지만 처음에 침묵하다가 이후 너무도 순순히(?) 악플을 썼다고 인정을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사실 안상태씨가 어린 아이에게 다가가는것치고 너무 극단적으로 몰고간지라 많은 블로거분들이 아이편을 들어주시더군요. 그리고.. 아이에게서 만족할만한 답변을 얻지 못하자 다큰사람을 찾으시고.

다들 선뜻 이런 자리에서 "난 악플을 썼습니다"라고 대놓고 말하지 못하고 주저하는때 저는 제 자신에게 솔직해지자며 손을 번쩍 들었습니다.


(인터뷰를 하거나 화면에 자신이 잡히면 이런식으로 뜨게 됩니다. 이 영상은 Daum을 통해 생중계 되었기도 하고요.)

자주색 글씨는 저. 검은 글씨는 안상태씨입니다.

죄송합니다 어끄제도 썼습니다!

네.. 누구한테..?

흠.. 너무 현실이 쪼금 그래서 인터넷 뉴스 기사를 보고 현실이 조금 그래가지고.. 현실을 한탄하는 댓글을 썼습니다.

뉴스 기사에 스무페이지 가는거 그거 당신이였구나?

그중에 한명이에요..

구체적으로 얘기하기는 그런데.. 글 쓰면서 기분이 좋아요 어때요?
(나도 써보긴 했지만 괜히 모른척하네ㅋㅋㅋ) 


조금. 화가나는걸 갖다가 풀려고하는 그런 감정을 자판에다가 넣는 것 같아요.

그 감정을 표출할 수 없으니까. 그럼 그 믿에 또 당신을 비방하는글이 또 붙죠?

네. 그리고 싸움나고. 너 알바네.. 뭐네.

그리고 너 어디냐 IP추적해서 간다..

(올라가면서)
그게 쓰고나서도 좋은 기분으로 들리는건 아닌데. 쓰고나서도 화가 풀리지도 않아요. 싸움만 나는 악성댓글. 상처주고 싸움만 나는 악성댓글을 이렇게 써야하는것도 모르겠고. 아이도 그냥 "해봤어요.."하고. 사람이 이렇게 되는 이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하 생략)


그렇습니다. 카타르시스를 위해 제가 이 사회적 상황에 대해 댓글로 화를 풀었다는건 인정 합니다.

제가 그리고 이후에 저 위에 있으신 여성분께서 손으로 지칭하셨다 할 정도로 표본이 되어주었습니다. 이 썩어 문드러진 사회속에서 화를 결국 바로 그 아래 뉴스 댓글에 풀게 되고 그렇다고 화가 풀리는것도 아니고.. 저는 그래서 이 이후로 그러한 댓글을 달지 않기로 다짐하고 며칠째 심오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들 한번쯤은 이러신 경험이 있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솔직해지자는 마음에 손을 들고 얘기를 했는데 저 혼자만 나쁜사람이 된 것 같다는 기분입니다.

앞으로의 개과천선을 위해 나쁜놈을 자처했습니다. 이 썩어빠진 세상에서 작은 댓글로 풀리지 않는 분노를 분출하는것 자체와 나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앞으로 좋은 댓글만 달고 살기위해 노력합시다^^ 


(링크만 걸어드릴게요. 보지는 마세요 
http://v.daum.net/event/festival/index.html)


그리고 이 토론에서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과연 악플의 기본적인 정의는 무엇인가에 대해 확립을 해줄것이라 기대를 했었는데 악플이라는 것을 정확히 정의해놓지 않고 두루뭉실하게 남에게 상처를 주는 댓글이라는 의미로 계속 밀고 나갔다는것입니다. 

정당한 비판과 충고도 역시나 상대방이 기분이 나쁘면 악플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으며 자기는 가벼운 농담으로 적어놓은 글도 상대방은 악플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정부조차도 정당한 비판을 상식 이하로 몰아붙이고 SNS검열기관을 창설한다고 논란을 일으키면서 극히 일부 일부 미친 키보드워리어는 건수 하나씩 잡아서 명예훼손이라고 고소를 남발하는 이 현실
속에서 반대되는 의견을 내세운 자신이 악플러로 몰려 자살을 택하는등 역으로 희생당한 사람도 있고 개인적으로 악플의 정확한 정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초 대박 경쟁률! 그렇지만 상품은 최고급!!

중간중간 경품추첨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사람은 500명 가까이 모여있는데 상품은 10개 미만.
외장하드부터 김치냉장고까지 꽤 비싼 물건들로 이루어 져 있었지만 다섯명중 한명은 받아갈 수 있도록 간단한 USB나 다음뮤직 이용권 위주로 많이 풀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Music Time!!!!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간이 왔습니다. 얼마전 나가수 경연에서 김경호씨 곡에 참여한 래퍼 비지(bizzy)씨가 먼저 나와 흥을 돋구어주셨습니다!

그 다음엔!! 오늘의 하이라이트!!! 



Yoon Future!!!!!!!


소리질러 악!

그동안 얌전했던 블로거들은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나오고. 금새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바로 코앞에서 두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작게나마 두분과 손도 한번 닿아보고요.

중년층 이상의 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셨을지 모르겠으나 젊은사람들 위주로 분위기는 무르익고, 제 옆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계시던 둥이아빠님도 사진을 열심히 찍으신 뒤 뒤로 빠져나가셨습니다. 혼자 저는 손 흔들고 소리지르라면 소리지르고 열심히 리듬을 타다보니 땀이.......... 주르륵 흐르더군요.

앵콜 요청에도 약 세곡정도 부르시고 미래누나는 떠났습니다. 파워풀한 랩을 선사하는 저 여성이 과연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다라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슈스케 최고의 심사위원이자 TV보다 더 멋지던 누나!! 우와!!!!!!!!!!!!!!!!!!!!!!!!!!!!!!!!!



김치냉장고 추첨까지 해서 행사는 끝났습니다. 끝나니 9시 한 15분은 되더군요.
이전에 미리 뽑아두었던 표는 9시 55분차.

꾼이형은 차시간이 촉박해서 먼저 떠났고, 둥이아빠님과 함께 고속터미널까지 와서 호남선과 경부선으로 갈라지는곳 앞에서 작별을 나눈 뒤 버스에 올라탑니다. 



버스는 달리고 또 달리고. 심오한 생각과 함께 몰려오는 졸음. 그리고 이어폰에서 들리는 음악소리와 함께 당진에 도착한 뒤. 집에가니 11시 50분.

늦게 집에 도착했지만 많은것을 얻을 수 있던 행사였습니다.

참고로 아쉬웠던점은 꽤 됩니다. 질문이라고 보기 조금 그랬던 하고싶은 이야기를 발언하는 시간으로 변질되어버린 몇몇 경우와 조금 더 많은사람들에게 질문을 받았으면 어땠을까에 대한 생각도 해봅니다. 차라리 주말로 옮겨서 더 오랜시간동안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행사를 진행하는것도 지방에서 올라오는 블로거들을 배려하자는 차원에서 더 나은 것 같고 말이죠. 만감이 교차하던 희망 블로거페스티벌은 결국 이렇게 끝이 나버렸습니다.

다음번 행사때.. 저는 착한 네티즌으로 화면에 나올 수 있을까요??

"이 글을 잘 보셨다면 손가락버튼을 눌러주세요!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지난 12월 12일. 삼성전자Daum이 주최하는 "희망블로거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미리 알려두지만, 저는 참 잘못한게 많은 블로거입니다. 다른분들께는 지루하다고 여겨지셨다고 하더라도 저에게는 반성의 시간이 되었던 행사였죠.

제가 왜 처음부터 반성을 하겠다고 하는지는 중계영상을 쭈욱 보시거나 현장에 계셨던 분들이시라면 한번 유추해보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전말은 2부에서... 저 그렇게 나쁜사람 아닙니다ㅠ

다음이나 삼성 투모로우에서 생중계되는 영상을 보신 분들도 분명히 계실겁니다.(좋은걸로는 아니지만 생방송 타긴 했습니다. 그리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네요. 여기에 관련된 복잡한 심경은 2부에서..) 굳이 다음과 티스토리 블로거 뿐만 아니라 네이버 블로거도 참여하고 블로거가 아니라 카페에서 단체로 참여한 경우도 있었으며 멀리 몽골에서부터 행사를 위해 날라오고, 초등학생부터 백발의 어르신까지 모두가 하나되어 참여를 한 행사였습니다. 결국 명찰이 없어 누가 누군지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의외로 명찰이 있었더라면 알아볼 수 있던 분들은 몇분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조금 부족하고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도 많았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하고 왔습니다^^




이젠 지하철이 우리집 앞 버스인것처럼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복잡한거 빼고는 다 좋은 Seoul! 조금만 기다리면 버스고 전철이고 바로바로 오는 대중교통의 메카! 우리의 서울!!!

지난번처럼 총알택시를 타고 내려오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당진 막차가 9시 55분까지 있는 고속터미널(센트럴시티)에 가서 미리 표를 끊어두기로 합니다. 남부터미널은 합덕차가 7시까지 있는데. 행사는 9시에 끝난다고 하고, 조금 번거로워도 당진으로 가죠 뭐...



"고속터미널"역 하차. 미리 표를 끊어뒀지만, 이날은 평일이고 그것도 월요일이다보니 매진은 커녕 한 20명정도 타는걸로 끝났습니다. 그래도 조금 일찍 올라가서 시간이 남았으니 보람차게 보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야겠습니다.

2시 10분차를 타고 올라와서 3시 40분정도에 서울에 떨어지고 이리저리 표끊고 어쩌고 해도 5시는 아직 조금 멀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프티콘"을 활용하기로 했죠.

지난달부터 받아두고서 주변에 쓸데가 없어서 쓰지를 못하던 기프티콘이 두개가 있었습니다. 그걸 온김에 그냥 써버리고, 시간도 아끼고 하려는것이죠! 그리고 어짜피 가야할 강남역 주변에 제가 기프티콘을 활용할 수 있는 곳들이 두개씩이나 있었기에 강남역에서 조금 죽치기로 합니다.

"본격 기프티콘으로 해보는 경험들!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티스도리의 안해본짓 해보기! ①여기는 화장품가게"

에뛰드하우스... 이런데 가본적이... 언제였더라..??

그렇습니다. 강남역 지하상가에 있는 에뛰드하우스입니다. 에뛰드하우스 기프티콘을 모 이벤트에 당첨되어 선물로 받았으니 일단 들어가서 뭘 골라야죠. 친절히 따라다니는 점원도 그렇고. 주요 고객에 90%가 아니 저 점포 안에 들어가는 사람의 거의 모두가 젊은 여성인데.. 남자 혼자 들어가기가 쬐~끔 그런 핑크빛으로 물든 거의 여성전용 공간이라고 보는게 맞긴 하고 또 거의 여성용이고. 여자친구 그딴건 안말해도 당연히 없고 여동생 선물해주자니 뭐 사줘야할지도 모르겠고 내가 가져다줘야 잠깐이나 좋은소리 하지 계속 좋은소리는 안할테고...

그냥 저나 쓸려고 왁스 두개 사왔습니다. 기프티콘에 돈을 조금 보태 결제를 하고 나온 뒤.

또 "혼자서는 절대 안할 일"을 하나 더 해봅니다. 



"나는 이런데가 안어울린단말이야!!"

동네 바닥에는 이런 커피전문점이 없을뿐더러. 당진에 천사다방이 있다고 하더라도 내가 제발로 걸어들어가서 주문한적은 없습니다. 그런데에 간다고 해도 그냥 친한 여자애가 불러서 잠깐 가보고 얘기하러 들어가서 생과일쥬스 시켜먹은게 전부네요. 그냥 비싸요. 난 자판기에서 나오는 온음료로도 만족해요! 이런건 나한테 맞지 않아요! 난 이런게 능숙하지 않아서 부담스러워요! 그렇지만 기프티콘을 써야해요! 유효기간 안에 써야해요! 그래서 난 생전 혼자 오지 않는곳에 왔어요.

여기는 할리스커피에요. 고구마라떼를 하나 시켜서 먹고 있어요. 



처음에는 이상할 줄 알았는데. 고구마의 인공적이지 않은 달달한 맛이 굉장히 인상적이였습니다.

나중에 오면 또 먹든지 해야죠. 여기는 12번출구 밖에 있는곳입니다.. 그렇게 시간은 5시가 되고..

할리스커피를 나와서 다시 지하로 들어가 8번출구 방향으로 향합니다! 



"어? 지하로도 통로가 있네??"

밖으로 나가야 되는 줄 알았는데. 지하로도 통로가 있었습니다. 삼성 서초사옥으로 들어가는 또 하나의 관문 지하통로! 직원들만 출입할 수 있는곳이 아닙니다. 딜라이트샵과 홍보관이 있습니다! 



옆에도 문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자동문을 이용합니다.

그저 손으로 문을 밀기 귀찮다는게.. 주된 원인일것이라 추측됩니다!



딜라이트샵에는 삼성의 모든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체험형 부스로써 굳이 살 의향이 없더라도 부담없이 만져볼 수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얼마전 출시한 슬레이트PC가 괜찮아보이더군요.

조만간 노트북도 사보려 알아보고 있고, 근래들어서 삼성에서 내놓은 제품중 가장 획기적인 제품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가격이 아직은 비싸다죠.... 

이리저리 헤메다가 파워블로거인 둥이아빠님과 연락이 닿아 뵙기 위해 여기저기를 또 휘젓고 다닙니다!
 


어디 실내에 앉아계시다고 해서 실내에 있다가, 어디론가 올라오고. 어쩌고 하다보니 결국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역시 수현이 소현이 두 쌍둥이 자매를 양육하고 계신데다 금뱃지를 가지고 계신 티스토리가 자랑하는 파워블로거이시다보니, 저한테 느껴지는 잡스러운 느낌과는 달리 멀리서부터 광채와 함께 그 포스가 느껴지시더군요!

그렇게 둥이아빠님과 만나서 행사장으로 들어가봅니다. 



접수처에서 접수를 하고.. 일단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가장 먼저 보이는 포토존입니다! 여기서 사진을 찍어주는 봉사를 하고 계시더군요! 저도 찍었는데. 저만 소장하렵니다ㅋㅋ


여기는 나의 희망을 적는 곳! 저도 적긴 적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뻔한 말이라.ㅎㅎ

뭐라고 적긴 적었는데.. 기억도 안나고ㅠㅠ 여튼 희망적이고 좋은 말인건 사실이였습니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샌드위치나 햄버거, 과자등이 제공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뷔페식을 준비해주는줄 알았는데 오기전 카톡에서 꾼이형 말로는 그게 아니더군요. 한 두개정도 가져와서 그거 다 집어먹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보니 제대로 먹지도 못했습니다. 이후에 잠시 쉬는시간동안 준비를 해두었다고 하는데.. 500명 가까이 되는 인원들이 막 몰리다보니 금방 다 떨어지고 저는 이후로 음식구경은 전혀 못했습니다.



그 바로 앞에서는 주사위를 던지면 상품을 주는 행사가 진행중입니다!

정확한 명칭인지는 몰라도 여튼 "누리꾼"을 찾아라!

"우왕굳" "즐" "김여사" "솔까말" "닥본사"는 꽝입니다!


사실상 ""같은 단어가 누리꾼보다 더 오래된 단어이긴 한데.. 즐도 어찌본다면 '즐겁게 ~하라'는 좋은 뜻이긴 합니다만 너무 남발되어서 자꾸 좋지 못한쪽으로 굳어지게 된 것이죠. 우왕굳도 하나의 감탄사로 거의 자리잡고 굳어진 용어이기도 하고요. 어느정도 언어순화를 위해서 노력하는 Daum에서도 아고라의 "즐보드"라는 사진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이라는 용어를 이용하고 있고, 오늘 즐보드 메인에는 "김여사"라는 단어가 들어갔습니다.(아고라 즐보드의 대표 콘텐츠중 하나가 김여사이야기인데;) 


그리고 한쪽 구석 "블로거라운지"에서는 P-Bro DUO의 공연이 열렸습니다!

오르지 폐품을 활용하여 흥겨운 소리를 내주시더군요!! 흥겨운 타악기의 소리는 입장을 기다리던 많은 블로거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앞쪽 자리에 앉았건만, 또 앞으로 자리를 놓더군요. 다들 눈치만 보던 사이 가운데 앞쪽에 앉아있던 몇몇 여성분 무리께서 많은분들이 눈치를 보고 있는 앞자리를 향해 나옵니다. 그 뒤 조금 늦게 강연장 안에서 만난 꾼이형도, 둥이아빠님도 빨리 가서 자리를 잡으라는 성화에 가운데쪽으로 자리 세개를 마련했습니다!! 완벽히 앞에서도 가운데 자리를 앉게 된 것이죠!!

그리고 곧. 앞줄에 앉은 사람들 위주로 앞자리로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저는 아마 이것부터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꾼이형曰 : 일본출신 그룹 아닌가?

그랬습니다. 처음으로 시작을 알리는 무대에 올라온 스윗 리벤지 입니다.

일본출신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도 한국말을 잘 했고 흔히 말하는 일본식 교복인 세라복을 입었을 뿐 오리지날 한국사람 맞습니다!!! 원래는 조금 강렬한 음악을 하던 누나들이라던데 참고로 이 누나들은 홍대의 소녀시대라 불린다네요! 지난 9월 MBC의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방송사고의 중심에 서있던 누나들이랍니다. 집에와서 찾아보니 그렇게 나오는걸 보고 아~ 하고 알게 되었네요.



누나들!! 저 사진 보정 못했어요!!ㅠ

위에서부터 올린 사진들 모두 보정이라는걸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여기까지 내려왔네요. 누나들은 아마도 보정이 필요없을거에요ㅋㅋ

2부에서는 사회자 "안상태"씨와, 이날 강연을 맏은 "김갑수"씨. 그리고 래퍼 "비지(Bizzy)"와 함께하는 "윤미래"씨의 Rap 공연이 이어집니다! 

"이 글을 잘 보셨다면 손가락버튼을 눌러주세요!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