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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판이 왜 아직 업로드가 되지 않는지 모르겠지만, 어제 택배가 하나 왔습니다. 


딱히 인터넷으로 시킨 물건도 없고 중고거래를 최근에 한 적도 없는데.. 왜 택배가 오나 하고 봤더니만, 카모드 잡지랑 소정의 기념품이 들어있다고 하더군요. 택배기사 아저씨한테 곧 갈거라는 전화가 온 뒤로는 목이 빠지게 기다렸답니다. 그러곤 도착을 했네요.



생각보다 커다란 상자입니다. 이 커다란 박스 안에 뭐가 들어 있을지...


우측 하단에 뭐라 써 있으니 한번 봅시다.



사진이 없으면 추억도 없다. "사진@액자"와 함께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세요.


가보로 간직할만한 좋은 추억, 나중에 차를 다른이에게 넘기더라도 사진은 영원히 남겠죠. 제 얼굴이 대문짝하게 나온 잡지와 함께 소중하게 대대손손 가보로 물려가며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포장을 뜯으니 액자가 보이고 뒤로는 잡지가 두권 보입니다.


한권은 차에, 한권은 집에 모셔두도록 하죠. 액자는 딱히 걸어둘 위치가 생각나지 않아서 충격완충용 에어캡만 벗겨내고 비닐은 아직 벗겨내지 않았답니다. 카모드 2015년 4월호에는 팀이타샤의 이타샤 차량들과 구형 프라이드 동호회의 리스토어 차량들이 대다수의 분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달의 작가나, 드레스업카 이야기도 수록되어 있지만.. 대부분 차량용품 광고입니다.


P.S 시중에 판매하는 잡지가 아니고 자동차용품점이나 튜닝샵에 무상으로 배포되는 잡지이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어떤 제품이 새로 나왔는지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광고보는 재미도 있는 잡지니깐요 ㅎㅎ



이렇게 한장씩이나 지면을 할애해 주셨습니다.


그날 급히 패딩을 입고 갔었는데, 한번 벗어보라는 의견에 벗었다가 그냥 집에서 입던 월드컵 티셔츠라 제발 이 사진은 넣지 말아달라 간곡히 부탁드렸으나.. 결국 이 사진이 잡지에 들어갔네요 (...)


아직 웹진이 올라오지 않아서 큼지막하게 보여드리긴 힘들지만, 링크 하나 남기겠습니다.

카모드 드레스업카 갤러리에는 잡지에 실린 일러스트도 같이 나오네요.


http://carmode.com/board/bbs/board.php?bo_table=dressupcar&wr_id=1392&cwin=&page=0&page=0



내용 中 발췌 -


“역동적이면서 나를 잘 표현해 줄 튜닝 방법을 찾던 도중 일본의 데칼 튜닝인 이타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라는 김정수 오너. 가끔 보던 애니메이션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의 등장인물이 순간이동 능력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는 점에 착안하여 차량에도 적용했다는 것이 김 오너의 설명이다. 


실내 디자인은 외장에 포인트로 사용한 오렌지컬러와 아이보리컬러를 천장과 데시보드에 적용했다. “적절히 차체 외관에 붙은 캐릭터와 관련된 물품들을 잘 배치하여 차별화에 노력하였습니다”


여담.


1. 아까도 언급했지만 왜 반팔입은 사진이 들어갔나 의문. 밤에 일하면서 살 많이 쪘다. 직업에는 블로거라고 썼다. (뭐 맞는 말이기도 하지 않나.. 요즘 광고수익 이외엔 영리활동을 잘 안할 뿐이지)


2. 불과 한달도 지나지 않은 모습인데 뒷태도 실내도 지금과는 차이가 많이 나는 듯..


3. 명색이 튜닝잡지고 애니메이션 잡지와는 거리가 멀기에 취재양식에 캐릭터명을 쓰지 않았는데 어떻게 알고 있던 분이 계신건지 찾은건지 캐릭터명이 써 있더라. 하긴.. 적게는 초딩들부터 30대정도 까지는 대여섯명 무리지어 있음 최소 한명이상 알아보더라. 조금은 대중적인 작품이라 그런건지 경험상 10~30대 열명중에 반은 대강이라도 뭔지 아는 것 같더라.


4. 이 스파크로 기회가 몇번 더 있을진 모르겠지만, 2014년 11월호에 수록된 사진보다는 장족의 발전이 있었다. 다음번엔 거의 완성된 모습으로 나타나도록 하자.


5. 웬만한 튜닝은 다 해봤단 분들이 많았던 아자대 짐카나 대회에서도 이타샤는 실제로 첨본다고 하는 얘길 많이 들었는데, 자동차 튜닝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봐도 이타샤가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있도록 잘 서술해 두었다. 이타샤 타는게 부심을 부리고 자랑을 할 건 아니다만 그래도 이런 예시가 있다는 걸 보고 데칼튜닝에 도전해서 알록달록하거나 캐릭터가 붙은 차들이 도로에 많아지는게 좋은거 아닐까. 이건 이타샤다 아니다 무작정 선 그어가며 따지기 바쁘거나 저런차 안쪽팔리냐 말하기 전에..


6. 카모드 나가긴 많이 부족한 차량 사진도 찍어주시고 좋은 경험 만들어 주신 카모드 관계자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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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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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의 위드블로그 리뷰이다.."철한자구/서해대교"의 리뷰는 총 2부작으로 진행된다는것이 특징이다.
 1부는 상품 도착과 관련된 첫인상 등.., 2부는 음악이나 상품에 관련된 평..
역시나 2부작으로 진행될것이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같이 리뷰어로 선정된 All The Reds 티셔츠는 올 생각을 안하고(다른분들은 벌써 다 리뷰까지 쓰셨다..)
어끄제,  나를 찾아온 하나의 앨범이 있었으니... R&B계의 희망이자 떠오르는 샛별인
"보니"의  미니앨범이였다.

상자에 담겨, 멀고 먼 이 촌동네까지 오게 되었는데... 드디어 개봉의 순간이 다가왔다. 개봉 전까지는, "보니"의 앨범이 다른 리뷰상품들, 그리고 음반과는 달리 특별하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지못미 그림자..;;;)
상자를 개봉하고, 빨간 메모지가 붙어져 있는것을 확인했는데...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나에게 남긴 메시지인가? 라는 마음에 급히 뜯어봅니다.


우왓!! 친필 편지(?)가 있었습니다. 리뷰어들을 위해서 직접 친필로 작은 편지를 써주시다니..;;
작은 쪽지에는 정말로 깊은 뜻이 담겨져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음악을 만들면서 고민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꼭 희망과 즐거움을 줄 수 있게 하는것, 말이에요..
보니와 함께하는 이들의 열정과 진심을 담았습니다.
부디 즐겁게 들어주시고,
의미 하나가 가슴에 새겨지길 바라 봅니다.

짧은 내용이지만, 그녀의 작은 소망이 담겨져있는 쪽지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희망과 즐거움을 줄 수 있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참된 가수의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것들도 중요하지만, 작은 쪽지에서 우러나오는 그녀의 마음.... "상업성"도 중요하지만, 큰 의미도 없이 상업성에 편중된 노래들이 판을치는 이 세상에서 진정한 뮤지션을 또 한명 알게되었다는것에 기쁜 마음을 가집니다.

보니의 노래를 듣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작은 의미 하나가 전해지기를 기원하며, "소망을 가지는것만으로도 절반은 성공한것이다" 라는 말이 생각이 납니다. 작은 소망을 가지고 노래를 만들었으니.. 이제 유명한 가수가 되는것은 머지 않았네요..ㅎ  


이런 글을 보게되니, 더욱더 음악이 기대가 되는데요!! 참된 마음으로 만들어진 음악....

미니앨범인만큼, 총 일곱개의 트랙이며 다 듣는데에 24분정도가 소요됩니다.

곡은 아래와 같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 보니 1st mini album, "NU ONE"
  • 01. Nu One (Feat.Verbal Jint)
  • 02. 너를 보내도
  • 03. Boni Get Started
  • 04. Resq Me (타이틀곡)
  • 05. Hot Soup
  • 06. Prelude To Go Around
  • 07. Go Around (English Ver.)




  • 조심스레 배경과 잘 어울리는 CD를 꺼내.. 미니콤퍼넌트에 삽입해봅니다.

    제가 들은 보니의 미니앨범 Nu one은 과연 어떤 느낌이였을까요????

    후속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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