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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5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후쿠오카+사가 여행기 (2) 후쿠오카 도착! 혼다 피트 렌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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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3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후쿠오카+사가 여행기 (5) 2일차 시작, 일본의 당진(唐津) 가라쓰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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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3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후쿠오카+사가 여행기 (7) 가라쓰성(唐津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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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후쿠오카+사가 여행기 (9) 이마리시(伊万里市) 드라이브 인 토리(ドライブイン鳥), 이마리 유메미사키공원(いまり夢みさき公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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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7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후쿠오카+사가 여행기 (12) 3일차 시작, 기타큐슈시립 자연사박물관 -1

2019/06/12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후쿠오카+사가 여행기 (13)기타큐슈시립 자연사박물관 -2

2019/06/18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후쿠오카+사가 여행기 (14) 고쿠라성(小倉城)

2019/06/25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후쿠오카+사가 여행기 (15) 탄가시장(旦過市場), 우오마치긴텐가이(魚町銀天街)

2019/07/04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후쿠오카+사가 여행기 (16) 큐슈철도기념관(九州鉄道記念館), 간몬교(関門橋)


16부에서 이어집니다.


대략적인 간몬교 구경을 마치고 돌아가려던 찰나 터널의 입구를 본 티스도리 일행.



사람이 직접 걸어서 해저터널을 넘어 갈 수 있다고 하기에 다녀오기로 합니다.


'간몬 터널 인도 입구' 라고 적힌 간판을 따라 들어간 건물 안에는 화장실과 함께 엘리베이터가 하나 놓여져 있었습니다. 건물은 큰데 대체 뭘 하는 건물인가 싶었습니다만, 터널 내 전력공급을 위한 전기설비가 놓여져 있는 듯 보입니다.



엘리베이터 옆 안내표지판.


간몬터널의 인도를 이용 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보행자에게는 통행료를 받지 않습니다만, 자전거와 오토바이에게는 통행료를 받는다고 하네요. 통행료를 받음에도 내려서 끌고 가야만 한다고 합니다. 당연하게도 금연과 애완동물의 출입은 불가하다고 하는군요.



엘리베이터에 탑승합니다.


지상과 지하. 두 버튼 말곤 없습니다. 지상에서 탔으니 지하 버튼을 누르고 터널로 향합니다.



그리 천장이 높지는 않습니다만, 터널 밖과 다르게 사람들이 꽤나 많이 보입니다.


마치 벙커같은 느낌이랄까요. 작은 쉼터도 보이고 지역의 특산물과 요리를 홍보하는 공간도 보입니다.



간몬해협. 터널 내 인도를 통해 만나는 두 도시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지도입니다.



총 연장 780M. 각 현의 경계까지의 거리는 기타큐슈에서 가는게 20M 가깝습니다.


기타큐슈시 모지 지역의 출입구는 지하 60M에 시모노세키 지역의 출입구는 지하 55M에 위치해 있다 하네요. 보행자용 터널은 차량용 터널 아래에 건설되어 있다고 합니다. 물론 그 위로도 일반 재래선 기차가 다니는 터널과 신칸센이 다니는 터널이 존재합니다.



기념 스템프 역시 찍을 수 있습니다.


물론 반쪽짜리지요. 반대편 시모노세키 구역에 가서 마저 도장을 찍으면 됩니다.



이륜차는 타지 마시고 우측통행으로 걸어가세요.



본격적으로 해저터널에 진입합니다.


후쿠오카현과 야마구치현의 경계가 되는 지점을 기점으로 약한 V자로 이루어진 터널이며, 별다른 제약 없이 자유롭게 왕래가 가능합니다. 뭐 관광객보다도 운동을 위해 터널을 여러바퀴 도는 현지인들이 많더군요.



간몬터널(전체 길이 3,461.4m)은 1937년에 계획되었으며, 

전쟁 때문에 중단된 적은 있었지만 21년의 세월을 거쳐 1958년 3월에 완성된 해저터널입니다.

차도 아래에는 사람과 자전거가 지나갈 수 있는 인도(해저부 780m)도 갖추고 있습니다.

간몬터널과 1973년에 개통된 간몬교는 혼슈와 규슈를 잇는 대동맥으로서 현재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꽤 오래된 터널입니다.


1937년에 계획되어 약 21년간의 공사 끝에 1958년에 완공된 60년이 넘은 오래된 해저터널입니다. 한국의 첫 해저터널인 가덕도 해저터널이 2010년대 초반에야 완공되었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참 오래된 터널이지요. 안면도에서 대천항을 잇는 대한민국 역사상 두번째 해저터널도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만, 보행자를 위한 통로가 마련된 해저터널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다지요.



쉬엄쉬엄 걸어가는데 현지 스시남 아저씨께서 꽤 빠른 속도로 조깅을 하고 계시더군요.



그렇게 약 10여분을 걸어 시모노세키방면 출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반대편과 구조가 동일합니다. 지역 먹거리와 특산물을 소개하는 부분 역시 마찬가지고요.



기념 스템프도 찍고. 큐슈에서 혼슈로 넘어왔으니 공기라도 마시고 가야죠.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갑니다.



기타큐슈쪽 입구는 적막했는데, 이쪽 입구는 꽤나 번화한 분위기입니다.



혼슈섬. 일본 본토에 왔습니다.



여기는 그래도 좀 도로도 넓고 주변으로 건물들도 많이 보이네요.


적막하고 외진 느낌이 드는 공간에서 출발해서 그런지 뭔가 번화하게 느껴집니다.



횡단보도를 건너 바다 구경을 하고 바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불과 십여분 전에 저 건너편 다리 밑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아득히 멀리 보입니다.



여러 조형물들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간몬교와 송전탑. 그리고 기타큐슈시 모지구 시내의 모습.



시모노세키시에 소재한 간몬교 주탑.



딱 봐도 근래에 복원한듯 보이는 포 모형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애지중지 모셔진 이 포 역시 쇼와60년(1985년)에 만들어진 물건입니다.



핸드폰으로 촬영한 시모노세키에서 바라본 간몬해협과 간몬교.



반대편과 건물의 크기만 놓고 본다면 별 차이가 없어보이는 시모노세키의 간몬터널 입구.



이쪽은 멀리서부터 이정표를 만들어 놓았군요.



우리나라 역시 큰 공사가 끝난 뒤 기념비를 세우듯 간몬터널 역시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기념과 함께 순직자를 기리는 목적도 가지고 있습니다. 공사 과정과 공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 공사 도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사람들의 이름등을 새기는게 보통의 관례죠.



다시 해저터널을 타고 되돌아 갑니다.


동네 초딩들도 심심하면 바다를 건너 다른 현 다른 섬으로 이동하곤 하는군요.



야마구치현에서 후쿠오카현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해저 58M. 이 바닥 아래에서 경계가 바뀝니다.



웰컴 투 간몬해협.


현 경계를 이루는 기점. 혼슈섬과 큐슈섬의 경계. 각 지역의 상징적인 건물을 그림으로 그려놓았습니다. 그렇게 관람까지 약 40여분의 본토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티스도리 일행은 기타큐슈에서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아까 저 멀리에 있었는데.....


신사의 도리 위로 보이는 간몬교를 넘어 도쿄까지 진격하고 싶지만, 여행 일정은 그리 넉넉하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저 반대편 시모노세키에서 출발하여 돌아오는 일정으로 올 수 있기를...


다음을 기약하며 차에 올라탑니다.



내리는 비와 바람으로 꽃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길을 따라 하카타항으로 향합니다.


후쿠오카로 돌아가 하카타항 완간시장에서 98엔 스시를 먹고 숙소로 들어갈 생각입니다. 이틀 연속 스시로 배를 채우게 되는군요. 17부에서는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와 3일차 일정을 마무리하는 이야기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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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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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가시장과 우오마치긴텐가이로 대표되는 고쿠라성 주변 중심지의 구경을 마친 티스도리 일행.


다음 목적지로 철도기념관(철도박물관)과 간몬교(関門橋)로 설정하고 큐슈섬의 끝자락으로 모지코로 향합니다.



현재 철도기념관으로 사용되는 건물은 본래 JR큐슈여객철도(주)의 본사 건물이였다고 합니다.


메이지24년(1891년)에 세워진 이 건물의 디자인과 설계 역시 독일인이 했고, 이 주변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건물이라 하네요. 물론 현재는 후쿠오카시의 중심지인 하카타구에 본점을 두고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을 지나 전시된 전동차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큐슈철도기념관이라 한자와 영어로 기록된 건물이 하나 더 보이더군요.



2003년 개관한 이 기념관의 입장료는 300엔.

관람시간은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마감은 오후 4시 30분에 이루어진다 합니다.


그리고 그 밑에 깨알같이 한자로 기록되어있는 휴관일. 매월 둘째주 수요일에 휴관하며, 7월의 경우 둘째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휴관하는 대신 8월은 무휴로 운영된다 합니다.


철도기념관에 방문한 날짜가 2019년 4월 10일 수요일이였는데, 30분의 1의 어마어마한 확률을 뚫고 휴관일에 걸려버리고 마는군요. 뭐 어쩌겠습니까. 밖에서 볼 수 있는 부분만 보고 갑시다.



좌측은 1965년(쇼와40)에 도입된 ED76형 교류형 전기기관차.

(1호차. 2013년 고쿠라 차량기지에서 이전)


우측은 1960년(쇼와35)에 도입된 EF30형 양용(교/직류) 전기기관차.

(3호차. 95년 퇴역. 2006년 오이타 차량기지에서 이전)



좌측은 1973년(쇼와48)에 도입된 481형 양용 특급 전기기관차.

(246호. 2013년 키리시마 특급열차로 운행 후 폐차.)



1941년(쇼와16)에 도입된 C59형 증기기관차.

(1호차. 1965년 퇴역 후 기념물 지정.)



1922년(다이쇼11)에 도입된 9600형 증기기관차.

(34호. 1975년 퇴역.)



국철 이전 큐슈철도 시대의 역명판과 거리표를 복원해둔 모습도 보입니다.


지금 박물관 맞은편으로 보이는 역의 이름은 모지코역이지만, 당시에는 모지역이라 불렸다네요.



가족단위 관광객들도 30분의 1의 확률을 뚫고 휴관일에 걸려버려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갑니다.



반대편 모지코역에 대기중인 키하31형 전동차.


잠시동안의 철도박물관 겉핥기식 구경을 마치고 간몬교로 이동합니다. 



간몬교를 향해 가는 길.


큐슈의 끝. 혼슈의 관문으로 가는 길은 철도박물관에서도 조금 더 들어가야만 했습니다.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대로 갑니다. 비는 내리고. 가까이에 간몬교가 보이네요.




다리밑으로 작은 신사가 있습니다.


신사 옆에 잠시 차를 세우고 구경합니다.



간몬교(関門橋).


우리말로 한자를 읽으면 관문교입니다. 말 그대로 관문의 다리. 큐슈섬의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와 일본 본토 혼슈섬의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를 이어주는 현수교입니다.


1973년 11월 14일에 총 연장 1064m 왕복 6차선으로 개통되어 4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1984년에는 고속도로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 다리 밑으로도 해저터널이 지나가고 있으며, 선박들의 주요 운항로인지라 여러 상선들이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거친 물살을 헤쳐가며 컨테이너선 하나가 간몬해협을 지나갑니다.



반대편에서도 상선 하나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거친 물살을 뚫고 지나가는 이모토상운의 컨테이너선 사가미호입니다.


2013년 진수된 2400톤급 소형 컨테이너선인데, 일본 주요 항구를 오고가는 내항선이라 합니다.



2019년 1월에 간몬해협을 지나는 이 선박의 영상이 올라와 있어 가져왔습니다.



이모토상운의 사가미호가 지나간 뒤 적막한 간몬교 아래의 간몬해협.



바로 위로는 컨테이너를 싣고 가는 트레일러의 모습이 보이네요.


차가 없어보입니다만, 버스나 트럭 등 크기가 큰 차량들의 모습만 보입니다.



간몬해협을 지나는 선박들을 위한 작은 등대의 모습도 보입니다.

바다에서 만약 일이 생긴다면 118번으로 전화하라고 합니다.


일본에서 118번은 우리나라에서 해경 포지션을 가진 해상보안청의 긴급전화번호입니다. 참고로 대한민국 해양경찰의 긴급전화번호는 123번. 대한민국에서 해경은 경찰공무원으로 분류됩니다만, 일본에서는 자위대원과 같은 특별직 공무원으로 분류된다 합니다. 유사시 방위성의 지휘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다이쇼 13년(1925)에 처음 세워진 이후 쇼와 62년(1988년)에 개축하여 지금의 등대가 완성되었다 합니다.


일본 특유의 촌스럽고 작은 사이즈의 타일이 덕지덕지 붙어있는게 이 작은 등대의 특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멀리서 등대와 함께 간몬교의 모습을 촬영합니다.



핸드폰으로 촬영한 사진들.


적막함도 잠시뿐이고 곧 여러 선박들이 지나갑니다. 육상에서의 간몬교 관람은 여기서 마치고 가려던 찰나 해저터널을 발견하고 걸어서 갈 수 있다 하기에 해저터널을 통해 야마구치현의 시모노세키시에 다녀오기로 합니다. 이 이야기는 17부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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