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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9월 말에 지급되어 지난달에 환전을 했어야 했지만 시간이 없다보니 어끄제 "기업은행 당진지점"에 가서 환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대전에 갔을때 간발의 차로 문이 닫혀버린 은행때문에 버스도 놓쳐버리고 온갖 고생을 했던 일이 벌써 엊끄제같은데 말이죠. 

이 블로그는 지금은 문을 닫은 t2b서비스의 자동 포스팅 기능때문에 애드센스로부터 차단을 당했지만 그나마 지급을 할 수 있는 금액까지 모아져있다보니 그래도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지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웨스트유니온 퀵머니로 MTCN 번호를 적어서 지급을 받는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이야기입니다.


기업은행에 두번째로 가는거지만, 웨스트유니언으로 환전하던 학생이라고 저를 기억해주시더군요. 6월쯤에 한번 가고 거의 반년이 지나서 갔는데도 이렇게 기억해주시다니.. 정말 영광이였었습니다.

이번에 지급되었던 금액은 $108.15

여기에 환율 1107.90원을 적용하면 총 119,819원이 나옵니다. 그렇지만, 매번 상징적으로 외화통장에 수익금중 절반을 다시 환전해서(기업용 웨스트유니언이다보니 일부금액만 환전이 안된답니다.) 넣는 필자의 경우 다시 54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팔때 환율보다 살때 환율이 비사다는 점에서 살때 환율로 다시 반을 샀을때는 6만원정도가 들더군요. 어느정도 환율에서 손해를 본다고 하더라도 상징적으로 모아두는것이다보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생각합니다.

이제 애드센스 수익금 지급은 이의제기 답장도 보낸지 한달이 넘은 와중에 관련된 껀떡지 하나 오지않은이상 언제쯤 다시 가능할지 미지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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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의 수익을 환전하게 되었다. 은행의 2011년 첫 영업일이라서 은행은 비교적 평소보다 사람이 많은편이였는데다가, 각 창구마다 통장만드는사람 펀드상담하고 이리저리 돈굴릴 궁리를 하는 사람 등등 시간이 좀 걸리는 고객들로 꽉 차있었다. 그렇게 번호표를 기다려서 앉은 창구에서도 환전업무는 저 옆으로 가서 하라고 하기에.. 밥을 먹으러 간 옆 창구의 은행원을 기다리기위해 또 하염없이 기다렸다..

또 기다렸는데.. 참..! 신분증을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았다.. 환전하는데 무슨 신분증이 필요하겠어.. 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그건 큰 오산이였다. 115.63달러라는 돈을 환전하기 위해서 신분증을 갖다 냈고, 외국환 매입서에 싸인을 하고.. 이런저런 수많은 서류들을 만지고 또 봤다.

본래 외국환 수표 매입과정이 모두 끝나려면 40일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는데, 먼저 농협에서 매입을 해서 지급을 해주고.. 40일 이내에 부도가 날 경우에 내가 고스란히 그 금액을 부담해야 한다고 했다. 뭐 구글이 40일안에 망할정도로 위태위태한 회사도 아니고.. 부도걱정은 덜을 수 있지만.. 직접 이 과정을 처리하는 박경숙님의 말씀대로면, 이 복잡한 작업 대신에 차라리 웨스턴유니언으로 가져오라고 했었다. 나도 바로 다음날 웨스트유니언으로 지급이 되니 우편물을 뼈빠지게 안기다려도 되고, 우편료까지 안빠져도 되는데다가 은행에서 처리하는데도 시간이 덜걸리면서 방법도 수월하다니.. 다음번에는 꼭 웨스턴유니언으로 환전을 하도록 해야겠다..

↓ 환전 후 입금표.

결과적으로, 팔때 환율이 1달러당 1,115.3원이였으니, 1115.3 X 115.63 =128,962원

128,962- 기타 잡 수수료(12,074원) = 116,88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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