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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코 후기'를 찾아 들어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별 사진도 내용도 없는 글이니 그냥 스크롤 쭉 내려서 구경만 해 주십시오.



뭐 오늘도 특별한건 없었습니다만, 중고등학생들이 본격적으로 지난주중에 개학들을 다 했네요.


지난달에 비해서 토요일 인파는 적었습니다. 지난달 부산에서 올라오다가 천안에서 CVT 경고등이 뜨는 바람에 SETEC이 아닌 두정동 쉐보레 사업소에서 전시를 했던 쿠루미 마티즈입니다.


나름 '세텍서코 = 이타샤' 공식이 잡혀가고 썩 차량들에 호의적이지는 않은 주최측에서도 나름 바리게이트를 좀 더 바깥쪽으로 쳐주면서 암묵적으로 이타샤 자리가 정해졌습니다. 뭐 여튼 그중에 잘 보이는 명당 두자리는 첫 데뷔 차량에게 내주는 암묵적인 룰이 있습니다.



항상 변치않는 푸강아 클릭, 그리고 우측엔 얼마전 새로 작업하신 i40 미라이



그리고 항상 변함없이 함께 해 주시는 스파크 전대의 핵심 블랙록슈터 스파크까지...


여튼 두대가 열심히 버닝락 뽐뿌 만든다고 문 열고 닫고 했습니다. 뒤에가서 스윽 누르고 놀라는 반응들 보는 재미ㅋㅋㅋㅋㅋㅋㅋ 



헬기 아래에 차가...... 미군같습니다만, 요즘 시국도 썩 좋지 못한데 별일 없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데뷔차량! 프라즈마 이리야 이탄샤입니다.


여튼간에 루리웹 더블크러스트님께서 이날을 위해 급하게 작업을 마치시고 오셨답니다. 프라즈마 이리야라고 어린 여자애들만 나오는데 19금인 그런 작품이 있답니다. 전 안봐서 모르겠네요..



하이바 헬멧은 오시노 시노부.


시노부 다2스키



그냥 넘어갈법한 시트 뒤에도 ㄷㄷ합니다.



종전 컨셉이 시노부였던지라 헬멧엔  잔재가 남아있습니다만, 조만간 헬멧도 공사 들어간다 하십니다.



오늘도 인기 좋습니다.


뒤에서 쟞지멘토데스노! 한번 해주고 반응 보는 재미 ㅋㅋㅋㅋ


지난번 행사때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코토리 치킨..


20만원을 주면 직접 집으로 온답니다. 그 뒤엔 알아서.


여튼간에 굴다리 밑으로 한번 가볼까 싶었는데.. 더워서 패스하고 차 주변에서 코스어 분들은 몇장 찍은게 없습니다.




미사카+피카츄입니다. 새벽같이 오셔서 1번 받으셨다고 보여주시네요.. 


지난달에 뵙고 이번에 또 뵙는군요. 참고로 일요일은 메이드로 오신다고 합니다.







작년에 쿠로코로 와서 처음 봤고, 당시 사진이 다음 메인에 걸리는 영광까지 누렸던 중학생 친구입니다.


이번에 작은 선물 하나 해줄려고 구상을 해둔게 있었습니다만, 일이 늦어지고 그 외 자잘한것도 가져오질 못했는데 조만간에 택배로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여튼 선물이나 하나 해줘야지 생각하고 말 꺼내기 무섭게 선물을 챙겨주네요..


여튼 좋은 선물 잘 받았으니 저도 더 좋은 선물들 보내줘야겠습니다.






유쾌하신 도날드 아저씨. 란란루! 하고 다니셨습니다.



럽무사 아저씨 ㄷㄷ






그리고 드디어 만난 어마금/어과초 팀코입니다. (엑셀레이터,라스트오더,시라이 쿠로코)


지나가는 분들 잘 섭외해서 차 앞에서 사진을 찍었네요. "쟞지멘토데스노!" 들려드리니 엑셀레이터 코스어 분께서 상당히 좋아하십니다. ㅋㅋ 여튼 지난달에도 쿠로코를 봤고 이번달에도 쿠로코를 봤네요.


내일은 본격적으로 굴다리 밑이나 가던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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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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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방문한 서울 코믹월드.

토요일 서코 후기를 찾는 여러분 환영합니다.


평화로운 토요일 아침. 모처럼만에 잠을 더 자고 싶었는데, 여덟시 반 즈음에 전화를 받고 학여울로 향합니다. 뭐 학여울이라 하면 SETEC(세텍)이 바로 맞닿은 역의 이름이긴 합니다만.. 맨날 재건축 관련해서 뉴스 나오는 은마아파트도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현대기아차 사옥이 보이는 양재동을 관통해서 가야 한다는 점을 뺀다면 도로사정도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코믹월드 행사가 중간중간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릴 적엔 규모도 작고 주차공간도 썩 좋지 않아 가질 않습니다만, 초중고생들 방학기간인 7월 8월 그리고 12월 2월엔 대치동 SETEC에서 큰 규모로 열리곤 합니다. 지난 2월엔 방문을 하지 못했으니 근 6개월만에 다시 그 기운을 느껴봅니다.


여튼간에 작년 7월 코믹월드에 첫 데뷔를 했던 쿠로코 이타샤는..


모종의 계기(슬슬 알려도 되겠지만 아직까진 블로그엔 알리고 싶진 않음)이 있어서 본넷을 새로 작업했고, 물론 그 일은 파토가 나버렸지만 1년만에 리뉴얼한 모습으로 다시 행사장을 찾아가게 되었답니다.



작년 7월에 처음 이곳을 찾았던 시기와 비교한다면.. 정말 많이도 변했습니다.


뭐 앞으로 갈 길은 더 멀고 험하다는걸 알고 있습니다만, 장족의 발전이 있었지요. 스파크 이타샤도 다섯대로 늘어나고 이젠 어디에 세워둬도 썩 꿇리진 않는 차가 탄생했습니다. 마음같아선 블랙베젤까지 가고싶지만 원체 차가 튀는 바람에 고민이 됩니다.



오늘도 이타샤에 대한 관심은 쏟아집니다.


지나가는 많은 이들이 와서 한번씩 살피고 갑니다. 유키미쿠 스파크와 블랙록슈터 스파크 그리고 얼마전엔 평범한 검은 오픈카로 봤었지만 최근 블랙 앤 화이트의 깔끔함을 살려 새로 작업한 이클립스까지.. 메인은 일요일인데 토요일에도 많은 인파들의 관심이 쏟아집니다. 



동방프로젝트 레이무입니다.


고화질 이미지를 구하는데에 애를 먹었다 합니다만, 그래도 용케 잘 구하셔서 작업까지 하셨습니다. 뚜껑이 열리는 오픈카인데.. 가뜩이나 뚜껑 열어도 시선 집중 되는거 200%는 시선을 끌 수 있겠습니다. 필히 다음번에 오픈카 한번 타 보도록 합시다. 쬐그만한 구형 코펜이라도 하나 사 봅시다!



여러분! 마름모 세개 붙여놓은(?) 티뷰론입니다!


는 티뷰론으로 오해하는 분이 계셨습니다만.. 이건 삼능(三菱)의 이클립스입니다. 뭐 우리나라에선 일제 강점기 시절의 강제징용과 관련된 부분도 있고 이래저래 평가절하된 브랜드긴 합니다만, 현대가 미쯔비시의 기술을 배워와서 이렇게 성장을 한 만큼 우리에게 도움도 줬던 회사긴 합니다. 


(미쓰비시에게 얻어 배우던 현대가 이젠 미쓰비시를 능가하는 세계적 메이커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데.. 내수차별에 대한 반 현기차 정서와 한전부지에 10조원을 투자한 일 이후로 요즘 썩 장밋빛은 아닙니다.)



유카리와 레이무입니다.


동방프로젝트는 뭔지 해본적은 없습니다만, 노래는 몇개 알고 있습니다. 노래방 가서 종종 따라부르는 빠가빠가 노래도 동방프로젝트 노래구요. 단순 게임 캐릭터가 이래저래 커진 케이스죠.



대전에서 먼 길 찾아 와주신..


부산에 빨간 쿠루미 마티즈와 나란히 올라오고 있었습니다만, CVT 경고등 점등으로 인해 결국 연고도 없는 천안의 사업소에 전시를 하는 불상사가 벌어졌습니다. 결국 천안에서 두시간 전철타고 올라오셨네요..



뚜껑을 열으니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봅니다.


벌써 5년이나 흘렀네요. 4월 어느날 푸조 206cc 뚜껑 열고 달리다가 감기걸렸던 그 일 이후로 오픈카 타본지가 언젠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건 타본 일이 없다는 얘기겠죠?



경찰아저씨.. 저 잘못한거 없는데요?


뭐 그렇습니다. 고속도로 타고 오다가 속도 줄인다고 줄였는데 아슬아슬하게 카메라에 찍힐법한 속도가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만, 부디 3만원짜리 딱지 날라오지 않길 빌어야죠. 제 발 ㅠㅠㅠ


그냥저냥 돗자리 깔고 얘기하니 벌써 시간은 점심입니다. 은마아파트 상가 근처 식당가로 가다가 소바집을 찾아서 들어갔네요. 국밥도 같이 하던데.. 이열치열이라고 국밥을 시켜 먹었습니다.



요 근처 식당들이 코믹월드 시즌만 되면 물도 나눠주고 서비스도 주고 그럽니다.


예전엔 근처 중국집이랑 우동집이 배달 전단지를 돌리곤 했었는데.. 이번엔 돌리질 않네요. 강남은 강남인지라 가격은 조금 비쌌습니다만, 그래도 강남치곤 가격대비 만족스럽게 나왔습니다.



우거지 그리고 소고기가 좀 들어간 국밥입니다.

가격은 7000원. 양은 조금 적어보이지만 저정도면 충분하고 맛있게 먹었네요.


밥을 먹으니 비가 쏟아집니다. 메르스 여파로 6월 행사가 취소되고 열린게 7월 코믹월드인데.. 그래서 그런지 날이 흐리고 비가 와도 인파가 줄지 않습니다. 매표줄이나 입장줄이 좀 줄어들면 들어갈까 하고 보는데 오후가 지나도 줄이 짧아질 생각을 않더군요.



다들 우산을 쓰고 지나갑니다. 비가 오지 않던 오전보단 바쁘게들 움직이네요.



밖에 나오기 힘드니 에어컨을 좀 틀고 있었습니다. 


차량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가 크다보니 이렇게 성에가 끼기도 하네요. 그래도 에어컨 바람 앞에 있으니 쾌적하긴 쾌적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분들도 만나고, 넷상에서야 알고 있었지만 처음 뵙는 분들도 많이 만났으니 보람찬 하루가 아녔나 싶습니다.



슬슬 인파가 사라진걸 확인하고 단체로 입장권을 끊습니다.


여럿이 가서 끊으나 혼자 가서 하나 사나 가격은 동일합니다. 4000원. 그나저나 늦게 들어간지라 코믹월드 카탈로그는 없습니다. 어떤 작품들이 나왔나 구경이나 좀 하고, 천원만 들고 들어가서 뽐뿌를 이겨내고 왔습니다.


5월인가 6월 언젠가 인간극장에 코믹월드 얘기가 잠깐 나왔었죠. 호주인 아버지가 딸을 데리고 코믹월드에 가서 이것저것 잡다한 악세사리를 사오고 코스어와 사진을 찍는 얘기가 나왔었습니다. 그나저나 요즘은 최대한 잘 수 있는 시간까지 자고 출근을 하는지라 씻는데만 하더라도 촉박해서 인간극장 볼 틈이 없네요.



쿠로코의 농구 오프닝 틀어주니 환호성이 들립니다.

러브라이브 오프닝 틀어주니 환호성이 들립니다.

대열 정리를 위해 영상을 잠시 정지하니 야유가 쏟아집니다.


뭐 그렇더군요. 생각보다 여자애들 이런데 많이 옵니다. 대전 어디 초등학교에서도 오고, 부모님과 함께 오는 청소년들도 많더랍니다. 다만 날이 좋진 않아서 산책나온 근처 주민들은 보기 힘들었네요.


공연장에서 애니메이션 오프닝 틀어주던거 좀 보고 부스 구경 하다가 나오니.. 비가 쏟아집니다.

상상 이상으로 쏟아지더군요. 깃발 대강 정리하고 어여 해산했습니다.


일요일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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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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