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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내립니다. 시원하게 내립니다. 일도 개판친거 가뭄이나 좀 해소하게 많이 좀 왔으면 좋겠습니다. 주말에 좀 내렸다 하고 월요일에는 호우경보까지 내려질 정도로 비가 내렸다고 합니다만, 아직도 부족합니다. 펑펑(?)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용봉산이 흐릿하게 보일 정도로 먹구름이 앞을 가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가 내리네요.


지나가는 소나기처럼 느껴집니다만, 순간적으로 꽤나 많은 비를 퍼붓고 있습니다.



장독대 뚜껑을 반대로 올려두었는데 그 위로도 빗물이 고이네요.


비는 열심히 퍼붓고 장독대 뚜껑에는 역시나 빗물이 고이고 있습니다. 내리 며칠은 내리지 않는 한 해갈은 힘들겠지요. 부디 7월 한달만이라도 그동안 내리지 않았던 비까지 함께 퍼주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실상 바닥을 보여주던 신경천에도 물이 흘러가고 자경저류지에도 물이 채워집니다.


토사가 어디서 떠내려오는건진 몰라도 시뻘건 흙탕물이 흘러 내려가네요. 저희 아파트 입구 앞으로도 엄청난 토사가 떠내려와서 화요일 아침에 포크레인을 동원해서 치우던 모습을 봤었습니다. 다행히 오늘은 도로 위로 토사가 떠내려오진 않더군요. 별 피해 없이 비만 좀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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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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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마지막날.. 겨울은 어느정도 간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금방 장마철로 넘어가버린듯한 느낌이다.

당장 내일부터 5월.. 가는 4월의 아쉬움을 비가 달래보려는 것인가??

아쉬움을 달래는 비 치고는 너무 많이 내린다..;;; 갑작스럽게 치는 천둥번개에 깜짝깜짝 놀라고, 또 놀란다.. 밖에 우산쓰고라도 나가고 싶은 마음이 거의 없다.

아까전 엄청나게 큰 천둥이 치더니만... 이내 TV도 나가버렸다..;; 또 케이블방송에서 와서 한참 복구해야 켜질련지 모르겠다.. 지금 한 5분이 지나도 안나오는걸 보면....;;;;



봄비의 낭만을 느껴보고싶다.. 하지만, 봄을 채 느끼기도 전에.. 장맛비스러운 비가 내린다..

봄비의 낭만이란... 살짝 내리는 비에.. 떨어지는 꽃잎이 있을 뿐.. 천둥과 번개는 존재하지 않는다.

어찌되었건 길고 길었던 4월을, 장맛비스러운 비와 함께 마무리한다.. 2011년에 들어선지도 몇달 안된 것 같은데.. 벌써 5월이다.. 그리고 그 다음달은 6월이다.. 이제 2011년의 반은 온 것이다..!

비록 지금 아무리 천둥이 치고 번개가 치는 상황이라도, 희망을 잃지 말고 2011년 남은 한해 잘 살아가고 또 새로운 해를 맞이해보자!!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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